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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59124/ian-1732176006-266212.jpg"> 배우 박수영, 김윤석, 이승기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코미디. 12월 1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1/

[포토] 대가족, 빛나는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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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0415 float-center" data-idxno="49041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000px"><img alt="신동엽, 김혜윤, 김지연 ⓒ스타데일리뉴스"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5869/ian-1733206227-629214.jpg" />
<figcaption>신동엽, 김혜윤, 김지연 ⓒ스타데일리뉴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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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오는 21일&nbsp;방송되는 &lsquo;2024 SBS 연기대상&rsquo;에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 세 사람이 MC로 발탁됐다.&nbsp;

신동엽은 8년 연속 MC로 인연을 이어간다. 믿고 보는 안정적인 진행과 늘 재치있고 유쾌한 입담을 통해 연기대상의 빅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혜윤과 김지연은 &lsquo;SBS 연기대상&rsquo;의 새 얼굴이 됐다. 두 배우 모두 앞으로 다가올 SBS의 주요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된 바 있어, MC 참여가 더욱 뜻깊다.

김혜윤은 2024년 tvN 드라마 &lsquo;선재 업고 튀어&rsquo;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청춘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런 그녀가 SBS 새 드라마 &lsquo;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rsquo;을 차기 작품으로 선택한데 이어 &lsquo;2024 SBS 연기대상&rsquo;까지 함께 해 기대감을 더한다. 김혜윤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시상식 MC로 나서 극에서만 보여주었던 끼와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마음껏 분출할 예정이다.

김지연 역시 2024년 TVING 오리지널 시리즈 &lsquo;피라미드 게임&rsquo;으로 배우 김지연의 존재를 대중들에게 명확히 알렸다. 이어서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lsquo;귀궁&rsquo;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김지연은 사극 도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우 필모그래피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다가올 SBS 드라마 두 편의 새로운 주역들이 &lsquo;2024 SBS 연기대상&rsquo;의 진행자로 합류한다는 점에서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39;2024 SBS 연기대상&#39;은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8시 35분 SBS에서 방송된다.&nbsp;

신동엽-김혜윤-김지연, ‘2024년 SBS 연기대상’  3MC 확정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6311/ian-1733224503-579557.jpg"> &lsquo;강철부대W&rsquo; 대원들과 MC군단이 원형 사격장 등장에 경악한다.3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채널A &lsquo;강철부대W&rsquo; 10회에서는 대망의 결승에 오른 두 부대가 영화급 스케일의 &lsquo;원형 사격장&rsquo;에서 &lsquo;4인 실탄 사격&rsquo; 미션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를 본 &lsquo;MC 군단&rsquo;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과 &lsquo;스페셜 MC&rsquo; 특임대 조성원 팀장을 신선한 충격에 빠진다.앞서 4강전에서 육군에게 승리한 특전사는 이날 해병대와 707이 맞대결을 벌인 &lsquo;전차 포탄 보급 행군&rsquo;의 승리부대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팽팽한 긴장감 속, 최영재 마스터는 &ldquo;결승 본미션의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사전 미션 &lsquo;4인 실탄 사격&rsquo;을 실시한다&rdquo;고 발표한다.전략 회의를 마친 두 부대는 &lsquo;4인 실탄 사격&rsquo; 1라운드 &lsquo;360도 권총 사격&rsquo;에 돌입한다. &lsquo;360도 권총 사격&rsquo;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특전사 대표로 정유리 대원이 출격해 상대 부대 대원과 대결한다.이후 두 대원이 맞붙을 &lsquo;원형 사격장&rsquo;이 공개되는데, 이를 본 스튜디오 MC 군단은 &ldquo;와! 영화 같다&rdquo;며 단체로 감탄한다. 김희철은 &ldquo;원형 사격장은 &lsquo;강철부대&rsquo;에서도 처음 본다&rdquo;라고 혀를 내두른다.&lsquo;대한민국 상위 1% 여군&rsquo; 독거미부대(현 태호대대) 출신 조성원 팀장 역시 &ldquo;저도 (이런 곳에서 사격을)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 봤는데 너무 멋지다. (사격) 해보고 싶다&rdquo;며 몰입한다.MC 군단의 기대감 속, &lsquo;원형 사격장&rsquo;에 도착한 대원들은 2층 통제실에서 정유리와 상대 대원의 &lsquo;360도 권총 사격&rsquo; 1라운드를 지켜본다. 그런데 뒤이어 공개된 1라운드 미션의 표적은 &lsquo;원형 사격장&rsquo;의 사방에 위치해 있어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정해진 시간 내에 모든 표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매번 몸을 돌려서 자세를 고쳐 잡아야 하기 때문에 최고난도의 실력이 요구된다. 실제로 한 대원은 사격 미션 후, &ldquo;망했다. 나도 모르게 호흡 조절이 안 돼서 당황했다&rdquo;며 한숨을 내쉬고, 또 다른 대원 역시 &ldquo;잘못하면 뒤집히겠는데?&rdquo;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더욱이 &lsquo;360도 권총 사격&rsquo; 2~3라운드 미션도 최영재 마스터가 &ldquo;최고난도의 권총 사격이다&rdquo;라고 단언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이어서 현장과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다. MC 츄는 &ldquo;이게 가능한 미션인가?&rdquo;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김희철 역시 3라운드 대결을 지켜보던 중 &ldquo;아니, 1초 안에 두 발을 쏘라는 건가?&rdquo;라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강철부대W’ 원형 사격장 등장 → 4인 실탄 사격... “최고난도”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6305/ian-1733223604-64249.jpg"> 무엇을하든 &lsquo;화제&rsquo;다. 지드래곤 소셜미디어 부계정이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3일 지드래곤 부계정 운영자는 &ldquo;친히 100만 축하해주심&rdquo;이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과 그의 반려묘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 부계정으로 알려진 &lsquo;팔로팔로미&rsquo;계정은 지드래곤의 활동 비하인드, 일상 속 짱구 같은 모멘트, 남다른 패션센스 등을 엿 볼 수 있다.

특히 &lsquo;팔로팔로미&rsquo; 계정은 개설 직후 팔로워 수 30만 명을 단숨에 돌파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계정 아이디도 반갑다. 이는 10년 전 지드래곤이 LG유플러스 광고에서 사용해 유행시킨 표현이다.당시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 상용화를 기념해 지드래곤을 모델로 기용하고 &lsquo;팔로팔로미&rsquo;라는 인상적인 유행어를 탄생시켰다.앞서 MBC FM4U &lsquo;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rsquo; 출연한 지드래곤은 부계정 이야기를 꺼내자 &ldquo;저도 이분을 수소문 중&rdquo;이라며 &ldquo;저는 일단 아니다. 누군지 저도 모르겠다. 저랑 어딘가에서 소통을 하긴 하는데 사람이 계속 바뀐다&rdquo;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기도 했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22일 디지털 싱글 &lsquo;홈 스위트 홈&rsquo;을 발매했다. &lsquo;홈 스위트 홈&rsquo;은 주요 음원차트 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가요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지드래곤 ‘파워’ 어디까지... 부계정 100만 팔로워 돌파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5491/ian-1733197825-553790.jpg"> 조아제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렸다. 가수 규빈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03/

[포토] 규빈, 상큼한 무대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5640/ian-1733201705-939882.jpg"> 배드빌런 &lsquo;숨&rsquo; 열기가 지속되고있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배드빌런의 디지털 싱글 &lsquo;숨(ZOOM)&rsquo;의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알렸다.신곡 &lsquo;숨&rsquo;은 텐션감 있는 퐁크 리듬 위에 힙합적인 플레이를 가미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탄탄한 보컬과 파워풀한 래핑,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배드빌런이 가진 음악적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지난 19일 신곡 발매 직후부터 배드빌런은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라디오와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lsquo;숨&rsquo;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천만 뷰를 돌파하는 새 기록을 추가해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배드빌런은 지난 6월 &lsquo;오버스텝&rsquo;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세상이 만든 틀에서 벗어나 기준과 선을 넘나드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후 색다른 콘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그룹 고유의 색을 확고히 다져왔고, 이번 신곡 &lsquo;숨&rsquo;을 통해 다시 한번 배드빌런의 능력치를 재입증하며 &lsquo;무대 위 히어로&rsquo;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이처럼 다양한 활약으로 자신들만의 기록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배드빌런은 3일 SBS M 음악프로그램 &lsquo;더쇼&rsquo;를 통해 신곡 활동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배드빌런, 신곡 ‘숨’ MV 1천만 뷰 돌파... 컴백 활동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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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0416 float-center" data-idxno="49041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5868/ian-1733206224-514624.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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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SBS &lsquo;골(Goal) 때리는 그녀들&rsquo;에서는 &lsquo;FC원더우먼&rsquo;과 &lsquo;FC구척장신&rsquo;의 제5회 슈챌리그 승강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지난 대승의 기세를 이어 슈퍼리그 잔류를 노리는 &lsquo;FC원더우먼&rsquo;과 첫 강등 이후 재빠른 슈퍼리그 복귀를 위해 &lsquo;광기&rsquo;로 무장 마친 &lsquo;FC구척장신&rsquo;의 대결이다. 팀의 명예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프로축구 못지않은 치열한 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 전, 챌린지리그 &lsquo;구척장신&rsquo;의 &lsquo;바주카포&rsquo; 김진경은 &ldquo;무조건 저희가 승격할 수 있을 것. 원래 (챌린지리그에) 있을 팀이 아니었다&rdquo;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에 슈퍼리그 &lsquo;원더우먼&rsquo;의 &lsquo;악바리 치달러&rsquo; 김가영은 &ldquo;&rsquo;구척장신&rsquo;은 지금까지 챌린지리그 한번 해봤는데, (저희처럼) &lsquo;3린지&rsquo;는 해봐야 하지 않겠냐&rdquo;라며 맞받아치기도 했다고.&nbsp;

직전 &lsquo;불나비&rsquo;와의 강등전에서 기적의 5:0 대승을 거둔 &lsquo;원더우먼&rsquo;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입단 후 첫 &lsquo;해트트릭&rsquo;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lsquo;폭주 기관차&rsquo; 김설희가 연습 경기 도중 오른팔 부상을 입은 것. 몸싸움이 특히 중요한 수비수 포지션인 만큼 본인은 물론 팀원들 또한 걱정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경기 당일까지 깁스를 차고 온 김설희는 &ldquo;그래도 아직 왼팔이 있고, 두 다리 멀쩡하니 괜찮다!&rdquo;며 슈퍼리그 잔류를 위해 살신성인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 직전 의무실에서 테이핑을 받던 김설희를 염탐하기 위해 모델 선배이자 적인 &lsquo;구척장신&rsquo;의 &lsquo;올라운더&rsquo; 진정선과 &lsquo;최장신 골키퍼&rsquo; 임경민이 찾아왔다. 둘은 김설희의 부상을 걱정하는 한편 &lsquo;원더우먼&rsquo;의 전술을 묻는 등 &lsquo;구척장신&rsquo;다운 야망을 드러내기도.&nbsp;

조재진 감독은 승강전을 대비해 &lsquo;신의 한 수&rsquo;라 불렸던 &lsquo;수비수&rsquo; 김가영X&lsquo;공격수&rsquo; 김희정으로의 포지션 스위칭을 다시 한번 시도했다. 지난 경기 수비수로서 좋은 모습으로 감독들의 호평을 받았던 &lsquo;악바리&rsquo; 김가영이 이번엔 &lsquo;구척장신&rsquo;의 공격수 &lsquo;광기&rsquo; 이현이와 정면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 김가영은 경기 내내 이현이의 기세에 밀리지 않고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또한 지난 경기 데뷔골을 터트린 주장 김희정이 &ldquo;주장으로서 반드시 (팀을) 슈퍼리그에 잔류시키고 하차하겠다&rdquo;며 득점 의지를 불태웠는데. 과연 &lsquo;FC원더우먼&rsquo;은 슈챌리그의 승강전 공식, 챌린지리그 팀의 승리 역사를 끊고 당당히 슈퍼리그에 잔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squo;FC원더우먼&rsquo;과 &lsquo;FC구척장신&rsquo;이 펼치는 &lsquo;승강 전쟁&rsquo;의 결말은 4일 수요일 밤 9시 &lsquo;골 때리는 그녀들&rsqu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 FC원더우먼 VS FC구척장신, 승강 전 결말은?

<h2>서현진·공유 주연 넷플릭스 시리즈 연출한 김규태 감독 인터뷰"등장인물들의 모순적인 심리에 끌려…색채 대비로 상징적인 연출"</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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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넷플릭스 &apos;트렁크&apos; 김규태 감독</figcaption>
<blockquote>[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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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에서는 멜로 드라마라고 하면 몽글몽글한, 따뜻한 느낌을 떠올리죠. 보기 불편하고, 어두운 멜로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최근 공개된 '트렁크'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스터리 멜로 시리즈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정상적이지 않고, 전개는 끝까지 예상을 비껴간다.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중적인 멜로 드라마 말고 낯선 느낌의 멜로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트렁크'는 1년짜리 기간제 계약 결혼으로 맺어진 두 남녀가 서로를 가만히 위로하고, 결국에는 구원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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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넷플릭스 새 시리즈 &apos;트렁크&apos;</figcaption>
<blockquote>[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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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등장인물들의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심리가 엿보이는 점이 재밌게 느껴졌다"며 "극적 재미를 위해 살인 사건 이야기를 더했지만, 근본적으로 이 작품은 사건에 대한 궁금증보다, 심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작품"이라고 짚었다. 
드라마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주인공들을 내세워 그들의 모호하고 모순적인 감정을 차근차근 담아낸다. 
부유한 음악 프로듀서인 한정원(공유 분)은 하루도 약 없이는 잠들지 못할 만큼 정신 상태가 위태위태하다. 어릴 적 트라우마에 괴로워하면서도, 끔찍한 기억으로 가득한 집을 쉽게 떠나지 못한다.
결혼 직전 남자친구의 잠적으로 파혼했던 노인지(서현진)는 "결혼은 역겹다"고 생각하는데 VIP 기간제 결혼 서비스 회사 직원으로 취업했다. 네 번의 결혼생활을 거치고, 다섯번째 남편으로 한정원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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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넷플릭스 &apos;트렁크&apos; 연출한 김규태 감독</figcaption>
<blockquote>[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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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인물들의 심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고 여백을 남긴 극 초반부 전개가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시청자들을 계속 궁금하게 만들면서 이야기를 따라오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이 반투명 커튼 뒤에서 주인공들을 바라보게 하다가 점점 커튼을 젖히고 들어오게끔 만들고 싶었어요.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따라오다 보면 어느새 그 캐릭터를 마주 보게 되고, 그 마음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랐죠."
로맨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만들어온 베테랑 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색채와 상징을 활용한 독특한 연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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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넷플릭스 새 시리즈 &apos;트렁크&apos;</figcaption>
<blockquote>[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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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한정원의 전처 이서연(정윤하)과 노인지는 각각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표현된다. 붉은색 계열의 옷을 자주 입고 등장하는 노인지와 반대로 이서연은 푸른색 계열의 옷을 고집하며 전 남편인 한정원에게 파란색 마약을 건넨다.
김 감독은 "노인지 내면의 따뜻함과 정열을 붉은빛으로 표현해냈고, 이서연은 그와 반대되는 색깔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두 가지 요소의 묘한 균형감이 이 작품을 보는 재미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빛과 어두움, 직선과 곡선, 빨간색과 파란색 등을 대비시키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싶었죠. 의상과 소품 배치의 디테일을 하나씩 찾아보시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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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넷플릭스 &apos;트렁크&apos; 연출한 김규태 감독</figcaption>
<blockquote>[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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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yna.co.kr

'트렁크' 감독 "불편하고 어두운 멜로…호불호는 갈리겠죠"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6440/ian-1733235903-841274.jpg"> 가수 하유비가 부친상을 당했다.3일 하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dquo;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다&rdquo;라며 &ldquo;큰 슬픔으로 한 분 한 분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rdquo;고 부친상 소식을 알렸다.이어 &ldquo;부디 가시는 길 평안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린다&rdquo;라고 덧붙였다.고인의 빈소는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4일 엄수된다. 장지는 부평 승화원이다.앞서 하유비는 &ldquo;아버지가 가족들과 식사 중 갑자기 쓰러지셨다. 현재 뇌경색으로 수술 후 의식이 없으며 하루하루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시다&rdquo;고 글을 남긴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하유비는 지난 2019년 TV조선 &lsquo;내일은 미스트롯&rsquo;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싱글 앨범 &lsquo;평생 내 편&rsquo;을 발매하여 가수로 데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내일은 미스트롯’ 하유비, 부친상... “부디 평안하시길”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6502/ian-1733238003-369485.jpg">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3일 오후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dquo;전 이제 더는 못 참겠네요&rdquo;라는 글과 함께 검은 이미지 한 장을 공유했다.이날 늦은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직후 올린 게시물이라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 역시 댓글로 비상계엄 선포 이후 충격을 토로하는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앞서 허지웅은 2018년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을 진단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진단 8개월 만에 완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허지웅, 尹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더 이상 못 참겠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5652/ian-1733202005-255516.jpg">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렸다. 가수 유주가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