제로베이스원이 일본에서 EP 앨범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일본 첫 번째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를 발매한 데 이어 약 10개월 만에 EP 형태로 현지 팬들과 만나게 됐다.‘프레젠트’라는 앨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앨범은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된다.
‘나우 오어 네버’, ‘온리 원 스토리’, ‘파이어워크’, ‘하나’ 등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곡 ‘필 더 팝’, ‘굿 소 배드’의 일본어 버전 2곡이 담긴다.
이중 ‘온리 원 스토리’는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최신 오프닝 곡으로도 낙점되며 현지 내 제로베이스원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제로베이스원은 올해만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와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했으며 전 세계 8개 도시를 찾는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를 진행 중이다.
일본 내 제로베이스원의 인기는 신드롬급이다.
이들의 첫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는 데뷔 일주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이 싱글로 3월 출하량 기준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29일~12월 1일 일본 아이치, 12월 4~5일 가나가와에서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를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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