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24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하 ‘이만갑’)에서는 북한의 최정예 특수 부대 ‘폭풍 군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전방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북한군이 러시아 부대의 보급품을 받는 장면부터 안면에 붕대를 감은 채 “무기 없이 전투에 나가야 했다”며 고발하는 장면까지, 각종 SNS에서는 북한군의 사진과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국가 정보원에 의하면 김정은은 약 12,000명에 이르는 군인을 러-우 전쟁에 파병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이번에 파병된 ‘폭풍 군단’은 전시 요인 암살, 주요 시설 파괴 임무를 수행하는 북한의 최정예 특수 부대로, 폭풍 군단의 부대원들은 맨몸으로 얼음 물에 입수하고 완력으로 쇠사슬을 끊는 등 지옥 같은 훈련을 받는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는 폭풍 군단에서 5년간 복무한 이웅길 씨가 출연해 폭풍 군단의 선발 과정과 자세한 훈련 내용을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이어 북한의 폭풍 군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배경에는 김정은의 엄청난 야욕이 숨겨져 있다는데. 이번 파병의 대가로 김정은이 매달 챙길 수 있는 북한군의 추정 월급만 무려 334억에 이른다고. 이에 일부 전문가는 “북한 당국이 생사조차 불분명한 군인의 월급을 제대로 지급할 리가 없다”고 단언한다. 게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이 지금보다 파병 규모를 늘릴 시 얻게 되는 수익 또한 막대하게 증가하리라 예측되는 상황. 특히 실제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ICBM 재진입 기술이나 핵 무기 기술을 전수받을 경우,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확정한 후, 국제 사회가 맞이하게 된 안보 대위기에 대해 자세히 조명한다.
한편, 2024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트럼프가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 또한 급격히 변화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는 유세 기간 동안 “내가 당선될 시 24시간 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전시킬 것”, “나는 전화 한 통만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선언한 바 있다. 이는 푸틴, 김정은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며 본인의 외교적인 능력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로 추측되는데. 트럼프로 인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결될 경우, 북·러 및 북·미 관계는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북한이 외교 고립 상태에서 벗어나고 군력을 강화할 시, 우리나라의 안보가 받게 될 치명적인 영향이 예측되는 상황 속에서 남·북 정세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이날 방송에서 파헤쳐 본다.
북한의 최정예 특수 부대 ‘폭풍 군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11월 24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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