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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278/ian-1732879830-83138.jpg"> 배우 라미란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9/

[포토] 라미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273/ian-1732879827-420773.jpg"> 배우 하윤경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9/

[포토] 하윤경, 러블리한 하트 발사

<h2>청룡영화상서 '혼외자 논란' 처음 직접 입장 밝혀…"'서울의 봄'에 오점 되지 않길"</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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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배우 정우성</figcaption>
<blockquote>[연합뉴스 자료사진]</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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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배우 정우성(51)이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우성이 해당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정우성은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관객상 부문 시상자로 황정민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정우성은 자신이 주연한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제작사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에게 트로피를 건넨 뒤 소감을 말했다.
그는 굳은 표정으로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24일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에도 사생활과 관련한 미확인 정보와 사진이 유출되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해명할지 이목이 쏠렸다.
그는 '서울의 봄'에서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에 맞서는 정의로운 군인 이태신 역으로 황정민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rambo@yna.co.kr

정우성 "모든 질책 받겠다…아버지로서 책임 끝까지 다할 것"

<h2>꼴찌 배구팀의 승리 도전기…송강호 주연·김연경 등 카메오</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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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영화 &apos;1승&apos; 속 한 장면</figcaption>
<blockquote>[아티스트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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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국가대표'(2009) 등 2010년대 이전의 한국 스포츠 영화들은 강한 드라마를 내세워 흥행에 성공했다.
스포츠와 역경을 이겨낸 등장인물의 사연을 엮어 승리의 순간을 더 극적으로 느끼게 한 것이다.
그러나 이후 나온 '코리아'(2012), '국가대표 2'(2016), '드림'(2023) 등은 이런 성공 방정식에 지나치게 매몰되는 바람에 관객의 외면을 받았다. 한국에는 스포츠 영화는 없고 '스포츠 신파' 영화만 있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왔다.
이 때문에 신연식 감독의 신작 '1승'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일각의 우려를 낳았다. 만년 꼴찌인 여자 배구팀 핑크스톰이 단 한 번의 승리를 위해 분투한다는 시놉시스는 이미 영화 한 편을 다 본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뻔해 보였다.
그러나 '1승'은 이런 예상을 보란 듯이 깬다. 캐릭터 한 명 한 명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화끈한 배구 시퀀스를 몰아치며 관객의 시선을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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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영화 &apos;1승&apos; 속 한 장면</figcaption>
<blockquote>[아티스트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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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프로 경력이 없는 배구선수 출신 감독 우진(송강호 분)이다. 우진이 핑크스톰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이야기가 본격 전개된다.
철없는 어린 구단주 정원(박정민)은 핑크스톰이 시즌 중 한 번이라도 이길 경우 추첨을 통해 상금 20억원을 팬들에게 나눠주겠다는 공약을 내건다.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 대학 배구팀 감독으로 가려던 우진도 패배를 거듭하자 점차 승리에 대한 갈망이 커진다.
신파 서사에 몰두한 영화라면 우진이 멋진 연설로 팀을 뭉치게 하고 갈등을 빚던 선수들이 눈물의 화해를 하는 장면이 나오겠지만, '1승'은 철저한 전력 분석을 통해 핑크스톰이 실력을 향상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 선수가 가진 장단점에 맞게 포지션을 변경하고, 상대 선수의 사소한 습관을 간파해 허를 찌르는 전술을 짜는 장면이 이어진다. 핑크스톰은 한두 세트를 따내며 조금씩 1승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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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영화 &apos;1승&apos; 속 한 장면</figcaption>
<blockquote>[아티스트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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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톰이 상대와 펼치는 랠리는 눈을 떼기 어려울 만큼 속도감 넘친다. 순식간에 서로의 진영을 향해 공이 오가고 가까스로 수비에 성공하는 광경은 실제 경기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실적이다.
특히 파이브스타즈와의 경기에선 서브를 넣을 때부터 공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까지를 원테이크로 촬영했다. 배우들이 며칠에 걸쳐 리허설을 한 끝에 완성된 장면이다.
핑크스톰의 주장인 수지 역의 장윤주, 재일교포 출신 용병 유키 역의 이민지 등 총 16명의 배우는 수개월간 배구 훈련을 받았다.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한유미와 이숙자가 이들의 코치를 맡았다. 두 사람은 각각 최강팀 블랙퀸즈의 에이스 유라와 해설위원 역할로 영화에도 등장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후반부 카메오로 출연해 반가움을 안긴다. 1990년대 남자 배구 전성기를 이끈 김세진, 신진식은 우진이 상대하는 팀의 감독으로 출연한다. 포항시체육회,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등 배구단 소속 선수들은 핑크스톰의 상대로 코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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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영화 &apos;1승&apos; 속 한 장면</figcaption>
<blockquote>[아티스트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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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역의 송강호는 캐릭터가 비교적 약한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사실상 '원톱'으로 극을 이끌며 단점을 보완한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여전히 재미있고, 젊은 세대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잔소리하고 짜증 내는 모습도 웃음을 유발한다. 자칫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는 대사는 송강호의 입을 거치며 톤 다운된다.
다만 승률 10％ 미만이던 우진이 갑작스레 명장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매끄럽지 못하다. 극적인 재미를 위한 것이겠지만 개연성은 부족해 보인다.
12월 4일 개봉. 107분.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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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영화 &apos;1승&apos; 속 한 장면</figcaption>
<blockquote>[아티스트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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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bo@yna.co.kr

신파 없이 화끈한 배구 시퀀스로 승부…스포츠 영화 '1승'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266/ian-1732879825-335199.jpg"> 배우 임지연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9/

[포토] 임지연, 여신 입장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337/ian-1732889104-327523.png"> 영화 &lsquo;서울의 봄&rsquo;이 작품상을 품으며 올해 청룡영화상 주인공이 됐다. &lsquo;서울의 봄&rsquo;이 이날 품은 트로피는 총 4개로 &lsquo;파묘&rsquo;와 함께 최다 수상작 영광을 차지했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최우수작품상은 &lsquo;서울의 봄&rsquo;에 돌아갔다. &lsquo;서울의 봄&rsquo;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ldquo;이번에 &lsquo;서울의 봄&rsquo;으로 세 번째 청룡상으로 작품상을 받는다. 상을 받을 때마다 좋은 거 같다. 작품상은 저의 노력보다는 대리 수상인 거 같다. 영화를 위해 노력해 준 많은 분이 있다&rdquo;며 배급사, 스태프, 배우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김성수 감독은 &ldquo;이 영화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베풀어 주신 거 같다. 감히 바라건대 앞으로도 한국영화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셨으며 하는 바람&rdquo;이라며 &ldquo;특별히 저와 함께 오래 살고 있는 아내에게도 고마움 전하고 싶다&rdquo;고 덧붙였다.

남우주연상은 &lsquo;서울의 봄&rsquo; 황정민이 받았다. 황정민은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ldquo;연기를 시작하거나 사랑하는 사람,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모든 분 다 주연상감이다. 열심히 열심히 끝까지 놓치지 말고 하라. 영화가 제작이 많이 안 되고 어렵긴 하지만, 한국 영화는 늘 우리 곁에 살아 숨 쉴 것&rdquo;이라고 말했다.여우주연상은 &lsquo;파묘&rsquo;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김고은 역시 데뷔작 &lsquo;은교&rsquo;를 언급하며 &ldquo;저는 연기가 너무 좋다. 물론 연기할 때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행복감이 훨씬 크다.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도 그런 배우가 되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하겠다&rdquo;고 소감을 전했다.감독상 트로피는 &lsquo;파묘&rsquo; 장재현 감독이 품었다. &lsquo;파묘&rsquo;의 자문가와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차례로 감사 인사를 전한 장 감독은 &ldquo;학교 다니면서 영화를 배울 때 김성수, 류승완, 김태용, 이종필 감독님 영화를 보면서 꿈과 야망을 키웠다. 후보로 같이 오른 것만 해도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상까지 받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 격려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받겠다&rdquo;며 눈물을 쏟았다.남녀조연상은 &lsquo;베테랑2&rsquo; 정해인, &lsquo;로기완&rsquo; 이상희가 받았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lsquo;대도시의 사랑법&rsquo;의 노상현과 &lsquo;드라이브&rsquo;의 박주현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 트로피는 &lsquo;너와나&rsquo;를 연출한 조현철 감독이 챙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우성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으로, 정우성은 최다관객상 시상자 겸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ldquo;우선 &lsquo;서울의 봄&rsquo;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dquo;고 인사한 정우성은 &ldquo;&lsquo;서울의 봄&rsquo;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rdquo;고 운을 뗐다.정우성은 &ldquo;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rdquo;이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고 객석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영화인들의 박수가 쏟아졌다.다음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lsquo;서울의 봄&rsquo;▲ 감독상: 장재현 감독(&lsquo;파묘&rsquo;)▲ 남우주연상: 황정민(&lsquo;서울의 봄&rsquo;)▲ 여우주연상: 김고은(&lsquo;파묘&rsquo;)▲ 남우조연상: 정해인(&lsquo;베테랑2&rsquo;)▲ 여우조연상: 이상희(&lsquo;로기완&rsquo;)▲ 신인감독상: 조현철 감독(&lsquo;너와나&rsquo;)▲ 신인남우상: 노상현(&lsquo;대도시의 사랑법&rsquo;) ▲ 신인여우상: 박주현(&lsquo;드라이브&rsquo;)▲ 각본상: 조현철 감독(&lsquo;너와나&rsquo;)▲ 음악상: 최동훈(프라이머리) 음악감독(&lsquo;대도시의 사랑법&rsquo;)▲ 촬영조명상: 이모개 촬영감독&middot;이성환 조명감독(&lsquo;파묘)▲ 편집상: 김상범 감독(&lsquo;서울의 봄&rsquo;)▲ 미술상: 서성경 미술감독(&lsquo;파묘&rsquo;)▲ 기술상: 유상섭&middot;장한승 무술감독(&lsquo;베테랑2&rsquo;)▲ 최다관객상: &lsquo;서울의 봄&rsquo;▲ 청정원 인기스타상: 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 청정원 단편영화상: &lsquo;유림&rsquo;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45th 청룡] ‘서울의 봄’ 작품상·남우주연상 등 4관왕→정우성 사과 [종합]

<h2>'위키드'·'글래디에이터 2'도 동반 흥행…극장가 모처럼 활기</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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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362/ian-1732905005-632552.jpg" />
 <figcaption>디즈니 애니메이션 &apos;모아나 2&apos;</figcaption>
<blockquote>[디즈니/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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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 2'가 미국에서 역대 추수감사절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29일(현지시간) 미 영화매체 할리우드리포터와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모아나 2'는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개봉 첫날인 27일 5천750만달러, 추수감사절 당일인 28일 2천800만달러를 더해 이틀간 총 8천550만달러(약 1천195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2019년 '겨울왕국 2'가 추수감사절 당일에 거둔 흥행 수입 1천500만달러를 넘어서는 추수감사절 최고 흥행 기록이라고 미 매체들은 전했다.
'모아나 2'는 이번 주말을 포함한 연휴 5일간에는 북미에서 최소 1억7천50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릴 것으로 현지 업계에서는 예상했다.
이는 역시 기존의 '겨울왕국 2'(1억2천500만달러)나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2013년, 1억900만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모아나 2'는 당초 극장용이 아닌 디즈니+ 스트리밍 공개용으로 기획됐다가 '모아나' 1편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으로 제작·개봉됐다. 2016년 개봉된 모아나 1편은 디즈니+에서 올해 초 누적 스트리밍 10억 시간을 돌파하며 디즈니의 효자 콘텐츠로 등극한 바 있다.
미 극장가에서는 '모아나 2'뿐만 아니라 지난주 개봉된 '위키드'와 '글래디에이터 2'도 동반 흥행을 이어가면서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위키드'와 '글래디에이터 2'는 추수감사절에 각각 1천690만달러(약 236억원), 670만달러(약 94억원)의 흥행 수입을 추가했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추수감사절의 큰 수익이 영화 산업의 장기적인 회복을 이끌기를 업계에서는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mina@yna.co.kr

디즈니 애니 '모아나 2', 美 추수감사절 역대 최고 흥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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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0110 float-center" data-idxno="49011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47px"><img alt="KBS 제45회 '청룡영화상' 방송 캡처"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309/ian-1732884006-644168.jpg" />
<figcaption>KBS 제45회 &#39;청룡영화상&#39; 방송 캡처</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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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배우 정우성이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나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정우성은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나섰다.

정우성은 영화 &lsquo;서울의 봄&rsquo;으로 최다관객상을 수상한 뒤 &ldquo;&lsquo;서울의 봄&rsquo;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dquo;며 &ldquo;저는 오늘 &lsquo;서울의 봄&rsquo;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rdquo;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quot;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 또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quot;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지난 3월 혼외자를 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nbsp;

정우성 "사생활로 실망 죄송…아버지로서 책임 다할 것" [청룡영화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lsquo;나솔사계&rsquo;가 마침내 시작된 설레는&nbsp;&lsquo;돌싱 로맨스&rsquo;를 예고했다.

ENA와&nbsp;SBS Plus의&nbsp;&lsquo;나는&nbsp;SOLO,&nbsp;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squo;(이하&nbsp;&lsquo;나솔사계&rsquo;)는&nbsp;12월&nbsp;5일(목)&nbsp;방송을 앞두고 본격 직진을 시작한&nbsp;&lsquo;돌싱민박&rsquo;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nbsp;10기 정숙은 숙소 방에서 내 집처럼 편하게 누워 이를 닦고, &lsquo;방 안 양치질&rsquo;이라는&nbsp;10기 정숙의 가식 없는 모습을 본&nbsp;MC&nbsp;데프콘은&nbsp;&ldquo;지금 누워서 양치질하는 거야?&rdquo;라고&nbsp;&lsquo;깜놀&rsquo;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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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0138 float-center" data-idxno="49013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9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544/ian-1732932006-213077.jpg" />
<figcaption></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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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10기 영숙은&nbsp;&lsquo;솔로민박&rsquo;을 나서며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는데,&nbsp;미스터 백김은 곧장&nbsp;10기 영숙의 어깨를 두드리며&nbsp;&ldquo;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가면 돼&rdquo;라고 막는다.&nbsp;스윗하게&nbsp;10기 영숙을 독점하려는 미스터 백김의 모습을 본 데프콘은&nbsp;&ldquo;어,&nbsp;이거 뭐야!&rdquo;라며 놀라워하는데,&nbsp;한술 더 떠 미스터 백김은&nbsp;10기 영숙의 손목을 살포시 잡으면서 설렘지수를 상승시킨다.

미스터 배 역시, 16기 영자와 부쩍 가까워진 분위기를 풍긴다.&nbsp;그는&nbsp;&ldquo;덥죠?&rdquo;라고&nbsp;16기 영자에게 다정하게 묻고, 16기 영자가&nbsp;&ldquo;네&rdquo;라고 답하자&nbsp;&ldquo;안에 계세요.&nbsp;방에 같이 들어가 있을게요,&nbsp;나도&rdquo;라며 자상하게 말한다.&nbsp;또한,&nbsp;미스터 배는&nbsp;&ldquo;저도 땀이 많아서...&rdquo;라고&nbsp;16기 영자와 함께 방으로 들어간 이유를 설명하는데, MC&nbsp;윤보미는&nbsp;&ldquo;같이 들어가 있어요?&rdquo;라면서 두 사람의 묘한 기류에 과몰입한다.

뒤이어 너른 벌판에서 일렬로 서 있는 다섯&nbsp;&lsquo;미스터&rsquo;들의 모습과 함께,&nbsp;대망의 첫 데이트 선택이 펼쳐진다.&nbsp;다섯 돌싱녀들은 저마다 활짝 웃거나 고민하는 듯한 표정으로 성큼성큼 걸어오고,&nbsp;이중&nbsp;10기 정숙은&nbsp;&ldquo;어우~어우!&rdquo;라면서 선택을 앞두고 괴로워한다.&nbsp;그러면서, 10기 정숙은&nbsp;&ldquo;두 명이랑 데이트하면 안 돼요?&rdquo;라고 두 남자에게 향한 속마음을 내비치는데,&nbsp;과연&nbsp;&lsquo;리치 언니&rsquo; 10기 정숙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남자가 누구인지에 폭풍 관심이 쏠린다.

한편&nbsp;28일 방송된&nbsp;&lsquo;나솔사계&rsqu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nbsp;평균&nbsp;3.1%(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nbsp;ENA&middot;SBS Plus&nbsp;합산 수치)를 기록했으며,&nbsp;분당 최고 시청률은&nbsp;3.4%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의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nbsp;특히, &lsquo;나솔사계&rsquo;는&nbsp;&lsquo;돌싱민박&rsquo;&nbsp;시작과 함께&nbsp;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nbsp;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nbsp;53회(2024년&nbsp;3월&nbsp;21일 방송한&nbsp;&lsquo;옥순즈&rsquo;+&lsquo;짝&rsquo;&nbsp;컬래버 특집 최종선택)의 수치인&nbsp;3.2%를 바로 턱 밑까지 따라잡은 상황이라,&nbsp;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세에 더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nbsp;아울러&nbsp;11월&nbsp;26일 발표된 펀덱스 차트&nbsp;&lsquo;TV&nbsp;비드라마 화제성&rsquo;(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집계)에서도&nbsp;6위에 오른&nbsp;&lsquo;나는&nbsp;SOLO&rsquo;(나는 솔로)에 이어&nbsp;9위에 랭크되면서&nbsp;2주 연속&nbsp;&lsquo;차트인&rsquo;&nbsp;행진 중이다.

&lsquo;솔로민박&rsquo;&nbsp;첫 데이트 선택 결과는&nbsp;12월&nbsp;5일(목)&nbsp;밤&nbsp;10시&nbsp;30분&nbsp;ENA와&nbsp;SBS Plus에서 방송하는&nbsp;&lsquo;나는&nbsp;SOLO,&nbsp;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squ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솔사계’, 10기 정숙 “2명과 데이트 하면 안 되나?”... 양다리 예고?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271/ian-1732879826-200432.jpg"> 배우 이주명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9/

[포토] 이주명, 우아함 가득한 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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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0141 float-center" data-idxno="490141"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블랙핑크 ⓒ스타데일리뉴스"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550/ian-1732932623-425262.jpg" />
<figcaption>블랙핑크 ⓒ스타데일리뉴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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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nbsp;스타 브랜드평판&nbsp;2024년&nbsp;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블랙핑크&nbsp;2위 변우석&nbsp;3위 임영웅 순으로 분석됐다.&nbsp;​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nbsp;2024년&nbsp;10월&nbsp;30일부터&nbsp;2024년&nbsp;11월&nbsp;30일까지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nbsp;319,855,238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nbsp;미디어지수,&nbsp;소통지수,&nbsp;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nbsp;지난&nbsp;10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nbsp;272,938,351개와 비교하면&nbsp;17.19%&nbsp;증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nbsp;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nbsp;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nbsp;긍부정 평가,&nbsp;미디어 관심도,&nbsp;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nbsp;​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nbsp;가수,&nbsp;트로트가수,&nbsp;드라마배우,&nbsp;영화배우,&nbsp;보이그룹,&nbsp;걸그룹,&nbsp;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nbsp;스타 브랜드평판지수 세부지표에 가중치로 추천지수가 포함됐다.&nbsp;​

2024년&nbsp;11월 스타 브랜드평판&nbsp;30위 순위는 블랙핑크,&nbsp;변우석,&nbsp;임영웅,&nbsp;방탄소년단,&nbsp;손흥민,&nbsp;세븐틴,&nbsp;김태리,&nbsp;김도영,&nbsp;유재석,&nbsp;차은우,&nbsp;에스파,&nbsp;아이브,&nbsp;빅뱅,&nbsp;데이식스,&nbsp;비비,&nbsp;트와이스,&nbsp;마동석,&nbsp;김종국,&nbsp;이대호,&nbsp;김수현,&nbsp;샤이니,&nbsp;이영지,&nbsp;백종원,&nbsp;강다니엘,&nbsp;오마이걸, (여자)아이들,&nbsp;손석구,&nbsp;르세라핌,&nbsp;박지성, NCT&nbsp;순으로 분석됐다.&nbsp;​

스타 브랜드평판&nbsp;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nbsp;(&nbsp;지수,&nbsp;제니,&nbsp;로제,&nbsp;리사&nbsp;)&nbsp;브랜드는 참여지수&nbsp;413,642&nbsp;미디어지수&nbsp;3,067,771&nbsp;소통지수&nbsp;3,535,178&nbsp;커뮤니티지수&nbsp;12,549,05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nbsp;19,565,645로 분석됐다.&nbsp;지난&nbsp;10월 브랜드평판지수&nbsp;7,763,988과 비교해보면&nbsp;152.01%&nbsp;상승했다.​

2위,&nbsp;변우석 브랜드는 참여지수&nbsp;346,130&nbsp;미디어지수&nbsp;1,772,907&nbsp;소통지수&nbsp;2,992,041&nbsp;커뮤니티지수&nbsp;2,918,33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nbsp;8,029,412로 분석됐다.&nbsp;지난&nbsp;10월 브랜드평판지수&nbsp;4,171,817과 비교해보면&nbsp;92.47%&nbsp;상승했다.​​

3위,&nbsp;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nbsp;827,480&nbsp;미디어지수&nbsp;1,573,037&nbsp;소통지수&nbsp;2,709,974&nbsp;커뮤니티지수&nbsp;2,554,59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nbsp;7,665,090으로 분석됐다.&nbsp;지난&nbsp;10월 브랜드평판지수&nbsp;7,256,717과 비교해보면&nbsp;5.63%&nbsp;상승했다.​​

4위,&nbsp;방탄소년단&nbsp;( RM,&nbsp;진,&nbsp;슈가,&nbsp;제이홉,&nbsp;지민,&nbsp;뷔,&nbsp;정국&nbsp;)&nbsp;브랜드는 참여지수&nbsp;203,034&nbsp;미디어지수&nbsp;2,188,944&nbsp;소통지수&nbsp;2,527,360&nbsp;커뮤니티지수&nbsp;2,567,62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nbsp;7,486,961로 분석됐다.&nbsp;지난&nbsp;10월 브랜드평판지수&nbsp;5,570,457과 비교해보면&nbsp;34.40%&nbsp;상승했다.​​

5위,&nbsp;손흥민 브랜드는 참여지수&nbsp;914,231&nbsp;미디어지수&nbsp;1,563,664&nbsp;소통지수&nbsp;1,845,259&nbsp;커뮤니티지수&nbsp;2,698,78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nbsp;7,021,943으로 분석됐다.&nbsp;지난&nbsp;10월 브랜드평판지수&nbsp;5,869,237과 비교해보면&nbsp;19.64%&nbsp;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nbsp;&quot;스타 브랜드평판&nbsp;2024년&nbsp;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nbsp;블랙핑크&nbsp;(&nbsp;지수,&nbsp;제니,&nbsp;로제,&nbsp;리사&nbsp;)&nbsp;브랜드가&nbsp;1위를 기록했다.&nbsp;블랙핑크 브랜드는 로제의 아파트가 글로벌 신드롬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내고 있다. 2위 변우석 브랜드는 광고모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강력한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3위를 기록한 임영웅 브랜드는 모든 콘서트를 전석 매진 기록하면서 여지껏 보지 못한 티켓 파워를 입증시켰다.&nbsp;이어&nbsp;4위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개인 활동속에서 팬덤 아미들의 탄탄한 결속력을 끌어올리고 있다&nbsp;. 5위 손흥민 브랜드는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또 하나의 레전드로 만들어지고 있다&nbsp;&quot;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어 &quot;스타 브랜드 카테고리&nbsp;2024년&nbsp;11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지난&nbsp;10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nbsp;272,938,351개와 비교하면&nbsp;17.19%&nbsp;증가했다.&nbsp;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nbsp;3.43%&nbsp;하락,&nbsp;브랜드이슈&nbsp;6.27%&nbsp;상승,&nbsp;브랜드소통&nbsp;21.38%&nbsp;상승,&nbsp;브랜드확산&nbsp;24.87%&nbsp;상승했다.&quot;라고 평판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