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체납한 과태료는 위반건축물 시정조치명령 미이행에 따른 이행강제금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이 빌라에 17년간 거주하다가 2020년 이사한 뒤 임대했는데, 해당 빌라가 무단 확장됐다는 민원이 접수됐고 용산구청은 싸이 측에 시정조치명령을 통보했다.
하지만 싸이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자 이행강제금을 부과했고 1년 넘게 과태료가 체납되자 집을 압류했다지난 10월 과태료 납부로 집 압류는 해지됐지만 시정조치명령은 이행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싸이 측은 “이행강제금은 고지서 확인이 늦어져서 체납된 것일 뿐, 현재 전액 납부한 상황”이라며 “빌라 세대주들과 공동으로 건설사를 섭외해 불법 증축된 부분을 시정하는 공사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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