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지선 셰프는 국내 최초 중식 셰프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 본토에서 요리를 배웠다.
23살 때 유학을 가서 3년 동안 공부를 했다”면서 “중국어를 하나도 못 했다.
배움의 간절함 때문에 3개월 동안 악바리로 살았다.
손짓과 발짓 조금의 영어로 버텼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탁재훈은 “혹시 매장에 탕수육 시키면 군만두도 주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지선 셰프는 “탕수육은 안 팔고 꿔바로우가 있다.
유린기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별로 할 줄 아는 요리가 없네요.
꿔바로우 하나만 하시는 거네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정지선 셰프가 “저희 매장에는 짜장, 짬뽕도 없다.
중국 유학 당시에 짜장, 짬뽕이 없었다”고 하자, 탁재훈은 “못하셔서 안파는 거 아니냐”며 짓궂게 장난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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