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20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박세리, 이천수, 이대호, 정찬성이 출연하는 '은퇴 후에 오는 것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대호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기대했다가 라인업을 보고 ‘연예인’ 게스트가 없어 아쉬움을 표출한다.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정작 연예인을 만날 기회가 없어 은근히 기대했던 것.
이대호는 현역 시절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을 꼽아 달라는 MC들의 질문에 현재 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의 경기를 꼽았다. 이대호는 “당시 오타니는 자기가 가진 힘을 다 쏟아 냈다”라며 어마어마한 그의 실력에 손사래를 쳤다. 오타니와 이대호가 벌였던 영화 같은 경기 전개에 모두가 흥미진진해 했다고.
그런가 하면 현역 시절 거대한 체구로 ‘누가 누굴 경호하냐’라는 말을 들었던 경호원들과의 기사 사진도 공개된다. 또 어린이의 사인 요청을 거절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썼던 이야기도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그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 당시 7연패를 중인 상황에서 귀가 중 팬에게 ‘치킨 박스’를 맞고 눈물을 보인 사연도 밝힌다. 이제는 예능인으로 물오른 입담을 선보일 이대호의 모습은 오는 20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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