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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5586/ian-1731995419-471409.jpg"> 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숨(ZOO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곡 '숨'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신곡 '숨'은 힙합 베이스 음악에 당찬 가사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견고히 다지고 있는 배드빌런의 포부를 담은 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19/

[포토] 배드빌런, 쇼케이스 처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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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614 float-center" data-idxno="489614"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SBS 'TV 동물농장'"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2665/ian-1732498216-870969.jpg" />
<figcaption>SBS &#39;TV 동물농장&#39;</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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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24일 방송된 SBS &#39;TV 동물농장&#39;에서는 순간의 실수로 반려견을 놓치고 10년을 만지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며 살아야 했던 할머니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반려견 산책을 서두르는 할머니를 따라나선 제작진. 또 다른 반려견을 찾아가고 있다는 중이시라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는 녀석을 찾기 위해 집 안팎을 샅샅이 뒤지다가 겨우 발견한 녀석은 데크 아래 구석에 있었다. 할머니의 또 다른 손주 개 북극이. 할머니의 부름에는 구석으로 숨기 바쁘다가도 사료를 내밀자 조심스레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반려견이라기엔 너무 방치된 모습. 마치 넝마가 된 털옷을 걸친 듯한 모습에 이곳저곳 부딪히며 걷는 모습이 안쓰러워 내민 할머니의 손길에 북극이는 손대지 말라는 듯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렸다. 매번 이런 탓에 10년이 넘도록 북극이를 만질 수도 없었다고.

한때는 온 가족과 함께 산책도 즐겼다던 북극이는 10여 년 전 집에서 할머니가 미용을 하다가 실수로 귀가 가위에 집혔는지, 그 뒤로 도망을 간 후 손에 잡히지 않았다고. 그 후로 녀석은 할머니를 따르긴 했지만, 손에 잡히진 않으면서 노견이 되어 갔고, 지금은 눈도 잘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는지 길을 잘 찾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북극이를 생각보다 너무 쉽게 구조한 후 미용과 검진을 한 후 달라진 녀석의 모습은 여느 반려견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다만, 한쪽 눈의 시력이 거의 상실한 상태. 이후의 할머니의 손길을 받아들여 반련견으로서의 삶을 위해 북극이와 할머니의 친밀 교육이 진행되었다. 불과 한두 단계만에 할머니의 손길을 얌전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북극이. 10년 동안이나 할머니를 피해 다녔던 녀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쉬운(?) 녀석이었다. 할머니는 품에 안긴 북극이를 안고 &ldquo;이제 녀석이 편안한 노후를 지내게 되었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rdquo;라며 연신 쓰다듬었다.&nbsp;

'TV 동물농장' 10년을 만지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며 살아야 했던 할머니와 북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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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572 float-center" data-idxno="48957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제공 피씨에스(PCS) 엔터테인먼트 "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2367/ian-1732491605-413945.jpg" />
<figcaption>사진 제공 피씨에스(PCS) 엔터테인먼트&nbsp;</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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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그룹 세븐어스(SEVENUS)가 새 타이틀곡 &lsquo;SLOMO&rsquo;로 컴백한다.

세븐어스(희재, 이레)는 2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lsquo;STAY TUNED(스테이 튠드)&rsquo;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세븐어스의 이번 미니 2집에는 타이틀곡 &lsquo;SLOMO(슬로모)&rsquo;를 비롯해 &lsquo;Be My World(비 마이 월드)&rsquo;, &lsquo;by(바이)&rsquo;, &lsquo;Starlight(스타라이트)&rsquo;, &lsquo;바람(wish)&rsquo;, &lsquo;차갑고, 반짝이는&rsquo;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lsquo;느린 화면&rsquo;을 의미하는 타이틀곡 &lsquo;SLOMO&rsquo;를 포함해 서로 다른 메시지를 품고 있는 곡명들은 라디오 선곡표 형식으로 나열되어 있다. 이는 &lsquo;채널 고정&rsquo;을 뜻하는 앨범명 &lsquo;STAY TUNED&rsquo;과도 연결되며 세븐어스가 들려줄 매력적인 음악 세계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멤버 이레는 수록곡 &lsquo;Starlight&rsquo;의 작사와 작곡, &lsquo;Be My World&rsquo;, &lsquo;by&rsquo;의 작사를 맡아 그간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완성도 높게 풀어냈다. 세븐어스만의 짙은 음악적 색채와 감성을 각 트랙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트랙 &lsquo;차갑고, 반짝이는&rsquo;은 &lsquo;너의 모든 순간&rsquo;, &lsquo;묘해, 너와&rsquo;, &lsquo;첫사랑이죠&rsquo; 등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심현보가 세븐어스와 처음 호흡을 맞춘 곡이다. 세븐어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하모니가 심현보 특유의 섬세한 가사, 멜로디와 시너지를 이룰 전망이다.

&lsquo;STAY TUNED&rsquo;는 세븐어스가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지난해 JTBC &lsquo;피크타임&rsquo;에서 최종 준우승을 차지한 후 듀오로 정식 데뷔한 세븐어스는 같은 해 싱글 &lsquo;Summ&uacute;s(썸어스)&rsquo;와 &lsquo;MIRROR(미러)&rsquo;, 지난 3월 미니 1집 &lsquo;SPRING CANVAS(스프링 캔버스)&rsquo;를 발매했고, 이어 국내 팬미팅과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븐어스는 오는 12월 9일 오후 6시 미니 2집 &lsquo;STAY TUNED&rsquo;를 발매한다. 발매 한 시간 전인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서울 마포구 살롱문보우에서 청음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12월 9일 컴백’ 세븐어스, 새 타이틀곡은 ‘SLOMO’…미니 2집 트랙리스트 공개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2621/ian-1732497304-189067.jpg"> 180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얼추 세어본 뉴진스 멤버 하니가 근로자성이 없다는 고용노동부발 기사 숫자다. 개 중에 댓글이 열리는, 즉 연예 카테고리가 아닌 기사가 약 110여개다. 그렇다는 건 종합지, 경제지 등 다양한 매체들까지 기사를 쏟아냈다는 뜻이다. 참으로 대단한 뉴스가 아닐 수 없었던 모양이다. 지난 2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들이 하니가 사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민원에 대해 &ldquo;(하니가)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rdquo;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고 행정종결했다. 이후 관련기사가 쏟아졌다. 눈에 띄는 건 상당수 기사 제목이 &lsquo;직장 내 괴롭힘 아니다&rsquo;에 초점이 맞춰져 있거나, 돈을 많이 버니 노동자가 아니다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대기업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지, 댓글이 열린 기사들에는 악플들이 상당하다. 노동청은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다고 밝힌 게 아니다. 고용노동부가 배포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은 피해자의 고용 형태, 계약기간 등에 관계없이 적용된다. 다만 피해자가 &lsquo;근로자&rsquo;여야 한다는 전제가 성립돼야 한다. 그렇기에 하니의 근로자성 인정 여부가, 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그동안에도 연예인에게 근로기준법 적용이 가능한가를 두고 논의가 있어져 왔으나 정부는 연예인을 노동자보다는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예외당사자라는 판단을 내려왔다. 이번에도 그 기조가 이어진 셈이다. 그러니, 하니가 근로자성이 정말 없는지, 대중문화예술인이 계속 근로기준법 사각에 놓여 있어야 하는지는 따로 논할 문제지만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이 없었다는 건 &lsquo;팩트&rsquo;가 아닌 셈이다. 20일 관련기사가 쏟아지고 5일이 지나 이 문제를 짚는 건, 일찍이 하이브PR 관계자가 뉴진스 일본 성과에 대해 당시 서울신문에 재직했던 기자에게 &ldquo;팩트는 바로 잡아야 하지 않겠냐. 일본에서 많이 팔린 게 아니다. 생각보다 못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rdquo;고 할 정도로 잘못된 &lsquo;팩트&rsquo;를 담은 기사들을 수정하는 데 열심이기에, 이번 기사들도 열심히 수정 조치를 할지 기다렸기 때문이다. 마침 이날 어도어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 사임을 발표하자 &ldquo;민희진 이사의 일방적 사임 통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rdquo;면서 &ldquo;당사는 뉴진스가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rdquo;이라고 밝혔던 터라, 하이브가 최소한의 조치는 취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하이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인지, 하이브의 노력이 제대로 닿지 않은 탓인지, 180여개의 기사들 중 대부분은 여전히 그 제목 그대로다. 참고로 민희진 전 대표 사임 기사는 대략 230여개였다. 굳이 K팝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하이브 음악산업 리포트 기사 숫자가 이 기사들의 반의 반도 안된다는 걸 짚을 필요도 없을 테다. 지난 16일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드(KGMA) 비하인드를 한 가지 전하자면, 이날 뉴진스는 제로베이스원과 컬래버 무대를 갖는 걸 논의했었다. 하지만 제로베이스원이 하이브의 음악산업 리포트에 언급된 팀이라, 혹여나 같이 무대에 섰다가 폐를 끼칠까 고심하다가 결국 고사했다. 어른이 아이들보다 못하다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 수 없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시정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보냈다. 마감시한은 27일이다. 뉴진스가 내용증명에서 특히 문제 삼은 건, 지난달 24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 내용 일부인 &ldquo;&lsquo;뉴아르&rsquo;(뉴진스&middot;아일릿&middot;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rdquo;이라는 문구다. 멤버들은 &ldquo;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지시에 따라 누가 어떤 비위를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배임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middot;형사상 조치를 해 달라&rdquo;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멤버 하니에게 &lsquo;무시해&rsquo;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는 물론, 민희진의 대표 복귀도 재차 촉구했다.어도어 현 경영진이 뉴진스의 시정 사항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앞서 지난 10월 뉴진스가 긴급 라이브 방송을 한 뒤 답변시한으로 정한 날짜에 어도어가 거부 입장을 공표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어도어는 27일 뉴진스 내용증명에 대한 답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처럼 최근 일부 매체에서 민희진 전 대표의 카톡 내용이 다시 기사화되면서 몇천억원이라는 위약금이 거론되는 걸 보면 이미 어도어는 뉴진스를 버리고 새 판을 짤 결심을 한 게 아닐까란 의구심마저 든다. 그렇지 않다면, 하이브가 팩트를 바로잡고자 수정조치를 안하지 않았을 노릇이기 때문이다. 위약금이란 위약을 했을 때 발생하는 금액이다. 양측이 전속계약을 해지하려 한다면, 그 계약 안에 있는 어떤 어떤 것들을 어느 쪽이 어겼는지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산술적으로 뉴진스가 얼마를 벌었으니 약 3배를 물으면 얼마다,라고 추정되는 금액이 아니다. 그야말로 팩트가 아니다. 뉴진스와 어도어, 또는 하이브 간 신뢰 관계가 깨졌고, 그리하여 뉴진스가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 또는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게 된다면, 법원이 어느 쪽이 계약을 어겼는지를 따져보고 판단할 일이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생길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 어도어 또는 하이브가 뉴진스에게 위약금을 물어줘야 할 수도 있는 노릇이다.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위약 사항이 많을 수도 있을 테니. 결국 법원이 증거를 보고 판단할 일이다. 일부 언론에서 거론하고 있는 뉴진스 탬퍼링 운운도 마찬가지다. 연예계에서 탬퍼링은 특정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 연예인이 전속계약이 끝나기 전에 다른 소속사와 사전 접촉하는 것을 뜻한다. 뉴진스 사안은 명백히 경우가 다르다. 이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정감사 도중 유인촌 장관이 뉴진스 탬퍼링 관련한 언급에 대해 &ldquo;혼동을 초래할 수 있는 발언으로 몇몇 부정적 여론이 생성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rdquo;고 밝혔던 터다. 역시 팩트가 다르다. 하이브가 발빠르게 수정 조치를 하고 있는지, 하이브의 노력이 통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팩트가 아닌 사실들이 방치돼 있는 건 분명하다. 틱톡 등 각종 숏폼에 뉴진스가 27일에 해체한다고 떠도는 수많은 영상들도 마찬가지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정말 뉴진스를 보호하려 한다면, 뉴진스가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면, 말이 아닌 행동을 해야 할 때다. 이제 이틀 남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정말 뉴 버리고 새 판 짜려 하나..하이브는 뉴진스를 보호하고 있는가 [전형화의 직필]

<h2>드라마 '정년이' 속 여성국극 황태자 역…"정년이의 키다리 아저씨죠"</h2>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드라마 '정년이'에는 남자 배우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주인공도, 라이벌도, 로맨스의 대상도, 심지어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왕자님'도 여자다.
'정년이' 속 명실상부한 여성국극계 황태자, 문옥경 역을 맡은 정은채(38)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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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배우 정은채</figcaption>
<blockquote>[프로젝트 호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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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문옥경은 1950년대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매란국극단에서 남자 주인공 역을 도맡으며 소녀 팬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 국극 배우다.
정은채는 문옥경에 대해 "대본에는 매란국극단의 얼굴이자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는 인물이라고 나온다"며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정년이란 원석을 알아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삶의 길잡이, 키다리 아저씨 같은 따뜻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역을 맡으면서 정은채는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잘랐다. 언뜻 보면 남자로도 착각할 정도로 멋진 '왕자님'을 연기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살면서 이렇게 '쇼트커트'(짧은 머리)를 한 적이 없다. 외적으로는 굉장히 큰 변화"라면서도 "원작 속 옥경이의 이미지가 있고, 캐릭터와 가까워져야 한다고 생각해 외형적 변화는 당연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각이 딱 떨어지는 남성복을 멋있게 소화하기 위해 운동도 조금 했다"며 "다만, 여자가 남자를 연기할 때 주로 나오는 스테레오 타입보다는 좀 더 힘을 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탄생한 문옥경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간 정은채가 보여준 드라마 '안나'에서의 철없는 부잣집 딸, '파친코'에서의 참한 손윗동서 같은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그 누구보다 멋진 여성국극의 남자 주인공으로 태어났다. 
정은채는 "문옥경이란 인물이 너무나 신선했다. 제가 지금까지 (제안) 받아보지 못했던 캐릭터였다"며 "큰 도전이겠지만 제 배우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구나 싶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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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배우 정은채</figcaption>
<blockquote>[프로젝트 호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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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옥경이 상대역인 서혜랑(김윤혜)에게 건네는 마지막 인사인 "잘 있어, 공주님"이란 대사에 대해서는 "사실 김윤혜 배우와 만나고, 연습하는 장면들이 대부분 (극중극인) 국극 장면이었다"며 "서로가 왕자와 공주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그 대사를 하면서도 이상하다고 느끼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대사 직전에 김윤혜와의 키스 장면은 촬영했지만 편집됐다고 한다.
여자 배우와 제작진이 가득한 현장은 그에게 마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그는 "경험해 본 현장 가운데 가장 여자가 많았다"며 "제작진도, 배우도 여성이고 여성 스태프도 많았다. 여자 중·고등학교를 나왔는데 화기애애하고 떠들썩한 가운데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학교에 다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다음 작품에서는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배우가 언제까지나 모든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 이때의 저를 잘 포착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면 좋겠네요. 발랄하고 귀엽고 따뜻한 멜로를 해보고 싶어요."
heeva@yna.co.kr

정은채 "문옥경, 신선한 캐릭터…배우 인생 중요 포인트될 듯"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2501/ian-1732494614-897477.jpg">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임지연의 다이내믹한 3단 변화가 포착됐다.오는 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lsquo;옥씨부인전&rsquo;에서는 조선의 프로 &lsquo;N잡러&rsquo;가 될 구덕이(임지연)의 숨 가쁜 노비 생활이 펼쳐질 예정이다.&lsquo;옥씨부인전&rsquo;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도망친 노비 캐릭터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 임지연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못 하는 게 없는 생활력 만렙의 노비 구덕이로 변화무쌍한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공개된 사진 속 구덕이는 마을 저잣거리에서 장사꾼의 행색을 한 채 무언가 팔고 있는 것은 물론 뒤집개를 든 채 요리를 하는 중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눈 아래 커다란 점을 그려 넣고 머리까지 틀어 올린 채 영락없는 주모의 모양새까지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남다른 생활력을 뽐내는 구덕이의 모습에서는 비록 미천한 신분이라 할지라도 굴복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주인댁의 횡포를 견디며 살아온 만큼 굶어 죽거나 맞아 죽는 것이 아닌 곱게 늙어 죽는 삶을 꿈꾸는 구덕이의 소박하지만 애틋한 희망도 와닿는다.이런 끈기와 다재다능함이 이후 맞게 될 아씨의 삶에도 분명히 자양분이 될 터. 타고난 영민함과 운동 신경, 손재주는 기본에 생명력 넘치는 활기까지 갖춘 노비 구덕이가 가짜 옥태영이 되어 어떤 운명과 마주할지 궁금해진다.무엇보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의 면면들을 자유자재로 그려낼 임지연의 활약이 기대된다.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새로운 모습들을 선보였기에 노비 구덕이, 가짜 옥태영 캐릭터를 통해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JTBC 새 토일드라마 &lsquo;옥씨부인전&rsquo;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임지연, 생활력 만렙 노비로 변신 (옥씨부인전)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2289/ian-1732487411-553019.jpg">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문가비가 활동 중단 후 4년 만에 깜짝 출산 소식을 알렸던 의미심장한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ldquo;잊힐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솔직한 이야기로라도 전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dquo;고 말문을 열며 &ldquo;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rdquo;고 출산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문가비는 &ldquo;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rdquo;며 &ldquo;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rdquo;고 말했다.

이어 &ldquo;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rdquo;며 &ldquo;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rdquo;고 전했다. 당시 문가비가 알린 깜짝 근황 소식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모델 출신으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갔던 문가비는 지난 2020년 이후 약 4년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은 바 있다. 이후 오래만에 올린 SNS 글을 통해 근황과 동시에 출산 소식을 알렸으나, 결혼 여부 또는 아이의 친부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던 터라 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대다수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정우성이 친부임이 밝혀진 후 &ldquo;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했다&rdquo;, &ldquo;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rdquo; 등의 내용이 정우성과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 출산을 결정한 심경이 드러나는 대목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ldquo;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rdquo;면서 &ldquo;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rdquo;이라고 밝혔다.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의 소속사 또한 이들의 결혼 여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lsquo;매력티비&rsquo;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lsquo;겟잇뷰티&rsquo;, &lsquo;정글의 법칙&rsquo;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왓IS] “꽁꽁 숨겨야 했다”…’정우성子 출산’ 문가비, SNS 글 재조명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2672/ian-1732498216-761823.jpg"> &lsquo;취하는 로맨스&rsquo; 김세정, 이종원이 과거의 기억을 꺼낸다.ENA 월화드라마 &lsquo;취하는 로맨스&rsquo;(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 측은 6년 전 채용주(김세정)와 윤민주(이종원)의 서로 다른 기억이 담긴 스틸컷을 25일 공개했다. 여기에 채용주와 윤민주의 포근한 홈데이트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 윤민주는 채용주가 6년 전 생명의 은인임을 알게 됐다. 채용주에게 향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윤민주의 직진이 설렘을 더한 가운데 밝혀진 특별한 인연은 이들 관계의 새로운 페이지를 기대케 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6년 전 그날, 채용주와 윤민주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병원 로비에 서로 등을 지고 앉은 채용주와 윤민주. 사람의 목숨을 구한 후인데도 채용주의 표정은 어딘가 씁쓸함이 묻어난다.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바로 뒤에 있다고는 상상도 못한 채 생각에 잠긴 윤민주의 처연한 얼굴도 흥미롭다. 운명적인 인연의 시작인 줄 알았던 채용주와 윤민주에게 &lsquo;그날&rsquo;의 기억은 사뭇 다르다고. 과연 이들의 엇갈린 기억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포근하고 달콤한 분위기가 감도는 홈데이트도 포착됐다. 윤민주는 우연한 초대로 채용주의 집까지 발을 들이게 된다고. 윤민주의 무릎에 기대어 잠든 채용주의 편안한 표정에서 많은 순간을 함께 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를 체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잠든 채용주의 방을 둘러보는 윤민주의 눈빛엔 왠지 모를 아련함과 애틋함이 서려 있다.&lsquo;취하는 로맨스&rsquo; 제작진은 &ldquo;채용주와 윤민주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다. 운명 같은 과거 인연으로 꽃길이 예상됐던 두 사람의 로맨스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올 것&rdquo;이라며 기대감을 모은다.한편, &lsquo;취하는 로맨스&rsquo; 7회는 25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TV에서 무료로 제공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김세정♥이종원, 홈데이트 포착… 애틋한 눈빛 (‘취하는 로맨스’)

[ 아시아경제 ]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득남한 가운데 일주일 전 득남 소식을 예언한 한 누리꾼의 댓글이 재조명되고 있다.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쓰려고 하니 떨린다"면서 "그렇지만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2334/ian-1732491305-683789.jpg" align="center" /><figcaption>사진=문가비(좌), 정우성(우) 인스타그램 캡처</figcaption></figure>이후 24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가 SNS로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라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정우성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해 6월 임신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가운데 이달 초 정우성이 배우 신현빈(38)과의 열애설에 휘말렸을 때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당시 한 누리꾼은 열애설이 제기된 정우성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성이 형, 열애설이라니 정말 실망입니다"라며 "얼른 임신 경축 뉴스가 보도되길"이라는 댓글을 남겼다.해당 댓글은 정우성과 문가비의 득남 소식이 알려지기 일주일 전에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미 알고 있었네" "지인인가" "나도 이 댓글 봤었는데 그땐 장난인 줄" "성지순례 가야지" "여러모로 쇼킹한 소식" "터질 것도 미리 알았나 봄" "아직도 안 믿기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문가비는 1989년생,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가 난다. 이국적 외모로 주목받은 문가비는 이국적 예능 '겟 잇 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20년 이후로 별다른 연예계 활동에 나서지 않았다.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신 뉴스 보도되길"…정우성 계정 댓글, 악플인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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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569 float-center" data-idxno="489569"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오현우"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2350/ian-1732491016-470830.jpg" />
<figcaption>오현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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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nbsp;가수 오현우가 정통 발라드로 따뜻한 겨울 감성을 전한다.

25일 정오 발표하는&nbsp;&lsquo;어깨에 기대요&rsquo;는 오현우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보이스 컬러가 어우러져 겨울 시즌에 맞는 감성을 드리운 곡이다.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곁에서 묵묵히 위로해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곡은 인생의 무게에 눌려 힘들고 슬플 때,&nbsp;잠시 멈춰 서서 쉬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누군가에게 응원을 전한다.

마치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깊은 숨을 내쉬며 울음을 터트려도 괜찮다고 다독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의 흐름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소소한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는다.

노랫말을 통해 한 사람의 시선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부드럽고 온화한 위로가 전해진다. &lsquo;난 여기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요&rsquo;, &lsquo;흐르는 눈물을 닦지 말아요&nbsp;/&nbsp;울어도 괜찮아&nbsp;/&nbsp;어깨를 빌려줄게요&rsquo;&nbsp;같은 표현이 언제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겠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따뜻한 음색과 절제된 창법이 감동으로 이끄는 이 곡은 작곡가 똘아이박,&nbsp;피터팬과 함께 오현우가 작사에 참여해 가창자의 감정을 이입해 곡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따뜻함이 깃든 공간에서 위로를 전하는 노래를 부르는 오현우의 모습을 담아 곡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nbsp;티저 공개 당시 팬들은 정통 겨울 발라드로서 신곡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응원을 보냈다.

2021년&nbsp;MBN &lsquo;보이스킹&rsquo;에 출연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의 길을 연 오현우는&nbsp;&lsquo;어깨에 기대요&rsquo;&nbsp;발표를 앞두고&nbsp;&ldquo;이 곡은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nbsp;혼자라고 느낄 때 따뜻한 안식을 제공하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rdquo;며 신곡 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오현우의 신곡 발라드&nbsp;&lsquo;어깨에 기대요&rsquo;&nbsp;음원은&nbsp;25일 정오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오현우, 감미로운 겨울 감성 발라드 ‘어깨에 기대요’ 25일 정오 음원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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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89610 float-center" data-idxno="48961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2633/ian-1732497606-762630.jpg" />
<figcaption></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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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25일 방영되는 tvN STORY &lsquo;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rsquo; 4화에서는 테일러 김윤구와 함께하는 박소현의 첫 번째 맞선 후반부와,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된다.

박소현이 나오는 유튜브를 찾아보며 사전에 박소현에 대한 취향 조사를 세심하게 해온 첫 번째 맞선남 김윤구는 맞선 준비로 6~7kg가량을 감량했다고 전해 호감을 샀다. 지난 3화에서 세심하게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공개된 후 &ldquo;박소현 씨 귀엽고 맞선남분도 성격 엄청 좋아 보여요&rdquo;, &ldquo;진짜 소현이 찐으로 좋아하는 눈치다&rdquo;라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금일 방송되는 4화에서는 박소현과 테일러 김윤구의 맞선이 계속된다. 편안한 분위기에 대화가 끊이지 않았던 첫 만남에 이어, 함께 하루를 보내는 두 사람. 여의도 일대를 거닐며 도보 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은 지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가족에 대한 로망을 털어놓는다.&nbsp;

쌓여가는 시간만큼 둘만의 추억과 호감도를 쌓은 두 사람은 자연스레 저녁 식사도 함께한다. 연예계 대표 소식좌로 유명한 박소현이 &ldquo;저는 음식 잘 드시는 분 너무 좋거든요&rdquo;라며 의외의 이상형을 고백한다. 이를 들은 맞선남 김윤구가 한정 맛깔스러운 먹방으로 아낌없는 매력 발산을 해 박소현의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다. 식사 시간 내내 둘의 인생샷을 남기고 현장의 핑크빛 기류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윤구가 &ldquo;연락처를 물어봐도 괜찮을까요&rdquo;라며 불꽃 플러팅을 띄워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인연 찾기 앞에서 진중함을 유지하는 주병진의 모습이 시청자의 호감을 사고 있다.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주병진의 인간적인 모습을 비춰 응원 세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 번째 맞선을 진행한다. 경치 좋은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세 번째 맞선녀와 만남을 가진 주병진은 웨딩드레스처럼 하얀 원피스를 입은 맞선녀와 시간을 보낸다. 설렘과 떨림으로 마지막 맞선에 돌입한 주병진은 상대에게 &ldquo;혹시 나이가&hellip;?&rdquo;라고 조심스럽게 묻는데, 만면에 웃음을 띠며 한 맞선 상대의 대답에 깜짝 놀라는 주병진이 포착돼 그녀의 대답에 모든 이목이 집중된다.

박소현의 첫 번째 맞선과, 주병진의 마지막 맞선이 펼쳐지는 &lsquo;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rsquo; 4화는 25일(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