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영상에서 정준하는 오후 5시경 붐비는 매장을 찾아 매출을 묻는 질문에 “이제 시작이다.
오픈 2시간 만에 매출 100만원 찍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이러면 앞으로 방송하지 말고 장사만 해라.
이렇게 장사가 잘되니까 방송 정도는 안 해도 먹고살 것 같다”고 감탄했다.정준하는 횟집 외에 닭볶음탕, 오뎅바, 와인바,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방송 몇 개 하는 것보다 장사하는 게 낫다는 생각은 한다.
방송은 해야 한다.
가게를 5개 하는데 그중 아픈 손가락이 한두 개가 있다.
하나는 8년 만에 문을 닫는다”고 고백했다.60평대인 해당 매장 매출은 평일에 1000만원, 주말에는 1500~2000만원이라고도 밝혔다.
총 매출은 4억이라고.
정준하는 “월세가 부가세 포함해서 3200만원이다.
월세가 비싸다”라며 “직원은 아르바이트 포함해서 20명이 넘는다.
지난달 직원 말고 아르바이트생 인건비만 4500만원 나갔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월세, 재료비, 관리비 내도 남긴 남는다.
그러나 원재료가 비싸다.
횟값이 80% 올랐다”며 “남은 돈으로 압구정 꼬칫집 적자를 메꿔야 해서 말짱 도루묵이다.
압구정 가게는 망했다.
코로나를 3년 동안 버티면서 있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여기서 번 돈을 거기에 다 쓰고 있었다”고 덧붙였다.정준하는 ‘먹튀’ 손님들로 인한 피해도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저께도 혼자 온 손님이 옷만 놔두고 나가서 안 왔다”라며 “제일 화나는 건 잘 해줬는데, 몰래 도망가는 사람들”이라고 했다.이어 “남녀 커플이 와서 먹튀하는 경우도 너무 많다.
심지어는 자연스럽게 택시를 호출해 도망간 경우도 있었다.
카메라로 확대해서 보니까 차 번호가 찍혀있어 경찰에 신고해서 택시비 승인 내역으로 잡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낸 줄 알았다더라.
그런 사람들도 있다”라고 답답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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