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은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 공개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사실 집에 거울도 없다.
나를 계속 바라보면 두려움만 생기고, 의심만 생긴다”며 “패션 또한 감으로 때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나를 믿고 나가는 거다.
딱 되면 ‘레츠 고’”라며 “패션이든 트렌드를 쫓는 건 위험한 거 같다.
저는 트렌드를 쫓지 않는다.
‘유행을 쫓으면, 꼭 촌스러워진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맞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색깔은 무엇인지, 나에게는 무엇이 어울릴지 스스로를 조금 더 들여다 보는 게 중요하다”며 “제게 패션 팁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얘기밖에 할 수 없다.
나의 패션을 좋아한다면 나를 따라하면 안 된다”고 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극중 류승범은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엄마 한영수(배두나)의 남편 백철희를 연기한다.
‘가족계획’은 총 6부작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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