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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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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9601/ian-1732789827-98296.jpg"> 배우 박보검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8/

[포토] 박보검, 옆태도 완벽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415/ian-1742386206-801501.jpg">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이 남다른 &lsquo;제기차기 부심&rsquo;을 드러낸다.오는 20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lsquo;선 넘은 패밀리&rsquo; 75회에서는 &lsquo;이탈리아 패밀리&rsquo; 권성덕-줄리아-조이아 가족이 오랜만에 출연해, 이탈리아 볼리냐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lsquo;오징어게임2&rsquo;에 나오는 전통놀이를 현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하루가 펼쳐진다.이날 권성덕은 아침 일찍부터 딸 조이아와 함께 팽이 돌리기와 딱지치기를 연습한다. 이후 비장한 마음을 안고 박람회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그는 게임보다 이정재의 성대모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안정환으로부터 &ldquo;오랜만에 경고 한번 들어가야겠어&rdquo;라는 잔소리를 듣는다. 잠시 뒤, 박람회장에 도착하자 &lsquo;이탈리아 패밀리&rsquo;는 &lsquo;오징어게임2&rsquo; 속 병정들과 이병헌이 연기한 &lsquo;프런트맨&rsquo;으로 분장한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반가워한다. 뒤이어 권성덕은 행사 사회자로 무대에 올라, 수백명의 사람들과 함께 &lsquo;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rsquo; 게임을 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애국심을 자극한다. 특히 &lsquo;둥글게 둥글게&rsquo; 게임이 시작되자 유세윤은 &ldquo;유럽의 유명한 클럽에서 &lsquo;둥글게 둥글게&rsquo; 노래를 EDM으로 편곡해 틀고 있더라&rdquo;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권성덕은 직접 준비한 &lsquo;제기차기&rsquo; 게임도 진행한다. 그런데 안정환은 제기를 보자 &ldquo;내가 축구만큼 제기도 잘 찬다. 발로 차는 건 다 똑같아&rdquo;라고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모두가 진위 여부를 궁금해 하는데, 이혜원은 &ldquo;둘째 리환이의 학교 운동회에서 안정환이 제기차기 대표로 나간 적이 있다&rdquo;고 증언한다. 반면 유세윤은 &ldquo;불법 아니야? 다른 아버님들의 사기가 한참 떨어졌겠네&rdquo;라고 대리 항의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lsquo;선 넘은 패밀리&rsquo;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안정환, 학부모 항의 받았다…“불법 아니야?” 뭐길래 (선 넘은 패밀리)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447/ian-1742391906-149011.png"> 배우 문소리가 어머니와 딸 호칭 차이를 언급했다.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lsquo;유 퀴즈 온 더 블록&rsquo; 285회에는 &lsquo;골든 아워&rsquo; 특집으로 &lsquo;폭싹 속았수다&rsquo;에 출연한 문소리와 어머니인 배우 이향란이 동반 출연했다.이날 젊은 시절 청춘을 다바치며 불리운 &lsquo;문소리 엄마&rsquo;가 아닌 &lsquo;이향란&rsquo;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게 행복한지 묻자 그는 &ldquo;묘비명을 &lsquo;배우&rsquo; 이향란으로 적어달라고 생각하고 있다&rdquo;고 뿌듯해했다.

문소리는 &ldquo;엄마가 이름으로 불리우 신 적이 없는 것같아서 (핸드폰에) &lsquo;이향란&rsquo;으로 써뒀는데 되게 정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rdquo;라며 &ldquo;딸은 보물단지 꿀단지라고 저장해 둬서 거기서 &lsquo;아차차&rsquo; 했다&rdquo;고 웃었다.이향란은 &ldquo;그건 당연히 그런거다. 내리 사랑이니까&rdquo;라고 말했다. 정작 이향란에게 문소리는 &lsquo;소리&rsquo;라고 저장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TVis] 문소리 “‘엄마’ 떼고 이향란 저장…내 딸은 보물단지 꿀단지♥”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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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275/ian-1742377807-110691.jpg" width="1200" height="1462" title="황정음 SNS" alt="황정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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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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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배우 황정음이 싱가포르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미모와 세련된 분위기를 뽐냈다.<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275/ian-1742377808-43218.jpg" width="1200" height="1646" title="황정음 SNS" alt="황정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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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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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19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싱가포르 여행에서 수영복을 입고 풀빌라에서 여유를 만끽했던 사진을 공개했다. 푸른 수영장과 열대 정원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배경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황정음은 레드 원피스 수영복을 착용해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숏컷 헤어스타일에 시원하게 드러난 어깨 라인과 매끈한 피부가 세련된 매력을 한층 더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머리카락과 그녀의 밝은 미소는 싱가포르의 뜨거운 햇살과 어우러지며 마치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앞서 황정음은 하루 전에도 일부 수영복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사진에서도 꾸준한 자기 관리와 건강미 넘치는 비주얼이 돋보인다.한편, 황정음은 현재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 중이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둔 그녀는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황정음, 싱가포르 풀빌라에서 레드 수영복 입고 탄탄하고 섹시한 뒷모습 드러내...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195/ian-1742374505-35685.png"> 유명 가수의 휴대전화를 입수한 뒤 사생활 사진을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A씨를 상대로 협박한 혐의로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A씨가 과거에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로부터 협박 사실을 전해 들은 소속사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일주일만에 경기도 양평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A씨가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해 개인정보와 사생활 사진 등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현금 5억 여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공범 1명을 추적하면서, 이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사생활 사진 유출하겠다”... 유명 가수 협박한 2명 검거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452/ian-1742393708-37393.png"> 김종민 어머니가 손주 욕심을 냈다.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lsquo;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rsquo; 155회에서는 김종민이 4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H.O.T. 멤버 토니안을 만나, NRG 멤버 천명훈의 집을 찾아가서 청첩장을 전달했다.이날 전화 통화를 연결한 김종민 어머니는 손주는 누구 닮았으면 하는지 묻자 &ldquo;반반 닮아야죠. 아무튼 하나 낳았으면 좋겠다&rdquo;고 말했다.막상 장가드는 노총각 아들을 두고 서운하지 않은지 묻자 &ldquo;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둘이 행복하면 좋겠다&rdquo;고 바람을 전했다.김종민은 &ldquo;더 열심히 일해서 용돈 몰래, 몰래면 안 되지 드릴게&rdquo;라고 말했고 김종민 어머니는 &ldquo;용돈 필요 없다&rdquo;고 아들을 다독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TVis] 김종민, 벌써 자녀 계획…母 “며느리와 반반 닮아야”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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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198/ian-1742374506-319190.png" width="730" height="410" title="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영상 캡처" alt="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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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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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축구선수 출신이자 방송인 안정환이 배우 강부자에게 혼난 사연을 전했다.지난 18일 안정환의 유튜브 채널 ‘안정환19’에는 ‘IF토크! 내가 발베르데라면? 태클 한다? 안 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영상에서 한 구독자는 댓글을 통해 “‘뭉쳐야 찬다(JTBC 예능 프로그램)’ 애청자다. 요즘 ‘뭉쳐야 찬다’를 못 봐서 낙이 없다”라며 ”김남일과 안정환 조합이 보기 좋다”고 전했다.축구 선후배 사이인 안정환과 김남일은 예능, 방송에 출연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한 구독자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이에 안정환은 “김남일에게 이제 뭐라고 안 하기로 했다”고 소신발언했다.안정환은 “‘가보자GO(MBN 예능 프로그램)’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라며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강부자 선생님이 ‘김남일한테 뭐라 하지 마라. 왜 뭐라 하느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198/ian-1742374507-585347.png" width="730" height="410" title="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방송 캡처" alt="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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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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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안정환은 “강부자 선생님이 축구, 스포츠를 다 좋아한다. ‘뭉쳐야 찬다’의 팬이다. 매주 방송을 본다고 했다”라며 “내가 김남일을 구박하는 모습을 보고 강부자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이제 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김남일은 “안정환이 나를 계속 구박했으면 좋겠다”라며 “칭찬하고 좋은 말을 하면 오히려 불편하다. 그게 더 부담스럽다”고 전했다.진행자 김효진이 안정환에게 “김남일이 혼나는 게 더 낫다고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안정환은 “아니다. 하지 않겠다”라며 “김남일은 대한민국 최고의 미드필더다. 축구도 잘하고 강동원과 비슷하게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 강부자에게 ‘혼난’ 사연 고백…무슨 일 있었길래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428/ian-1742387406-379377.png">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첫째 아들의 우울증을 고백하며 육아 조언을 건넸다.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lsquo;슈퍼맨이 돌아왔다&rsquo; 565회는 &lsquo;봄처럼 너는 자란다&rsquo;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우혜림이 함께했다. 이날 강주은은 우혜림과 식사를 하면서 첫아들이 &lsquo;우울증이 뭐냐&rsquo;고 물어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강주은은 처음엔 아들과 상관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기에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면서 &ldquo;얘가 뭔가 느꼈기 때문에 물어본 건데 나는 그 시기를 놓쳤어. 그게 부모로서 너무 미안한 것&rdquo;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ldquo;얘가 공인 생활 속에서 프레셔(압박)를 느낀 거다. 우울증도 있었고, 공황장애도 있었고, 불안정도 있는데 (상처처럼) 딱지가 붙은 건 아니고 정신적으로 스며있다. 그런데 우리는 몰라&rdquo;라며&ldquo;지금 와서 보니까 부모로서 걱정하는 모든 일들이 많을 거다&rdquo;라며 우혜림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TVis] ‘최민식♥’ 강주은 “첫째 子, 우울증·공황장애 신호 놓쳐 미안해” (슈돌)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442/ian-1742391008-416463.png"> 문소리가 후배 배우인 어머니 이향란에게 존경을 표했다.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lsquo;유 퀴즈 온 더 블록&rsquo; 285회에는 &lsquo;골든 아워&rsquo; 특집으로 &lsquo;폭싹 속았수다&rsquo;에 출연한 문소리와 어머니인 배우 이향란이 동반 출연했다.이날 문소리는 &ldquo;열심히 하세요&rdquo;라면서 &ldquo;단편 영화에 출연해서 그 작품들이 서울독립영화제, 국제여성영화제까지 출품돼서 저와 영화제 가서 당당히 레드카펫을 밟으셨다&rdquo;고 말했다.


이향란은 &ldquo;멋있는 일이다. 오늘도 추억의 한페이지를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저는 행복하고 기쁘다&rdquo;라고 말했다.문소리는 &ldquo;처음에 현장에 갔더니 &lsquo;재밌더라. 별거 안하고 할머니로 옆에 앉아있었는데 돈도 주고 애들도 열심히해서 이쁘고 좋다&rsquo; 하시더라. 계속 (연기를) 하실 줄은 상상도 못했다&rdquo;고 말했다.문소리가 말려도 이향란이 직접 영화인 구인구직사이트를 찾고 오디션을 보러다니며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고 한다. 문소리는 &ldquo;딸이 배우니까 아는 사람 많겠지 생각하실 텐데 저나 제 남편이나 전혀 관여를 한적이 없다. 남보다 더 할 정도로. &lsquo;해보세요. 응원합니다. 힘드실텐데&rsquo; 정도였다&rdquo;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TVis] 문소리, 후배 된 母이향란에…“힘들다 말려도 열심”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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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302/ian-1742379606-610745.png" width="1200" height="675" title="영화 ‘백설공주’ 스틸컷(월트 디즈니 제공)" alt="영화 ‘백설공주’ 스틸컷(월트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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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백설공주’ 스틸컷(월트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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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디즈니의 신작 영화 ‘백설공주’가 19일 국내 개봉했다. 공개 직후 백인이 아닌 라틴계 백설공주를 섭외하며 다시한번 변화를 시도한 디즈니. 앞서 흑인 인어공주라는 실사화를 시도해 실패한 전철을 밟을지, 아니면 흥행을 통해 논란을 잠재울 지 관심사다.‘백설공주’는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독일 그림 형제의 동화 ‘백설공주’(1812)가 원작이다.<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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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백설공주’ 스틸컷(월트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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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앞서 디즈니가 1937년 공개한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재해석했다.앞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 프로젝트는 꾸준히 성공을 거둬왔다.지난 2017년 ‘미녀와 야수’를 시작으로 ‘알라딘’과 ‘라이온 킹’ 모두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것이다.그러나 최근 들어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 인종과 성별 종교 등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을 배척하는 정치적인 올바름)를 통해 변화를 꾀하는 디즈니의 행보에 많은 팬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지난 2023년 개봉한 ‘인어공주’(2023)가 대표적이다. 인어공주는 백인이라는 인어공주에 대한 환상을 깨고자 흑인 배우를 캐스팅하면서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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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인어공주’ 예고편(인어공주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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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개봉 전부터 ‘미스 캐스팅’이라는 비판을 받은 인어공주는 결국 처참한 실패로 마무리 됐다.백설공주 역시 ‘라틴계 백설공주’를 내세우며 많은 디즈니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다.백설공주 역의 레이첼 지글러는 콜롬비아-폴란드계 배우로 원작 속 백설공주와는 거리가 있는 외모인 탓에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부정 여론이 일었다.<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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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백설공주’ 스틸컷(월트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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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이 때문에 백설공주 측은 개봉 전 행사를 최소화 하며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인어공주에 이어 백설공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자 하는 디즈니. 과거 인어공주의 실패 전철을 밟을지, 아니면 성공을 통해 자신들의 실사화 프로젝트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전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302/ian-1742379612-225465.png" width="1200" height="675" title="영화 ‘백설공주’ 스틸컷(월트 디즈니 제공)" alt="영화 ‘백설공주’ 스틸컷(월트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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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백설공주’ 스틸컷(월트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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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이번엔 ‘라틴계’ 백설공주로 애니메이션 실사화…‘흑인 인어공주’ 실패 끊어낼까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5241/ian-1742375706-579655.jpg"> &lsquo;승부&rsquo;가 4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lsquo;승부&rsquo;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주 감독과 배우 이병헌 등이 참석했다.&lsquo;승부&rsquo;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ldquo;우여곡절 끝에 극장에서 영화를 내놓게 된 것만으로 기쁘고 감격스럽다&rdquo;고 말문을 연 김형주 감독은 &ldquo;나도 처음에는 바둑을 모르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가장 큰 원칙이 바둑을 몰라도 영화를 보는 데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거였다. 그걸 기본 토대로 디벨롭했다&rdquo;고 밝혔다.이어 두 번째 주안점으로는 조훈현, 이창호 간 균형을 꼽았다. 김 감독은 &ldquo;시놉 단계부터 여러 라인으로 작업했다. 결론은 조훈현, 이창호는 서로를 논하지 않고 설명이 힘들다. 그래서 대본부터 촬영, 편집에서까지 밸런스 고민을 많이 했다. 이야기 무게추는 조훈현에게 있지만 두 사람의 대결과 성장담이라고 생각했다&rdquo;고 짚었다.이어 김 감독은 &ldquo;두 실존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큰 얼개는 고증을 따르되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 영화적 접근을 하기도 했다&rdquo;며 &ldquo;그래도 두 사람의 이야기는 큰 틀에서 고증에 최대한 충실하려고 했다. 최대한 실제 이야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취사선택했다&rdquo;고 말했다.조훈현으로 극을 이끈 이병헌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병헌은 &ldquo;실제 있었던 일이 어떻게 저렇게 드라마틱할까 싶었다. 믿어지지 않았다&rdquo;며 &ldquo;연기할 때는 감정 표현에 신경 썼다. 무표정하고 정적인 가운데 폭발하고 절망하는 극단적 감정을 그리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눈빛의 떨림 등 작은 움직임을 표현하려고 했다&rdquo;고 밝혔다.

또 다른 핵심 캐릭터 이창호, 유아인도 이병헌 못지않게 활약한다. 하지만 앞서 영화는 유야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개봉을 차일피일 미뤄왔던 터. 김 감독은 유아인 관련 질문에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ldquo;이병헌 선배가 캐스팅된것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거 같았다. 근데 덤으로 (유아인이) 와서 너무 기뻤다&rdquo;고 출발 당시를 회상했다.김 감독은 &ldquo;개인적인 소회를 밝히자면 (유아인의 미약 혐의가 터지고) 우리 영화 속 대사처럼 &lsquo;지옥 같은 터널에 갇힌&rsquo; 느낌이었다. 그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막막했다. 그래도 어쨌건 이젠 출구에 &lsquo;개봉&rsquo;이란 한 줄기 빛이 보여서 숨통이 트는 기분&rdquo;이라고 소회를 전했다.이에 이병헌은 &ldquo;(유아인) 캐스팅을 듣고 저 역시 기대감이 컸다. 첫 호흡이라 궁금했다&rdquo;며 &ldquo;제 생각보다 과묵한 후배였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많이 가지 못했지만, 몰입도가 좋고 굉장히 진지했다. 덕분에 저도 신 안에 빠져드는 데 용이했다&rdquo;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이병헌은 &ldquo;어쨌거나 우여곡절 끝에 이 영화가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만나게 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좋다. 처음 (극장 개봉) 소식을 들었을 때도 뛸 듯이 기뻤고 지금도 기분이 좋다. 설레는 마음&rdquo;이라고 털어놨다.김 감독은 &ldquo;기쁘면서도 여러 감정이 교차되는 요즘&rdquo;이라며 &ldquo;선택과 판단은 대중의 몫이기 때문에 강요할 수는 없지만, 영화 자체로 봐줬으면 한다. 영화가 나오기 전에 상처를 많이 받게 됐는데 따뜻한 마음으로, 연고를 발라준다는 심정으로 바라봐 달라&rdquo;고 당부했다.한편 &lsquo;승부&rsquo;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