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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272/ian-1732879829-481041.jpg"> 배우 이주명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9/

[포토] 많은 취재진에 놀란 이주명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960/ian-1742253304-283577.png"> 그룹 베이비복스 김이지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김이지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lsquo;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squo;(이하 &lsquo;동상이몽2&rsquo;)에 출연해 결혼 16년차라고 소개하며 &ldquo;아이들은 많이 컸다. 첫째인 아들은 15살, 둘째인 딸은 초등학교 4학년&rdquo;이라고 말했다. 이어 MC가 &ldquo;아들이 4개국어를 한다고 한다&rdquo;고 언급하자, 김이지는 &ldquo;영특한 정도다. 아빠가 이과적 성향이 강한데 그걸 물려 받았다&rdquo;고 말했다. 이어 &ldquo;남편이 금융 쪽에서 일하지 않느냐&rdquo;고 묻자 &ldquo;자산운용사 대표이다&rdquo;라고 답했다. 김이지는 지난 2010년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TVis] 김이지 “子, 4개국어 한다..자산운용 대표 남편 닮아” (‘동상이몽’)

<div class="title-box"><blockquote class="title-box-title" sub-title="true">실시간 채팅부터 영상통화까지, 팬들과의 소통 강화 나서</blockquote></div><figure class="image image-left w-full" id="aecabfbc-8e46-4017-b487-cbc957363b9d" data-id="aecabfbc-8e46-4017-b487-cbc957363b9d"><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734/ian-1742219105-292629.jpg" alt="▲" width="100%" height="100%" data-id="aecabfbc-8e46-4017-b487-cbc957363b9d" data-original-src="https://newspatch.cdn.presscon.ai/prod/101/images/20250317/1742218829882_820138889.png" position="topLeft"><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걸그룹 NMIXX(엔믹스)/ 자료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멜론 뮤직웨이브(Music Wave)가 걸그룹 NMIXX(엔믹스)의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nbsp;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NMIXX의 네 번째 미니앨범 'Fe3O4: FORWARD' 발매일인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멜론 뮤직웨이브에서 실시간 채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nbsp;&nbsp;이 자리에서 NMIXX와 팬덤 '엔써(NSWER)'는 신곡을 함께 들으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nbsp;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NMIXX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nbsp;멜론은 더 나아가 NMIXX와의 영상통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nbsp;&nbsp;17일 오후 6시부터 26일 밤 11시 59분까지 멜론 뮤직웨이브 채널에 1회 이상 채팅을 남기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된다.&nbsp;당첨 확률은 NMIXX 뮤직웨이브 채널 방문 빈도와 멜론 내 NMIXX와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진다.&nbsp;&nbsp;최종 선정된 15명의 팬은 4월 29일 오후 7시 카카오톡 앱의 페이스톡 기능을 통해 NMIXX와 영상통화를 진행하게 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일 오후 12시 예정이다.&nbsp;멜론 뮤직웨이브는 다양한 주제와 아티스트 채널에서 실시간 음악 청취와 채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별도 선곡 없이 끊임없는 음악 재생을 즐길 수 있으며, 아티스트 채널에서는 팬덤과 가수가 함께 소통하는 채팅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nbsp;음악 산업 전문가들은 "멜론 뮤직웨이브가 아티스트에게는 앨범 홍보 기회를, 팬들에게는 좋아하는 가수와 소통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며 K팝 산업의 주요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nbsp;한편, NMIXX는 17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 'Fe3O4: FORWARD'와 타이틀곡 'KNOW ABOUT ME'를 발매한다.&nbsp;&nbsp;이번 신보는 'Fe3O4'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으로, 보다 성숙해진 NMIXX의 모습을 담았다. 선공개된 'High Horse'에 이어 새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MIXX 컴백 기념 특별 이벤트 개최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845/ian-1742245504-319741.png"> 배우 이태성의 친동생이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성유빈(이성익)이 트롯 가수로 전향한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성유빈은 내달 중순 트롯 신곡 &lsquo;머리 어깨 무릎 발&rsquo;을 발매한다. &lsquo;머리 어깨 무릎 발&rsquo;은 널리 알려진 동명의 동요 멜로디를 트롯 장르로 유쾌하게 살린 곡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상대방을 달콤하게 표현한 내용이다. &lsquo;머리 어깨 무릎 발&rsquo;은 동명의 동요를 인트로에 차용했다. 작사는 KBS1 &lsquo;아침마당&rsquo;의 대표 코너인 &lsquo;쌍쌍파티&rsquo;, MBN &lsquo;보이스트롯&rsquo;를 이끈 최은경 작가가 맡았으며, 작곡은 성유빈이 직접 나섰다.

성유빈은 이태성의 친동생이자 수필가이자 방송인 이혜영의 아들로, 지난 2007년 &lsquo;네버 포겟 유&rsquo;(이하 &lsquo;Never Forget you&rsquo;)로 데뷔했으며 2012년에는 밴드 비오비포(BOB4)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MBC에브리원 뮤지컬 캐스팅 오디션 프로그램 &lsquo;캐스팅 콜&rsquo; 출연을 시작으로 &lsquo;다시, 동물원&rsquo; 등의 무대에 섰다. 성유빈은 이태성과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형제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3월 SBS &lsquo;미운 우리 새끼&rsquo;에 이태성과 출연해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이어 같은 해 9월 KBS &lsquo;불후의 명곡&rsquo;에 이태성과 우승을 하며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단독] ‘이태성 친동생’ 성유빈, 트롯 가수로 전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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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351/ian-1742259005-657111.jpg" width="1200" height="826" title="사진=카마스튜디오" alt="사진=카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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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카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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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배우 이시영(42)이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17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배우 이시영이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 씨(51)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으며,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시영 전남편 조승현 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소고깃집을 운영 중으로 20대 때부터 요식업에 뛰어들어 ‘리틀 백종원’으로 불린 인물이다.<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351/ian-1742259006-893075.jpg" width="1200" height="1052" title="사진=이시영 SNS" alt="사진=이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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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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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이혼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이시영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노을 질 때가 가장 아름다운 에펠탑 안녕. 나중에 다시 만나. 매일 매일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렇게 평화롭다면 얼마나 좋을까. 파리 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 글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심경이 담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이혼과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평소와 다름없는 밝은 모습을 보였다.<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351/ian-1742259006-243715.jpg" width="1200" height="1139" title="사진=이시영 SNS" alt="사진=이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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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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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이시영이 방송에서 언급했던 남편과의 에피소드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2021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결혼 전에는 남편이 매일 새벽에 나와서 같이 뛰어줬다. 그런데 결혼 후에는 단 한 번도 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니 남편이 ‘나는 너를 잘 이해 못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기은세와 연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친구랑 싸울 때처럼 감정을 넣어보라”는 조언을 했던 일화를 전하며 “나는 싸운 적 많으니까 가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이 발언이 지금에 와서는 남편과의 갈등을 암시하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351/ian-1742259007-351395.png" width="1200" height="675" title="사진=스타1, 이시영 SNS" alt="사진=스타1, 이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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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1, 이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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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이시영은 ‘꽃보다 남자’, ‘난폭한 로맨스’, ‘스위트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아마추어 복싱 선수로 활동하며 건강한 이미지로도 주목을 받았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SNS를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왔기에,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시영의 결혼 생활이 큰 이슈가 된 만큼, 이번 이혼 소식 또한 연예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소속사는 개인적인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한 언급을 삼가고 있으나, 향후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배경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시영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머물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전남편 “너를 잘 이해 못 하겠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279/ian-1742257504-499683.jpg"> 배우 임수향이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17일 FN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ldquo;임수향과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rdquo;며 &ldquo;그동안 함께 해온 임수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그녀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rdquo;고 밝혔다.임수향은 FN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마친 후 향후 진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녀의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여부는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임수향은 MBC 예능프로그램 &lsquo;남극의 셰프&rsquo;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임수향, FN엔터와 전속계약 종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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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4673 float-center" data-idxno="504673"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40px"><img alt="출처 : TV조선 ‘미스터트롯3’"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398/ian-1742259904-555072.jpg" />
<figcaption>출처 :&nbsp;TV조선 &lsquo;미스터트롯3&rsquo;</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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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lsquo;미스터트롯3&rsquo; 결승전에서 손빈아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lsquo;미스터트롯3&rsquo; 결승전은 전국 시청률 19.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가운데 손빈아는 마스터 점수 1,500점 만점을 받으며 결승전의 주목받는 참가자로 떠올랐다.

손빈아는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 주셨던 할머니를 떠올리며 박우철의 &lsquo;연모&rsquo;를 선곡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표현력이 빛을 발한 무대였다. 무대가 끝난 후 관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고, 마스터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마스터 점수 만점이라는 시즌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결승전 중간 순위 발표에서 손빈아는 마스터 점수 만점과 온라인 대국민 응원 투표 290점을 합산해 김용빈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후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346,462표(득표율 21.11%)를 얻으며 최종 2위 &lsquo;선&rsquo;에 등극했다.

손빈아는 &ldquo;이 무대를 함께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제 무대를 보며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가족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rdquo;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손빈아, '미스터트롯3' 결승서 폭발적 가창력으로 ‘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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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070/ian-1742256604-641029.jpg" width="530" height="761" title="이민우 소셜미디어 캡처" alt="이민우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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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우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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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신화 이민우가 안면마비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지난 17일 이민우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트레스로 인해 망가져 버린 신경”이라는 글과 함께 침대에 누워 얼굴에 침을 맞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이민우는 “안면마비 증상. 구안와사는 초기 증상 72시간 이내 적기에 치료해야 완치할 수 있음. 저처럼 몇 년간 내버려 두면 완치는 힘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치료받으면 좀 나아질 수 있답니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12월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송 작가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하고 26억여원의 추징을 명령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2019년 6월, 이민우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검사들과 친분이 없음에도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를 받게 해주겠다’는 등 속여 16억원을 받아 가는 등 26개월에 걸쳐 총 2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같은 해 12월 무혐의를 받은 이민우에게 다시 접근해 ‘사건 마무리 작업을 하는 데 필요한 10일이 지나기 전 불기소 처분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되는데 네가 언론보도를 막지 못해 차질이 생겼다’며 돈을 더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이민우 누나의 친구로 알려졌고, 1심과 2심은 모두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9년을 선고하고 26억 3638만 7400원을 추징했다.그러나 대법원은 “불가법적 사후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했다.대법원은 “원심은 문제가 된 이체금이 이 사건 대출금이 아닌 별도의 돈으로, 피고인의 이 부분 (이체) 행위로 피해자에 대한 법익 침해 증가나 새로운 법익 침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지를 더 심리했어야 한다”고 봤다.

“스트레스로 안면마비”…‘26억 사기 피해’ 신화 이민우, 고통 호소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833/ian-1742244305-821644.jpg"> &ldquo;예고 좀 하고 나와줘, 눈물 버튼이야.&rdquo; 배우 염혜란이 어머니의 내리사랑을 그대로 의인화해 시청자를 울리고 있다. 그의 열연에 고스란히 찬사로 돌려주고 싶은 제목의 넷플릭스 시리즈 &lsquo;폭싹 속았수다&rsquo;를 통해서다.&lsquo;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squo;라는 뜻의 제주 방언을 제목으로 한 이 시리즈는 지난 7일부터 매주 4회 차 씩 공개 중이다. 제주에서 태어난 소녀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소년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으로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5여 년의 세월을 조명한다.봄을 주제로 공개된 1막에서 염혜란은 자타공인 최고의 신스틸러였다. 극중 그가 연기한 애순의 엄마 전광례는 한국전쟁 피난길에 병을 얻은 남편과 사별 후, 한량인 새 남편을 만나 제주에서 물질로 생계를 지탱하는 잠녀(해녀)다. 항상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전복을 그러모으는 악착같은 독기를 품어 &lsquo;복어&rsquo;로 통한다. 없는 살림에 형편이 나은 친가로 첫딸 애순을 보내뒀지만, 매일 언덕을 하나 넘어 자신을 찾아오는 영특한 애순이 &ldquo;명치에 가시&rdquo;같이 애틋하다.염혜란의 연기는 투박한 듯 섬세하다. 전복 하나가 아까워 거칠게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광례의 절박함을 지독하게 그리다가도 &ldquo;점복 팔아 버는 백환 내가 주고 어망 하루를 사고 싶네&rdquo;라는 수려한 시를 쓰는 딸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치고픈 벅찬 진심을 한숨과 눈물로 빚었다. 애순이 반 친구들에게 빵을 돌리지 못해 반장 선거에서 밀린 설움과 식모 노릇하며 받는 차별에 씩씩대며 친가를 찾아가 &ldquo;엄니 아덜! 서망님 큰성! 구천에서 피눈물 내요!&rdquo;라며 악을 쏟아내는 장면은 무너진 억장이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로 큰 몰입을 빚었다.염혜란의 연기 차력쇼에 가까웠던 광례의 퇴장은 빨랐다. 애순이 십대 초반인 시절 폐병을 얻어 시한부를 선고받은 것이다. 그러나 관식과 결혼해 일찍이 엄마로 살게 된 애순의 회상에서 때때로 등장해 지난 14일 공개된 여름 테마의 2막에서도 속절없이 시청자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애순과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이 빛났다. 1화에선 아역배우 김태연이 빚은 어린 애순의 치기 어린 투정을 밀어내는 듯 소중히 품었다면, 20대를 연기한 아이유가 엄마를 그리워할 때면 꿈속에 나타나 그를 이끌어줬다.

40대를 연기한 또래 배우 문소리와도 모녀 같은 그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제는 광례의 깊은 속을 이해하는 중년 딸의 꿈에 나타나 머리를 쓰다듬으며 &ldquo;너 하나 잘사는 게 내 원인데 내 새끼 어떻게 어떻게 사나&rdquo;라고 말하는 그의 얼굴은 여전히 아이를 보는 듯했다. 그런가 하면 영정사진을 찍기 전 친정어머니 나문희의 손을 부여잡고 마치 애순과도 같은 얼굴을 하곤 &ldquo;못가겄어서 그렇지&rdquo;라며 눈물을 삼켜내 한계 없는 연기폭을 증명했다.&lsquo;폭싹 속았수다&rsquo;는 넷플릭스 최초로 전화 동시 공개가 아닌 분할 공개를 택한 작품인데, 염혜란이 초반 몰입도를 확실히 잡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1막 공개 3일 만에 36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등극했다. 또한 1위를 기록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볼리비아를 포함한 총 24개 국가에서 10위 권에 랭크 됐다. 한국적인 색이 묻어나는 작품임에도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인간보편성을 겨냥하는데 성공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메가폰을 잡은 김원석 감독은 &ldquo;조부모와 부모님 세대에 대한 헌사이자, 자녀들에 대한 응원가로 기획된 드라마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세대 간, 성별 간, 사람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이 조금이나마 허물어졌으면 하는 바람&rdquo;이라는 제작 의도를 밝힌 바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ldquo;염혜란 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친 최고의 신스틸러였다. 연기로 대사에 설득력을 부여하며 시청자가 각자의 어머니를 떠올릴 수 있는 감정선을 완성했다&rdquo;며 &ldquo;젊은 세대 보다도 지금의 4050세대 그 이상이 더욱 깊은 울림을 느꼈을 것&rdquo;이라고 짚었다.염혜란은 또다시 강인해서 더 애틋한 엄마의 얼굴을 하고 제주에 돌아온다. 가슴 아픈 역사적 사건인 제주 4.3을 다룰 정지영 감독 영화 &lsquo;내 이름은&rsquo;에 캐스팅 돼 내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줌인] 염혜란, 국경 세대 초월해 ‘폭싹’ 주저앉힐 엄마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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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4666 float-center" data-idxno="50466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제공 하쿠호도DY뮤직&amp;픽쳐스/코퍼스재팬"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335/ian-1742258704-845572.jpg" />
<figcaption>사진 제공 하쿠호도DY뮤직&amp;픽쳐스/코퍼스재팬</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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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lsquo;허식당&rsquo;으로 호흡을 맞춘 오환민 감독과 성소현 작가가 작품의 매력을 공개했다.

오는 24일(월) 첫 공개되는 새 드라마 &lsquo;허식당&rsquo;(연출 오환민, 김경은 / 극본 성소현)은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로 넘어와 본의 아니게 식당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작가 전선영)을 원작으로 한다.

먼저 연출을 맡은 오환민 감독은 &ldquo;&lsquo;허식당&rsquo;이 가진 타임슬립의 재미 요소와 우당탕탕 인물들이 부딪히며 성장하는 이야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역사적 인물 허균을 내밀하게 바라보는 관점보다 정의롭고 주변을 돌아보는 인간적인 허균(캐릭터)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rdquo;라며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성소현 작가는 &ldquo;&lsquo;한번 본 것은 잊지 않는다&rsquo;는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문장력, 그림, 음악, 음식까지 예술적 조예까지 깊고 성격까지 좋은 허균이라는 인물이 &lsquo;허식당&rsquo;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결정적인 이유였다&rdquo;라면서 &ldquo;우리가 아는 실재 인물이 타임슬립물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인물 그 자체로 큰 힘이 생겼었다&rdquo;라며 집필 계기를 전했다.

오 감독은 출연하는 배우들의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ldquo;시우민 배우는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지녔다. 드라마를 처음 기획할 때부터 허균이란 인물을 다른 아티스트로 생각해 본 적 없다. 전작을 통해 배우가 가진 매력을 보았고 그의 성실한 자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김민석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rdquo;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추소정 배우에 대해 &ldquo;한마디로 은실 캐릭터와 찰떡이었다. 배우들 사이에서도 좋은 밸런스를 지켜줬고, 감정의 기복이 큰 역할임에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rdquo;라고 칭찬했다. 이어 &ldquo;이세온 배우는 너무나도 아끼고 사랑하는 배우다. 대본이 너덜너덜할 때까지 읽으며 캐릭터에 대해 또 고민했고, 현장에서 대기할 때도 캐릭터로서 오롯이 존재했다. &lsquo;허식당&rsquo;이 이세온 배우에게 디딤돌이 되어주고 싶다&rdquo;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ldquo;이수민 배우는 아역부터 시작해 &lsquo;보니하니&rsquo;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고, 유니크한 순발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밖에 김희정, 우현, 오지호 배우 등 연륜 있는 배우분들이 극을 받쳐주는 기둥 역할을 해줬다. 모든 배우에게 감사할 뿐이다&rdquo;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squo;허식당&rsquo;의 연출 포인트에 대해 오환민 감독은 &ldquo;전혀 다른 곳에 떨어진 인물 허균이 주변인들과 어울리며 본인 스스로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중점으로 잡았다. 오직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어울림 그 안에 생기는 티키타카와 재미를 주요 깊게 봐달라&rdquo;며 &ldquo;청국장같이 은은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짙어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rdquo;고 당부했다.

성 작가는 작품을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lsquo;허균, 은실의 케미와 호흡&rsquo;을 뽑았다. 그는 &ldquo;&lsquo;허식당&rsquo;은 조선에서 온 낭만적이고 낙천적인 허균과 현실적인 은실이 함께 백반집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주인공이 웃고 울고 싸우고 화해하면서 같이 성장하고 감정을 쌓아 나간다&rdquo;라면서 &ldquo;큰 기대 없이 갔다가 새로운 맛집을 발견한 거 같은, 익숙한 음식이지만 식상하지 않은 한 번쯤 더 찾고 싶어지는 백반집 같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지켜봐 달라&rdquo;며 흥미를 돋웠다.

한편 &lsquo;허식당&rsquo;은 오는 24일(월) 첫 공개 예정이다.

오환민 감독X성소현 작가가 직접 밝힌 ‘허식당’만의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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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4646 float-center" data-idxno="50464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블리수(BLISSOO)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959/ian-1742253305-351551.jpg" />
<figcaption>사진 블리수(BLISSOO)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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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아티스트 지수(JISOO)가 첫 솔로 투어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지수는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Smart Araneta Coliseum), 15일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 센터(Queen Sirikit Convention Center)에서 2025 팬미팅 투어 &#39;LIGHTS, LOVE, ACTION!(라이츠, 러브, 액션!)&#39;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39;LIGHTS, LOVE, ACTION!&#39;은 지수가 솔로로는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투어다. 지난달 새 미니앨범 &#39;AMORTAGE(아모르타주)&#39;를 성공적으로 발매한 지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신곡을 무대로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지수는 타이틀곡 &#39;earthquake(얼스퀘이크)&#39;부터 &#39;Your Love(유어 러브)&#39;, &#39;TEARS(티어스)&#39;, &#39;Hugs &amp; Kisses (허그 앤 키세스)&#39;까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새 앨범 전곡과 더불어 &#39;꽃(FLOWER)&#39;, &#39;All Eyes On Me(올 아이즈 온 미)&#39;까지 다채로운 솔로 무대로 팬심을 매료시켰다. 각 곡마다 인트로 영상과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지수의 정성이 가득 담긴 무대의 구성과 연출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공연명에 맞춰 &#39;LIGHTS&#39;, &#39;LOVE&#39;, &#39;ACTION&#39; 등 세 가지 테마에 따라 프로그램을 Q&amp;A, 액자 꾸미기,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수는 진솔한 입담과 친화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이어갔다. 이밖에도 포토 타임과 &#39;꽃&#39;, &#39;earthquake&#39; 댄스 챌린지를 통해 진정한 쌍방향 소통을 펼친 지수와 팬들의 돈독한 관계성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연 말미 지수는 &quot;이번 투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했다는 것은 정말 커다란 행운이에요. 오늘 우리는 블링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늘 함께 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면 좋겠어요. 고마워요&quot;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필리핀어와 태국어를 활용한 코멘트를 덧붙이며 &quot;빨리 또 만나러 올게요&quot;라고 약속해 앞으로의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2025 팬 에디션 : 지수 아시아 투어 &#39;LIGHTS, LOVE, ACTION!&#39;은 17일과 18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 21일과 22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GALAXY ARENA), 타이페이 메세 타오유안(Messe Taoyuan), 28일과 29일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ASIA WORLD ARENA), 30일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실내 육상 경기장(My Dinh Indoor Athletics Arena)에서 이어진다.

한편, 지수는 &#39;AMORTAGE&#39;로 미국 빌보드 &#39;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39; 1위를 기록했으며, 발매 한 달 넘게 &#39;earthquake&#39;의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3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39;AMORTAGE&#39; 팝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