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녹음까지 1년 걸렸다”고 말했다.문소리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윤정년(김태리)의 엄마이자 사라진 천재 소리꾼 서용례 역할을 맡았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정년이’ 10회에서 문소리가 떡목으로 ‘추월만정’을 열창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문소리는 “‘추월만정’은 소리하는 사람들한테도 어려운 대목이다.
판소리 장단 중에서도 가장 느린 장단이다.
12장단이 한마디”라며 “그 정도로 느리다.
이렇게 느린 장단은 자기의 소리 공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진짜 실력이 있어야 노래가 들린다.
1년 연습해도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배우 김태리, 신예은,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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