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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7420/ian-1732698906-721279.jpg"> 배우 고민시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진행된 한 워치·주얼리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7/

[포토] 고민시, 예쁘게 볼 콕!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9628/ian-1732791028-682474.jpg"> 뉴진스 다니엘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한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8/

[포토] 다니엘, 요정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9601/ian-1732789827-98296.jpg"> 배우 박보검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8/

[포토] 박보검, 옆태도 완벽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9745/ian-1732800007-358222.jpg">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그룹 뉴진스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는 &ldquo;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rdquo;고 밝혔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자정(0시)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니는 &ldquo;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 회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rdquo;며 전속계약 해지 이유를 밝혔다.민지는 &ldquo;따라서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은 29일 자정에 해지될 것을 알려드린다&rdquo;고 예고했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민지는 이 사건의 본질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ldquo;가장 큰 문제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부족해 생긴 문제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당한 불합리한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고, 거기에 대한 답변이 없었기 때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일이) 생겼다고 생각한다&rdquo;고 설명했다.또 &lsquo;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하고픈 말이 있느냐&rsquo;는 질문에는 &ldquo;그분(방시혁)께 따로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다&rdquo;고 말했다. 민지는 &ldquo;사람이 살면서 참 많은 다짐을 하지만 본인 인생을 걸고 지키는 건 쉽지 않다. 자기 일은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고 남이 해결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벌어질거고 어떤 방해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우리 다섯명이 뜻을 모아 힘을 모아 앞으로의 도전을 즐기기로 했다. 앞으로 지지해주고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끝으로, 학교든 직장이든 서로 괴롭힘 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rdquo;고 말했다.한편 어도어는 뉴진스의 기자회견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ldquo;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rdquo;고 밝혔다.그러면서 &ldquo;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따라서 향후 일정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도어와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rdquo;는 입장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뉴진스 민지, 방시혁 질문에 “그분께 따로 드릴 말씀 없어”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9647/ian-1732791606-504534.jpg"> 투어스 영재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한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8/

[포토] 투어스 영재, 우월한 피지컬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9739/ian-1732798805-34357.jpg">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은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는 &ldquo;오는 29일 자정이 지나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것&rdquo;이라고 재차 말하며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에 남아있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뉴진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난 늦은 시간에 진행된 기자회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 해외 매체를 포함해 수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폭설이 내려 교통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뉴진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모였다. 이날 뉴진스 멤버들은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의견을 떨지 않고 또박또박 전했다. 멤버들은 모두 눈물을 보이지 않았으며 의연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몇몇 취재진들은 뉴진스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기자회견이 시작된 후 하니가 가장 먼저 말문을 열었다. 하니는 &ldquo;저희가 보낸 시정요구에 대한 시정기한이 오늘 자정이 넘으면 끝난다.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 여지나 저희의 요구를 들어줄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rdquo;며 &ldquo;내일(29일) 해외 스케줄이 있다. 그 사이에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가 어떤 행동을 할지 몰라서 저희의 입장을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rdquo;고 밝혔다. 그러면서 &ldquo;뉴진스는 어도어의 소속 아티스트이고 어도어는 저희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현재의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rdquo;며 &ldquo;여기에 남아 있기에는 저희의 시간이 너무 아깝다. 저희 5명이 어도어에 남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rdquo;고 토로했다.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lsquo;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rsquo;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사항을 요구하고, 시정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 바 있다. 뉴진스는 내용증명에서 &ldquo;서신을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라&rdquo;고 밝혔으나, 어도어는 지난 14일 해당 내용증명을 수령한 후 최종시한인 28일까지 빌리프랩 매니저의 &lsquo;무시해&rsquo; 발언 관련된 시정사항 외에 기자회견 시작 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민지는 &ldquo;기자회견을 한 시간 앞두고 어도어 측에서 메일을 보냈다. 메일에 있는 주 내용은 &lsquo;14일 이내에 하려고 했는데 14일이라는 시간이 부족했다. 어도어가 한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조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멤버들과 면담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서 안타깝다&rsquo;는 내용이 담겼다&rdquo;며 &ldquo;늘 이런 시간 끌기 식의 회피하는 답변이 저희를 대하는 태도였다. 더 이상 저희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저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므로 오늘 자정이 지나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rdquo;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해린은 해당 메일의 내용이 29일 오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어도어는 &lsquo;무시해&rsquo; 사건이 발생한 직후 뉴진스 측의 공식적인 문제 제기에도 시정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수개월간 방치하다 뉴진스가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 지난 27일 입장문을 공개해 &ldquo;하니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rdquo;며 빌리프랩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 신뢰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왔다.한 취재진이 해당 입장문에 대한 견해를 묻자 하니는 곧바로 웃음을 보였다. 앞서 하니는 어도어의 입장문이 공개된 후 팬소통 플랫폼인 포닝의 상태 메시지를 무표정 이모티콘으로 바꾼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지는 &ldquo;어제(27일) 공개된 입장문은 저희가 느끼기에는 어도어가 마지 못해 낸 것 같았다&rdquo;며 &ldquo;입장문의 시작이 &lsquo;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rsquo;이다. 진심이 전혀 담겨있지 않았다고 생각했다&rdquo;고 말했다.이날 멤버들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를 밟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린은 &ldquo;저희는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저희가 위약금을 내야할 이유는 없다&rdquo;고 말했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으나 하이브의 대응에 따라 법적 공방은 계속 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IS현장] 뉴진스,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전속계약 해지” 외쳐… 의연하고 당찼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9655/ian-1732791606-158664.jpg"> 투어스 경민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한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8/

[포토] 투어스 경민, 잘 생겼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9756/ian-1732803024-890769.jpg">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일상 근황을 전했다.율희는 28일 자신의 SNS에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율희는 뿔테 안경을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은은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율희는 최근 전 남편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폭로했다.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middot;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율희, 뿔테 안경 쓰니 더 스타일 있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9576/ian-1732788905-376828.jpg"> 가수 서인영이 1년 9개월 만에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서인영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28일 &ldquo;서인영이 최근 합의 이혼을 완료했다&rdquo;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소속사는 &ldquo;이혼과정에서 귀책사유 같은 이슈는 없었으며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rdquo;고 전했다. 서인영은 내년 초 컴백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ldquo;최근 보도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rdquo;며 &ldquo;다시 한 번 활동에 나서는 서인영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dquo;고 덧붙였다.서인영은 지난해 2월 사업가 A씨와 결혼했으나, 7개월 만에 파경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이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lt;다음은 서인영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gt;안녕하세요. SW엔터테인먼트입니다.금일 보도된 자사 아티스트 서인영의 이혼 소송 관련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서인영은 최근 합의 이혼을 완료했습니다.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이혼 과정에서 귀책사유와 같은 이슈는 없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서인영은 현재 내년 초 컴백을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본격적인 본업 컴백과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활동에 나서는 서인영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서인영 측 “최근 합의 이혼 완료…귀책사유 없다” [전문]

<img src="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news/5bda9aca-05fd-4d17-9e9c-4c4c5bb23bae.jpg" style="width: 552px; height: 415px;">사진=뉴진스 SNS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오늘(28일) 저녁 8시 30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발송해 ▲ 멤버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타 레이블(빌리프랩) 소속 매니저의 공식 사과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 음반 밀어내기 의혹 해결 등을 요구했다. 특히 "14일 이내 시정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다. 

문제의 발단은 하니가 지난 9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빌리프랩 소속 매니저가 자신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했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팬들과 대중의 비판이 이어졌고, 뉴진스는 이를 포함한 전속계약 위반 사안을 내용증명을 통해 공식 문제화했다. 

어도어는 이에 대해 27일 입장을 발표하며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길 바란다”는 짧은 성명을 내놓았다. 하지만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요구나 음반 밀어내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내용증명에서 제시된 시정 요구 시한인 28일을 끝으로, 뉴진스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소속사와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는 "뉴진스가 어도어와 결별을 선언할 수도 있다"는 추측과 함께, 그룹의 향후 행보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이 K-팝 업계에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새로운 관계 정립에 대한 사례로 남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진스의 기자회견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이 해결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속보)"뉴진스, 어도어에 최후통첩…‘무시해’ 폭로 후 긴급 회견 돌입"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9687/ian-1732794304-872619.jpg"> 그룹 뉴진스가 28일 밤 12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뉴진스 하니는 &ldquo;9월에 했던 유튜브 라이브와 2주 전 전달한 시정요구는 다섯 명이 다 결정하고 진행한 내용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rdquo;면서 &ldquo;긴급기자회견을 갖게 된 이유는, 우리가 보낸 시정요구 시한이 오늘 밤 12시면 끝난다. 오늘 업무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하이브와 현재 어도어는 개선 여지나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요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rdquo;고 말했다.하니는 &ldquo;사실 내일 오전에 해외 스케줄이 있어서 일본에 출국했다 다음주에 들어오는데, 하이브와 어도어가 어떤 언론플레이를 할지 몰라서 걱정되는 마음과, 저희의 입장을 정황하게 전달하고 싶어서 우리끼리 많은 대화를 나눴고, 어쩔 수 없이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열게 됐다&rdquo;고 말했다. 하니는 &ldquo;우리가 어도어를 떠나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 회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rdquo;며 &ldquo;그래서 우리는 여기 계속 남기엔 시간이 아까운 점과 정신적인 고통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어도어에 남아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민지는 &ldquo;따라서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은 24시 자정에 해지될 것을 알려드린다. 그런데 하이브와 어도어는 마치 말장난처럼, 하이브가 잘못한 것이지 어도어가 잘못한 게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몸이다. 우리가 일하던 어도어와는 많이 달라졌고 기존 계시던 이사님들도 갑작스럽게 해임됐다. 그런데 갑자기 하이브 입맛대로 바뀐, 우리와 같이 열심히 일해주신 감독님과의 관계도 다 끊어버린, 이런 어도어와 전속계약 유지해야 한다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rdquo;고 말했다.이어 &ldquo;그래서 우리는 시정요구를 드렸고, 그에 대한 시정 기간이 자정이면 끝나는데, 어제 보셨을 지모르겠지만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문이라는, 마지못한 입장문과 보여주기식 메일뿐 실제로 우리가 요구한 데 대한 시정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가 라이브와 내용증명을 통해도 수차례 문제 해결을 요구했으나 이제는 무성의한 태도에 지치고, 우리의 마음을 들어줄 생각이 없구나 느꼈다&rdquo;고 말했다.다만 이들은 현재 정해진 스케줄 및 광고 건도 모두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본명으로 소속사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에게 &lsquo;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rsquo;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송, 소속 아티스트인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시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이들은 하이브 문건 속 &ldquo;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rdquo;이라는 부분이나 하니에게 &ldquo;무시해&rdquo;라고 한 타 레이블 매니저 관련 문제를 방치한 점 등을 지적하며 &ldquo;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rdquo;고 요구했다. 특히 &ldquo;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rdquo;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어도어가 멤버들에게 보낸 답변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멤버들이 최종시한인 28일 밤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는 것은 어도어가 자신들의 시정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보고 다음 수순을 향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20일 어도어를 떠나면서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 복귀시키라는 뉴진스의 요구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해짐에 따라, 업계는 뉴진스의 행보에 촉각이 곤두서 있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lsquo;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rsquo;을 수상한 뒤 &ldquo;언제까지 뉴진스일지 모르지만 (뉴진스) 다섯 명과 버니즈(팬덤명) 사이를 방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뭉치자&rdquo;(하니), &ldquo;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rdquo;(다니엘)라고 외쳤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