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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177/ian-1732875305-186575.jpg"> 배우 권유리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9/

[포토] 권유리, 아름다운 손인사

<img src="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03/17/isp20250317000477.440x.0.png"> 가수 김연자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김연자는 17일 방송된 채널A &lsquo;절친 토큐멘터리 &ndash; 4인용식탁&rsquo;에 출연, 어머니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손님으로 찾아온 후배 트로트 가수들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자 김연자는 &ldquo;내가 엄마 이야기를 안 하려고 하는데, 자꾸 엄마 이야기를 하냐&rdquo;며 울컥해했다. 김연자는 &ldquo;엄마가 지금 많이 아프시다. 엄마가 방배동에서 사신지 50년 됐다. 내 꿈이 어머니한테 새집을 지어서 다시 해드리고 싶었다. 올해 드디어 그 꿈을 이루는데,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다. 꼭 새집을 보셨으면 좋겠다&rdquo;며 눈물을 흘렸다.김연자의 어머니는 현재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김연자는 &ldquo;재작년 8월부터 말이 어눌해지셨다. 알고 보니 급성 파킨슨병을 진단 받으신 것&rdquo;이라며 &ldquo;매일 매일 (증상이) 달라지신다. 활달히 잘 다니시다가 갑자기 그러시니까 꿈 같고 믿어지지가 않다&rdquo;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TVis] 김연자, 파킨슨병 투병 母 떠올리며 눈물 “새집 꼭 보셨으면”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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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419/ian-1742199605-830030.png" width="1200" height="741" title="ⓒ민도희 SNS" alt="ⓒ민도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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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도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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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배우 민도희가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담은 근황을 공개했다.민도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민도희는 블루톤의 체크무늬 수영복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특히 푸른 하늘과 물가를 배경으로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거울 셀카에서는 귀여운 매력이 돋보였으며, 물속에서 찍은 사진은 시원한 무드를 강조하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민도희는 2012년 그룹 타이니지(Tiny-G) 멤버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터널 3D’, ‘은밀한 유혹’, ‘아빠는 딸’, ‘자산어보’ 등 여러 영화에서도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다채로운 작품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민도희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민도희, 청량한 여름 감성 담은 수영복 자태 공개

<figure class="image image-left w-full" id="106e93d2-e56c-4a46-8a30-c46a24507c42" data-id="106e93d2-e56c-4a46-8a30-c46a24507c42"><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629/ian-1742206206-397135.jpg" alt="▲" width="100%" height="100%" data-id="106e93d2-e56c-4a46-8a30-c46a24507c42" data-original-src="https://newspatch.cdn.presscon.ai/prod/101/images/20250317/1742204165835_429340313.JPG" position="topLeft"><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배우 오혜연, 패션코드 2025 F/W(트리플루트&nbsp;)/ 사진=뉴스패치</figcaption></figure>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지난 14일 열린 '패션코드 2025 F/W' 행사가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nbsp;본 행사에 앞서 배우 오혜연이 트리플루트 브랜드의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nbsp;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총 80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했다.&nbsp;남성복은 13개, 여성복은 27개, 유니섹스는 21개, 그리고 잡화 부문에서는 19개의 브랜드가 수주박람회에 참여했다.&nbsp;이번 행사에서는 상민, 페일터콰이즈, 이상봉 등 주요 디자이너들의 개별 패션쇼도 함께 열렸다.&nbsp;특히 트리플루트를 포함한 발로렌, 디오비비, 레큘리 등 총 여덟 개 브랜드의 쇼케이스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nbsp;

[NP포토]배우 오혜연, 아름다움 진행중 ~ (패션코드 2025 F/W)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672/ian-1742209806-389707.jpg"> 프로듀서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마약 혐의에 따른 형기를 마치고 최근 출소했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이달 초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 조용히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돈스파이크의 측근은 일간스포츠에 &ldquo;돈스파이크는 현재 자숙하며 식당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 마약퇴치운동본부의 N.A 활동과 중독 치료를 받으며 재활 중&rdquo;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서울시 강남구 일대에서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텔레그램을 이용해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도 받았다.이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2010년 대마초 혐의로 벌금형, 같은 해 10월 별전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은 사실도 알려져 논란이 됐다. 돈스파이크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으나 2심 재판부가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돈스파이크는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형을 확정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출소’ 돈스파이크 근황 “중독치료 받으며 재활 중…레스토랑 운영도” [왓IS]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975/ian-1742253907-967983.png"> 코미디언 심현섭이 방송인 김종민, 가수 에일리와 같은 날 결혼한다. 17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lsquo;조선의 사랑꾼&rsquo;에 심현섭과 정영림의 결혼식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은 지인인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를 만났다. 이천수는 &ldquo;결혼 관련해서 진전된 건 없지 않느냐&rdquo;라고 묻자, 제작진이 &ldquo;결혼 날짜가 나왔다&rdquo;고 말해 깜짝 놀라워 했다. 심현섭이 &ldquo;김종민, 에일리가 결혼하는 날짜와 같다&rdquo;고 언급했고, 이천수는 &ldquo;두 분이 결혼하느냐&rdquo;고 오해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이천수는 &ldquo;4월 20일, 날짜가 좋다&rdquo;고 심현섭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어 제작진이 &ldquo;결혼식이 많아서 축가와 사회를 빨리 선점해야 한다&rdquo;고 전했고, 이천수는 &ldquo;날짜가 겹치면 축가, 주례 이런 게 겹칠 것 같다&rdquo;고 걱정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TVis] 심현섭까지…김종민‧에일리 같은 날 결혼 “사회‧축가 선점해야” (‘조선의 사랑꾼’)

<img src="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03/17/isp20250317000428.440x.0.jpg"> 시우민(EXO)과 이세온이 &lsquo;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rsquo; 라이벌로 격돌한다.오는 24일 첫 공개되는 새 드라마 &lsquo;허식당&rsquo;은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로 넘어와 본의 아니게 식당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17일 &lsquo;허식당&rsquo; 측은 허균(시우민)과 이혁(이세온)의 &lsquo;자강두천&rsquo; 케미스트리가 엿보이는 남남(男男) 커플 포스터를 공개하며 특별한 서사를 예고했다.포스터 속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듯 등을 붙이고 서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초월 천재 허균 역의 시우민은 팔짱을 끼곤 평소와 다른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다. 조선에서도 자유분방한 기질을 자랑했던 허균이 현대에서는 어떤 사건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허균의 벗이자 동료인 이혁 역의 이세온은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방의 시선을 단숨에 제압한다.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이혁의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어 그의 숨겨진 욕망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일으킨다.여기에 &lsquo;자강두천 혐관 맛집&rsquo;이라는 문구는 두 천재의 끊임없는 충돌을 암시한다. 시우민과 이세온은 각각 &lsquo;허식당&rsquo;의 주방장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셰프로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요리 대결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lsquo;빼앗으려는 자&rsquo; 이세온은 욕망에 가장 솔직한 캐릭터로서 시우민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견제한다. &lsquo;지키려는 자&rsquo; 시우민은 추진력 최상인 그의 행보 속에서 소중한 것을 지켜낼 수 있을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본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캐릭터를 시우민과 이세온이 어떻게 그려 나갈지,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lsquo;사장돌 마트&rsquo;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춰왔던 만큼 이번 &lsquo;허식당&rsquo;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lsquo;허식당&rsquo;은 하쿠호도DY뮤직&amp;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하였으며 오는 24일 첫 공개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시우민X이세온, 男男 커플 포스터 공개(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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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4628 float-center" data-idxno="50462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100px"><img alt="출처 : KBS1 ‘가요무대’"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581/ian-1742204105-983376.jpg" />
<figcaption>출처 :&nbsp;KBS1 &lsquo;가요무대&rsquo;</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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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lsquo;가요무대&rsquo;에서 감성 가득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1 &lsquo;가요무대&rsquo;는 &lsquo;봄맞이&rsquo;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와 박보검은 &lsquo;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rsquo;를 함께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봄의 분위기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흰 명찰이 달린 옛날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서로를 바라보며 눈을 맞추고 가벼운 율동을 곁들여 노래를 소화했다.

MC 김동건은 &ldquo;오늘 &lsquo;가요무대&rsquo;는 &lsquo;폭싹 속았수다&rsquo;의 주인공 박보검과 아이유가 열어줬다. 덕분에 &lsquo;가요무대&rsquo;에도 완연한 봄이 온 것 같다&rdquo;고 소개했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지난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lsquo;폭싹 속았수다&rsquo;의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196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의 분위기와 맞물려 &lsquo;가요무대&rsquo; 출연을 통해 색다른 홍보 무대를 마련했다. 두 사람의 특별한 무대는 중&middot;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 세대까지 사로잡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박보검, ‘가요무대’서 감성 듀엣…‘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열창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718/ian-1742215806-405080.jpg"> &lsquo;가요계의 보헤미안&rsquo; 윤수일이 11년 만의 정규 앨범 &lsquo;2025 우리들의 이야기&rsquo;를 발표했다.17일 발매된 &lsquo;2025 우리들의 이야기&rsquo;에는 타이틀곡 &lsquo;꿈인지 생신지&rsquo; 외에 &lsquo;사랑의 세레나데&rsquo;, &lsquo;살아있다는 것으로&rsquo;, &lsquo;널 그리며&rsquo; 등 윤수일이 직접 작사&middot;작곡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윤수일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통해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온 본인의 삶과 사랑을 진정성 있게 노래했다. 또 윤수일 밴드의 리더 신용진 등 멤버들과 함께 편곡 작업을 진행했고, 본인의 시그니처인 록 트로트 장르에 한 차원 높은 클래식을 접목해 고급스러운 곡을 완성했다. 특히 &lsquo;Life(인생)&rsquo;, &lsquo;때때로&rsquo; 등의 곡에는 빈티지풍의 기타 멜로디가 담겨 윤수일의 뛰어난 연주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윤수일은 1977년 데뷔 후 아날로그, 디지털의 음악적 변혁기를 겪으면서 밴드 음악을 바탕으로 꾸준히 정진해 왔다. 최근에는 1982년에 발표한 &lsquo;아파트&rsquo;가 42년 만에 역주행하며 한국 대중가요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윤수일, 11년 만에 정규앨범 발표…타이틀곡 ‘꿈인지 생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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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4602 float-center" data-idxno="50460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567px"><img alt="출처 : EBS1 ‘극한직업’"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442/ian-1742200205-41387.jpg" />
<figcaption>출처 :&nbsp;EBS1 &lsquo;극한직업&rsquo;</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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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EBS1 &lsquo;극한직업&rsquo;이 청량리 시장에서 새벽을 여는 상인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lsquo;극한직업&rsquo;에서는 전통을 지키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청량리 시장의 다양한 가게들이 소개됐다.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 가장 먼저 불이 켜지는 곳은 새벽 장사로 시장 상인들의 허기를 채워주는 솥밥 백반집이다. 처음엔 오전 5시에 문을 열었지만, 상인들의 요청으로 점점 개점 시간이 앞당겨졌다.

매일 8가지 반찬과 찌개를 직접 만들고,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압력솥 밥을 짓는 정성으로 단골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떡집 또한 새벽 5시에 불을 밝힌다. 하루 평균 400kg의 쌀을 사용해 시루떡, 제사떡, 콩설기 등을 쉴 새 없이 만들어낸다. 특히 가장 많이 팔리는 가래떡은 재고가 없도록 꾸준히 생산해야 하며, 새벽부터 시작된 손님 응대까지 더해져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하루가 이어진다.

청량리 시장에는 1970년대부터 운영된 50년 전통의 막국수집도 있다. 매일 아침 직접 통메밀을 갈아 메밀가루를 만들고, 6시간 넘게 불 앞을 지키며 육수를 우려내는 작업이 이어진다. 깔끔한 국물 맛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름을 걷어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지만,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기 위한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다.

한편, 오랜 전통을 지닌 가게뿐만 아니라 시장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도 등장했다. 20년 넘게 단골들의 사랑방이 되어온 한약방부터, 손님이 직접 구매한 한방 재료를 환으로 만들어 주는 제분소까지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손님들을 위해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생겨났다. 하루 100여 개가 넘는 무거운 짐을 나르며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극한직업’ 청량리 시장의 새벽…막국수·솥밥·한약방까지 전통과 변화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830/ian-1742243707-182989.jpg"> 방송인 강호동이 9년 만의 KBS 복귀를 통해 전성기 시절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호동은 오는 31일 방송을 시작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lsquo;공부와 놀부&rsquo;의 MC를 맡는다. 강호동의 KBS 예능 MC 복귀는 지난 2016년 종영한 &lsquo;우리동네 예체능&rsquo; 이후 처음이다. 
&lsquo;공부와 놀부&rsquo;는 연예인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lsquo;역지사지 초등부모 소환 퀴즈 토크쇼&rsquo;로 지식과 재미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을 필두로 가수 이수연, 뮤지컬 배우 정호영 등이 MC로 출연한다. 강호동은 &lsquo;공부와 놀부&rsquo;에서 과거와 현재의 교육 환경을 비교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강호동은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lsquo;공부와 놀부&rsquo;의 출연을 결심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lsquo;공부와 놀부&rsquo; 이황선 CP는 일간스포츠에 &ldquo;실제 자녀를 둔 강호동은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 데다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능력도 탁월하다&rdquo;고 말했다. 실제 강호동은 과거 약 10년간 진행한 SBS 예능프로그램 &lsquo;놀라운 대회 스타킹&rsquo;에서 어린 출연자가 나오면 무릎을 꿇고 시선을 맞추며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채널A &lsquo;슈퍼 DNA 피는 못 속여&rsquo;에서는 스포츠 꿈나무 2세들에게 공감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lsquo;공부와 놀부&rsquo;는 강호동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기대케 한다. 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강호동은 특유의 끼를 인정받아 지난 1993년 MBC 개그맨으로 특채돼 데뷔한 후, 30여년간 에너지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큰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KBS 각종 프로그램들을 통해 &lsquo;국민 MC&rsquo;라는 영예로운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제작진에 따르면 &lsquo;공부와 놀부&rsquo;는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지만 초등학생들의 예체능 평가 항목인 줄넘기를 출연자들이 함께 하는 등 &lsquo;쇼&rsquo;의 면모 또한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 현장에서 강호동의 에너지를 실감했다는 이황선 CP는 &lsquo;공부와 놀부&rsquo;는 강호동의 카리스마 넘치는 능력이 집약적으로 녹아있다며 &ldquo;강호동은 운동 선수 출신으로 뛰어난 인내심과 도전 정신이 있다. 어린 출연자들이 퀴즈를 맞힐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려주고, 이들에게 격려해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무척 인상적일 것&rdquo;이라고 귀띔했다. 

강호동은 그간 대한민국 예능계에 한 획을 그은 로드 버라이어티 &lsquo;해피선데이&rsquo;의 &lsquo;1박 2일&rsquo;에서 중심축인 메인 MC를 맡아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년 가량 활약했다. 강호동은 &lsquo;1박 2일&rsquo;을 최고 41.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이끌며 전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강호동은 또 &lsquo;1박 2일&rsquo;을 전후로는 신드롬을 불러모은 &lsquo;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MC 대격돌&rsquo;의 대표 코너 &lsquo;공포의 쿵쿵따&rsquo;(2002~2003), 스포츠 예능의 진수를 보여준 &lsquo;우리동네 예체능&rsquo;(2013~2016)의 인기를 주도하며 KBS와의 케미를 증명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ldquo;강호동은 버라이어티뿐 아니라 스튜디오에서도 파워풀한 진행 능력을 자랑하며 몰입감을 높여왔다&rdquo;며 &ldquo;이는 전 연령층의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으로 발휘돼 왔기 때문에 온 가족을 겨냥한 &lsquo;공부와 놀부&rsquo;에서도 강호동 특유의 장점이 주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dquo;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