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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282/ian-1732880105-868944.jpg"> 배우 박해준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29/

[포토] 박해준, 손만 들어도 카리스마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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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4645 float-center" data-idxno="50464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8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899/ian-1742250905-487234.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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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nbsp;음악 페스티벌 &lsquo;더글로우 2025&rsquo;(TEH GLOW 2025)의 최종 타임 테이블이 공개됐다.

&lsquo;더 글로우 2025&rsquo;는 앞서 1월 &ldquo;더 바랄 게 없는 라인업&rdquo;이라는 찬사와 함께 1차 라인업 공개를 시작으로 음악적 다양성을 담은 2차 라인업, 페스티벌 강자부터 새로운 음악적 색을 띠는 팀들의 조합이 매력적인 최종 라인업을 차례로 공개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어&nbsp;지난달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lsquo;더 글로우 2025&rsquo;의 최종 타임 테이블과 일자별, 스테이지별 헤드 라이너를 발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개막을 앞둔 &lsquo;더 글로우 2025&rsquo;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 9홀에서 진행되며 7홀에 마련된 &lsquo;스테이지37&rsquo;과 9홀에 마련된 &lsquo;스테이지126&rsquo;으로 나뉜다. 여타 페스티벌의 경우 2개 이상으로 무대가 나뉘면 산발적으로 공연이 진행되기도 한다. 하지만 &lsquo;더 글로우 2025&rsquo;는 각 아티스트 별로 겹치는 시간이 없도록 구성돼 모든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먼저 첫날인 3월 29일 토요일 &lsquo;스테이지37&rsquo;에서는 최근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새로운 음악의 탄생을 알린 &lsquo;시라카미 우즈&rsquo;가 포문을 열며 &lsquo;바보&rsquo;(BABO), &lsquo;드래곤포니&rsquo;, &lsquo;나상현씨밴드&rsquo;, &lsquo;알리&rsquo;(ALI), &lsquo;페퍼톤스&rsquo;에 이어 그룹 사운드 &lsquo;잔나비&rsquo;가 대미를 장식한다. &lsquo;스테이지126&rsquo;은 국내 뮤직 페스티벌 첫 출연인 동시에 현재 폭발적 인기를 자랑하는 미발매 자작곡 &lsquo;Not a Dream&rsquo; 라이브를 예고한 &#39;송소희&#39;를 시작으로 &#39;데카 조인스&#39;(deca joins), &#39;윤마치&#39;, &#39;코스모스 미드나잇&#39;(Cosmo&#39;s Midnight), &#39;터치드&#39;가 차례로 오르며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39;이승윤&#39;으로 마무리된다.

둘째 날인 3월 30일 일요일은 &#39;Leaveourtears&#39;(리브아워티어스)가 &#39;스테이지37&#39; 첫 주자로 오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일본의 &#39;빌리롬&#39;(Billyrrom), &#39;지소쿠리클럽&#39;, 뉴질랜드의 &#39;마일드 오렌지&#39;(Mild Orange), &#39;데이먼스 이어&#39;, &#39;쏜애플&#39; 그리고 &#39;넬&#39;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39;빌리롬&#39;(Billyrrom)과 &#39;마일드 오렌지&#39;(Mild Orange)는 &#39;더 글로우 2025&#39;를 통해 첫 내한 무대를 앞두고 있다. &#39;스테이지126&#39;은 &#39;마라케시&#39;가 첫 주자로 오르며 뒤를 이어 &#39;욘라파&#39;(YONLAPA), &#39;리도어&#39;, &#39;한로로&#39;, &#39;글렌체크&#39;, &#39;장기하&#39;가 다양한 음악적 매력을 발산하는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39;더 글로우&#39;는 실내 페스티벌이라는 상징성, 공간적 특성을 십분 활용한 구성과 연출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날씨에 관계없이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빛과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39;더 글로우&#39;만의 미장센을 완성, 특히 스테이지별 공연 시간에 맞춰 이동하는 거대 LED를 활용한 무대 구성은 &#39;더 글로우&#39;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quot;페스티벌의 완성도에 진심임이 느껴졌다&quot;, &quot;콘셉트에 맞게 잘 꾸며진 무대 굿&quot;, &quot;제 기준 무대 연출도 국내 페스티벌 중에선 단연 최고!&quot; 등과 같은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39;더 글로우 2025&#39;는 작년보다 1개 홀을 추가하며 제2전시장 7, 8, 9홀 3개 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총 26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이틀간의 음악 축제 &#39;더 글로우 2025&#39;는 멜론티켓,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 밖의 페스티벌 주요 일정 및 다양한 정보는 &#39;더 글로우 2025&#39;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잔나비·장기하 등 26팀 출연…‘더 글로우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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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4663 float-center" data-idxno="504663"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097/ian-1742257205-910458.jpg" />
<figcaption>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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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nbsp;소속사 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에 따르면 대성은 오는 4월 8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lsquo;D&rsquo;s WAVE&rsquo;를 발매한다.

발매 소식과 더불어 대성은 지난 1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이미지도 오픈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대성은 다양한 종류의 스탠드 마이크에 둘러싸여 시선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올블랙 착장으로 시크한 비주얼을 완성하며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간 유튜브 채널 &lsquo;집대성&rsquo;으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한 대성은 오픈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구독자 수 약 113만 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lsquo;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rsquo;에서 연예인유튜버(남)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성은 그룹 빅뱅(BIGBANG) 멤버들과의 끈끈한 의리까지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lsquo;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rsquo; 무대에 오르며 완벽한 호흡을 선사한 그는 태양의 앙코르 콘서트 게스트로도 출격, 4월 예정인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스포일러하며 팬들의 열띤 호응까지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대성의 미니 1집 &lsquo;D&rsquo;s WAVE&rsquo;는 4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대성, 오는 4월 8일 미니 1집 ‘D’s WAVE’ 발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835/ian-1742244604-663150.jpg"> &ldquo;아직도 저를 어리게만 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20대 초반의 모습이 대중에게 각인된 것 같아요. 배우는 작품 안에서 해내야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잘 극복해야 할 것 같아요.&rdquo;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lsquo;진짜 성인&rsquo; 연기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빚어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지정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squo;춘화연애담&rsquo;에서 베드신을 소화하는 등 배우로서 파격적인 도전을 시도했다.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lsquo;춘화연애담&rsquo;에 출연한 한승연과 인터뷰를 가졌다.지난달 6일 공개된 &lsquo;춘화연애담&rsquo;은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 청춘 사극이다. 한승연은 극중 자기 뜻을 밝히는 데 스스럼 없고 자존감이 높은 양갓집 규수 지원 역을 맡았다.

SBS &lsquo;장옥정, 사랑에 살다&rsquo;로 배우 데뷔를 한 한승연은 &ldquo;사극이라는 장르에 부담이 있었다. 첫 연기를 사극으로 시작했고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렸다&rdquo;며 &ldquo;오랜 시간 사극 경험이 없었다. 옛날이랑 똑같으면 큰일난다고 생각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다&rdquo;고 밝혔다. 한승연은 사극의 트렌드가 바뀌어 말투도 현대극에 가까워졌다며 &ldquo;&lsquo;춘화연애담&rsquo;은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미지의 세계라는 설정이다. 라이트한 사극이었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었다&rdquo;고 설명했다.&lsquo;춘화연애담&rsquo;은 춘화(春畵)를 소재로 하는 만큼 수위 높은 노출 장면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한승연은 1회부터 베드신에 도전해 지금까지 쌓아온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파격적인 시도였다는 평이다. 한승연은 베드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ldquo;카라 의상보다 노출이 없다. 옷만 보면 와이드팬츠에 탑을 입었다. 바지도 긴바지였다&rdquo;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한승연은 &ldquo;첫날 밤이라는 설정 때문에 분위기가 야릇해서 파격적이라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 또 지원이가 주도적인 성격이라서 더 그렇게 느끼신 것 같다&rdquo;고 설명했다. &ldquo;베드신을 그저 일이라고 받아들였죠. 배우로서 이런 장면이 어렵고 부담스럽게 다가간다면 연기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질 것 같았어요. 제작발표회에서도 말했는데 저는 데뷔할 때부터 성인이었어요. 왜 충격 받으시는지 이해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줏대있게 연기할 거예요.&rdquo;

한승연은 배우로서 연기할 때 캐릭터를 감정적으로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에 부딪혀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연이 도전한 것은 스쿠버다이빙과 등산 등 액티비티한 활동이다. 그는 &ldquo;아예 해보지 않은 경험에 대해서는 공감이 어렵다. 부딪혀 보고 경험해 봐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rdquo;며 &ldquo;&lsquo;퇴근 후에 맛있는 맥주&rsquo;, &lsquo;일 끝나고 집에 와서 한숨 쉬는 이유&rsquo; 이런 건 직접 경험해 봐야 미묘한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rdquo;고 설명했다. 한승연은 &ldquo;원래는 모르는 사람이랑 밥 먹는 것도 힘들었다. 혼자 비행기 타본 적도 없다. 아는 사람들과 계속 지내고 보니까 저도 답답했다&rdquo;며 &ldquo;매니저 없이 해외에 나가고 이런 것들을 처음 해봤다. 모르는 사람들과 배 타고 나가서 스쿠버다이빙을 했다. 큰 일탈이고 도전&rdquo;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dquo;등산은 주말에 간다. 예쁜 운동복 입고 간다. 이제서야 배우는 것들이 많다. 사람들 가는데 방문해서 커피 마시고 밥 먹으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그러면서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 대본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rdquo;고 덧붙였다.&ldquo;20대 후반이었는데,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였어요. 남들은 당연하게 하는 것을 저는 당연하게 하지 않고 있었다고 생각했죠. 그것(아이돌 자아)을 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유로운 인간이 되고 싶었죠.&rdquo;

올해 카라 활동도 다시 하겠다고 말한 한승연은 &ldquo;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다. 15주년 활동했을 때부터 &lsquo;이번이 마지막&rsquo;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3월 말에도 일본에서 공연이 있다&rdquo;며 &ldquo;제가 어릴 때만 해도 &lsquo;마의 7년&rsquo;이란 말이 있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선배님들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신다. 한국 아이돌 그룹도 오래 활동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주셔서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rdquo;고 말했다. &ldquo;황정민 선배님이랑 한 앵글에 잡힐 수 있는 것이 배우로서 목표예요. 황정민 선배님은 존재만으로 많은 것을 의미하잖아요. 연극을 한 번 보러 갔는데 너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어요. 그런 분이랑 한 앵글에 잡힐 수 있다면 저도 충분한 사람이 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rdquo;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춘화연애담’ 한승연,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IS인터뷰]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832/ian-1742244308-105184.jpg"> &ldquo;같이 가라 같이 가. 같이 가면 백리길도 십리 된다.&rdquo;&lsquo;인생 드라마&rsquo;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여운이 가시기 전 2막을 공개한 &lsquo;폭싹 속았수다&rsquo;가 가슴 먹먹한 대사와 탄탄한 구성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1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lsquo;폭싹 속았수다&rsquo;는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제주에서 태어난 소녀 애순이와 소년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 작품은 한 부부와 그 가족의 1960년 제주부터 현재까지 약 25년 여의 세월을 진득하게 들여다본다. 드라마 &lsquo;쌈, 마이웨이&rsquo;, &lsquo;동백꽃 필 무렵&rsquo;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와 드라마 &lsquo;미생&rsquo;, &lsquo;나의 아저씨&rsquo;를 연출한 김원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한국 넷플릭스 최초로 4개의 막을 매주 4회씩 순차 공개하는 이 작품은 지난달 7일 봄 테마 1막을 통해 초반 화제성을 형성한 후 지난 14일 여름 테마 2막을 공개했다. 봄을 두고 &lsquo;사랑을 얻고 꿈은 일찍 꺾인 계절&rsquo;이라는 변주를 줬던 임 작가는 여름 편에서는 비바람을 버티고 주변 사람과 서로 의지하며 단단해지는 어린 부부 애순과 관식의 시작을 그려냈다.임상춘 작가의 구성과 잘 어우러지는 영리한 공개 방식이었다는 평가도 따른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ldquo;사계절 콘셉트인데 봄과 초여름, 여름과 초가을처럼 두 계절을 살짝 걸쳐 보여주는 점이 인생의 사계 서사와 잘 맞는 구성&rdquo;이라며 &ldquo;한 시즌에 16부작은 넷플릭스 시리즈치곤 많은 편수다. 삼대에 걸친 이야기이며 각 세대가 교차하며 보는 재미를 만드는 작품이기에 4편씩 매주 공개하는 것이 시청자가 집중을 유지하면서 여운을 소화하기 적절하다&rdquo;고 짚었다. 

◇입체성 더한 &lsquo;2인 1역&rsquo;&hellip;애순의 성장과 관식의 짝사랑2인 1역을 맡은 배우 아이유-문소리(애순 역), 박보검-박해준(관식 역)은 임상춘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대사들을 소화하면서 한 인물의 삶을 입체적으로 빚어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애순과 관식은 2막에선 삼남매 금명, 은명 그리고 동명의 부모가 된다.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생계에 가족과 이웃에게 아쉬운 소리 하며 손을 벌리는 게 버거운 애순은 &ldquo;난 그냥 빨리 늙었으면 좋겠어&rdquo;라고 말하면서도 아이들을 보면서 먼저 길을 걸은 엄마 광례(염혜란)의 심경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배와 자가가 생기는 등 생계는 안정돼 가지만, 제주 태풍 속 가족에게 비극이 찾아온다. 20대 애순을 연기한 아이유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절규하는 모성을 그의 나이보다 깊이 있게 그려냈다. 관식을 연기한 박보검 또한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책임감을 &lsquo;시든 뒷모습&rsquo;으로 실감 나게 표현하며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언제 교차 됐을지 모를 정도로 매끄럽게 중년 애순과 관식을 이어받은 문소리와 박해준도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받았다. 문소리는 여성 최초 계장으로 어릴 적 꿈을 이뤄 소녀처럼 설렌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틱틱대고 밀어내기만 하는 대학생이 된 딸 금명을 한없이 기다리는 &lsquo;짝사랑&rsquo; 같은 박해준의 부성 또한 온라인상 회자되는 장면이다.

◇&lsquo;1인 2역&rsquo; 아이유&hellip;모두의 이야기로어린 애순을 연기한 아이유가 딸 금명까지 연기한 건 놀라운 반전이다. 결혼을 앞둔 모습으로, 그리고 엄마의 꿈을 이어받아 서울대에 입학한 인재로 등장한 금명은 애순과 다른 삶을 살겠다고 선언해도 똑 닮은 모습을 지녔다.젊음을 육아에 바친 애순의 고생을 실감 나게 연기했던 아이유가 딸의 얼굴론 엄마 속을 긁으면서 &ldquo;남은 한 번만 잘해줘도 세상에 없는 은인이 된다. 그런데 백만 번 고마운 은인에겐 낙서장 대하듯 했다&rdquo;고 내레이션으로 회상하는 장면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금명으로 대변되는 부모와 자식 세대와의 서사는 국경을 넘은 공감대 형성 지점이기도 하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lsquo;폭싹 속았수다&rsquo;는 15일 기준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과 태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10위 권에 들어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5위에 등극했다.정덕현 평론가는 &ldquo;아이유가 1인 2역을 연기한 것이 이 작품에서 핵심적이다. 단지 배우 한 명이 기능 편의상 연기한 것이 아니라 엄마의 이야기가 딸로 이어지는, 부모 자식 서사를 뒷받침하는 장치&rdquo;라고 분석했다.이어 &ldquo;시대적 배경에 있어선 한국적인 요소가 가득한 작품이지만 이 이야기의 보편성은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한국과 인접한 아시아권뿐 아니라 문화권이 달라도 관계성과 정은 공감 또는 동경을 갖고 볼 수 있는 요소&rdquo;라고 부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막 연 ‘폭싹 속았수다’, 세대 잇는 눈물 바다..임상춘 매직 통했다[IS포커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036/ian-1742255706-503906.jpg"> &lsquo;신랑수업&rsquo; 김종민이 4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lsquo;청첩장 모임&rsquo;을 한다.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lsquo;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lsquo;신랑수업&rsquo;)&rsquo; 155회에서는 김종민이 H.O.T. 멤버 토니안을 만나 &lsquo;청첩장 모임&rsquo;을 함께하는 하루가 펼쳐진다.이날 김종민은 토니안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한다. 2006년 한 예능에서 &lsquo;토종 브라더스&rsquo;로 활약하며 우정을 다져온 두 사람은 모처럼 만나 덕담을 주고받는다. 토니안은 &ldquo;얼굴이 폈네~&rdquo;라고 김종민의 결혼을 미리 축하하고, 김종민은 &ldquo;직접 만나서 (청첩장을 드리면서) 좋은 기운을 주고 싶어서&rdquo;라며 &lsquo;청첩장 모임&rsquo;의 취지를 밝힌다.아직 김종민의 예비신부를 못 본 토니안은 &ldquo;(예비신부의) 첫인상이 어땠는지?&rdquo;라고 슬쩍 묻는다. 김종민은 &ldquo;굉장히 괜찮다고 생각했다&rdquo;며 쑥스러워한다. 그러자 토니안은 &ldquo;첫인상부터 호감이 갔구나. 그럼 그날 바로 연락처 교환하고 뽀뽀도 하고?&rdquo;라고 훅 질문을 던진다. 김종민은 &ldquo;며칠 있다 만나서 친해졌다&rdquo;고 답하고, &ldquo;형은 마지막으로 만났던 분과는 왜 헤어진 거냐?&rdquo;라고 역질문을 한다. 토니안은 잠시 당황하더니, &ldquo;(김)재덕이?&rdquo;라고 과거 함께 살았던 &lsquo;동거인&rsquo; 젝스키스 김재덕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ldquo;우리가 한 15~16년을 같이 살았다. 거의 중년 부부였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60세까지 살 것 같았다. 그래서 합의 이혼을 한 것&rdquo;이라고 김재덕과 헤어진 이유를 고백한다.이에 빵 터진 김종민은 다시 진지하게 &ldquo;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있으신지?&rdquo;라고 묻는다. 토니안은 &ldquo;여자친구는 없다. 그렇지만 이제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rdquo;며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 이유를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ldquo;너까지 간다고 하니까, 압박이 느껴진다. 나도 50세 전에는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rdquo;고 토로한다.과연 토니안이 요즘 부쩍 결혼을 생각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김종민과 토니안이 &ldquo;이 사람이 더 걱정이다&rdquo;라고 입을 모은 &lsquo;청첩장 모임&rsquo;의 또 다른 멤버가 누구일지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lsquo;신랑수업&rsquo; 15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16년 동거인과 합의 이혼… 토니안,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 와”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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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4665 float-center" data-idxno="50466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제공 넷플릭스(Netflix) "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293/ian-1742257806-161071.jpg" />
<figcaption>사진 제공 넷플릭스(Netflix)&nbsp;</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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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넷플릭스(Netflix) 예능 &lt;대환장 기안장&gt; 기안84, 진, 지예은이 좌충우돌 민박집 영업을 시작하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4월 8일 전 세계 공개되는 &lt;대환장 기안장&gt;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상상한 것은 없지만, 상상하지 못한 &lsquo;기안적&rsquo;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 버라이어티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 PD, 윤신혜 작가와 날것의 솔직함이 무기인 기안84가 만났다는 점에서 예측 불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이목을 모은다. 무엇보다도 대체 불가한 &lsquo;초짜&rsquo; 주인장 기안84, 못 하는 게 없는 야무진 &lsquo;만능 직원&rsquo; 방탄소년단 진, 기안장을 위해 수상 면허까지 딴 남다른 열정의 막내 지예은이 펼칠 좌충우돌 기안장 운영기는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 환상과 환장 사이, 킬링과 힐링 사이 기상천외 기안장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낭만 가득한 곳으로 완성해 나갈 &lsquo;기안장 패밀리&rsquo;의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nbsp;

그런 가운데 공개된 세 사람의 첫 스틸은 인생 최초 민박집 운영에 나선 &lsquo;기안장 패밀리&rsquo;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먼저 자신이 꿈꾸고 상상한 모든 것을 담아 기안장을 설계한 기안84의 열일 모먼트가 눈길을 끈다. 시행착오 속 달라져 가는 기안장의 변화 역시 또 다른 재미 포인트. 무계획이 계획이었던 &lsquo;초짜&rsquo; 주인장에서 숙박객의 추억을 위해서라면 두 발 벗고 나서는 &lsquo;참&rsquo; 주인장으로 거듭날 기안84의 고군분투기도 기대된다.

기안84는 &ldquo;상상 속 일들이 구현됐다. 그 속에서 많은 손님들을 만났다. 이상한 꿈을 꾸다 나온 것 같다&rdquo;라면서 꿈만 같았던 첫 민박집 운영 소감을 남겼다. 정효민 PD는 &ldquo;[효리네 민박]을 함께 한 윤신혜 작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lsquo;기안84가 &lt;효리네 민박​&gt;의 주인장이었다면 어땠을까&rsquo;라는 상상을 했다. 민박 버라이어티는 주인장의 라이프스타일, 생각, 철학까지 드러날 수밖에 없는 장르인데 기안84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은 출연자라는 확신이 들었다&rdquo;라면서 &lt;대환장 기안장&gt;의 탄생 비하인드를 전하며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nbsp;

기안장에 완벽히 녹아든 방탄소년단 진의 모습도 흥미롭다. 요리, 청소, 보수는 물론이고 기안84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도 활약하는 진은 무엇이든 잘하는 맥가이&lsquo;진&rsquo;으로 등극한다고. 조금씩 예상을 비껴가는 기안장에 누구보다 진심이고, 최선을 다해 즐기는 진의 색다른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평소 기안84가 너무 궁금했다는 진은 &ldquo;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겁다&rdquo;라면서 &ldquo;&lsquo;내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하자&rsquo;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기안장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매력과 취지를 살리고자 노력했다&rdquo;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nbsp;

선박의 운전대를 잡은 기안장 패밀리의 막내 지예은 역시 눈길을 끈다. 울릉도 망망대해가 앞마당인 기안장을 위해 수상 면허까지 딴 지예은. 숙박객의 이동을 책임지고, 할 말은 하는 똑 부러진 막내지만 때론 엉뚱하고 허술한 모먼트로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효리네 민박] 제작진과 기안84가 만났다는 것에 기대가 컸다는 지예은은 &ldquo;무조건 출연하고 싶었다&rdquo;라면서 &ldquo;한강에서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연습했고, 면허를 땄다. 멋있게 운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rdquo;라고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nbsp;

무엇보다 각기 다른 매력의 세 사람이 만나 만들어낼 케미스트리는 &lt;대환장 기안장&gt;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기안84는 &ldquo;주인장으로 부담이 된 순간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진 씨가 제 정신을 잡아줬고, 지예은 씨는 배 면허까지 따는 등 모든 일에 진심으로 해줘서 고마웠다&rdquo;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ldquo;소대장 기안, 조교 석진, 훈련병 예은&rdquo;이라고 기안장 패밀리의 포지션을 재치 있게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진은 &ldquo;직원들도 대환장이었다. 그래도 돌이켜보니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rdquo;라고 세 사람이 만들어갈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지예은 역시 &ldquo;정말 달라서 케미스트리가 더 생겼던 것 같다. &lsquo;찐&rsquo; 삼남매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rdquo;​면서 흥미를 유발했다.&nbsp;

한편 환장과 환상을 오가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lt;대환장 기안장&gt;​은 오는 4월 8일부터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8일부터 3주간 총 9화가 공개되며, 첫 주 3화를 시작으로 3화, 3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환장 기안장' 기안84X방탄소년단 진X지예은, 좌충우돌 민박집 영업 시작하며 당찬 포부 드러냈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937/ian-1742252706-277558.jpg"> &ldquo;&lsquo;와 스테이씨가 이런 것도 한다고?&rsquo; 하는 반응을 듣고 싶어요.&rdquo; 사랑하는 남자만의 &lsquo;테디베어&rsquo;가 되겠다며 질투섞인 표정을 짓던 스테이씨는 잊어라. 데뷔 초 강조했던 틴프레시를 뛰어넘고, 다섯 번째 싱글 &lsquo;S&rsquo;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스테이씨는 다섯 번째 싱글 &lsquo;S&rsquo;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은은 &ldquo;새로운 도전이다. 걱정도 긴장도 되지만 팬도 대중도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rdquo;고 전했다. 재이는 &ldquo;좋은 노래로 컴백할 수 있어서 기쁘다. 스테이씨의 멋진 한 페이지가 만들어지길&rdquo;이라고 소망했다. 

18일 발매되는 &lsquo;S&rsquo;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lsquo;닷닷닷&rsquo; 이후 스테이씨가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과 과감한 비주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빨간색으로 염색한 시은과, 수민의 금발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수민은 &ldquo;데뷔하고 늘 흑발만 한 탓에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에는 멋있어 보이기 위해 백금발을 시도했다. 아직도 탈색중&rdquo;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시은 역시 &ldquo;줄곧 흑발을 고수해 왔는데, 성숙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주고자 레드에 도전했다&rdquo;고 밝혔다. 달라진 건 멤버들 비주얼 만이 아니다. 타이틀 곡 &lsquo;베베&rsquo;는 펑키한 리듬과 독특한 보컬톤이 어우러져 압도감을 선사한다. 인터뷰 당일 미리 맛본 &lsquo;베베&rsquo;는 눈감고 들으면 스테이씨 노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윤은 &ldquo;수록곡 녹음을 먼저 했는데 &lsquo;타이틀곡이 어떻게 나오길래 분위기가 이렇지?&rsquo; 하고 놀랐다. &lsquo;베베&rsquo;를 듣자마자 납득이 가더라. 빨려들 거 같은 도입부부터 쫀득한 래핑까지. 스테이씨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스타일&rdquo;이라고 말했다.

데뷔곡부터 스테이씨와 함께해온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라도가 새로운 시도를 위해 조언도 꼼꼼히 해줬다. 아이사는 &ldquo;라도 PD님이 팝스타 리한나처럼 노래를 부르라고 조언해 주셨다. 리한나와 나 사이에 중간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rdquo;고 이야기했다. 수민은 &ldquo;이전 앨범에서는 밝은 소리를 냈는데 이번엔 저음을 연구했다. 라도 PD님이 조언해 준 대로 예쁘게 꾸며진 창법이 아니라 과감하게 불렀다&rdquo;고 덧붙였다. &lsquo;베베&rsquo; 안무에는 2022년 Mnet 서바이벌 예능 &lsquo;스트릿 맨 파이터&rsquo;로 이름을 알린 댄서 킹키가 참여했다. 아이사는 &ldquo;노래와 킹키 선생님의 안무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 퍼포먼스적으로 신선해진 스테이씨를 만나볼 수 있을 것&rdquo;이라고 귀띔했다. 시은은 &ldquo;몸 선을 강조하는 동작이 많다. 굉장히 쫀득하다&rdquo;며 &ldquo;레이저를 쏘는 동작이나 무언가가 합체한 것 같은 흥미로운 대형도 있다&rdquo;고 부연했다. 

올해 데뷔 6년 차인 스테이씨에게 콘셉트 변화는 큰 도전이다. 매 앨범마다 고수해 온 장르를 탈피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에 압박감도 있었단다. 멤버들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할 때, 라도 프로듀서가 확신을 줬다. 수민은 &ldquo;꾸중을 들을 때도 있다. 하지만 늘 &lsquo;너희는 더 성장할 수 있다. 스스로를 믿어라&rsquo;고 격려해주신다&rdquo;며 &ldquo;이번 컴백 콘셉트 결정에도 라도 PD님의 영향이 컸다&rdquo;고 말했다.스테이씨는 최근 데뷔한 하츠투하츠나 키키 등 후배들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도 받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시기에 &lsquo;S&rsquo;로 컴백할 수 있어서 &lsquo;오히려 좋아&rsquo;라고 했다. 아이사는 &ldquo;우리가 콘셉트를 바꿔서 나왔기 때문에 스테이씨를 더 강조할 수 있을 것 같다&rdquo;며 &ldquo;성적보다도 우리가 얼마나 &lsquo;S&rsquo; 활동을 즐기면서 하는지 지켜봐 달라&rdquo;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달라져서 돌아왔다” 스테이씨, 6년 차의 발칙한 변신 [I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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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4661 float-center" data-idxno="504661"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KBS2 '동물은 훌륭하다'"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076/ian-1742256905-267988.jpg" />
<figcaption>KBS2 &#39;동물은 훌륭하다&#39;</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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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지난 17일 방송된 KBS2&nbsp;&#39;동물은 훌륭하다&#39;(이하 &#39;동훌륭&#39;)에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동물들의 새로운 매력들이 그려졌다.

이날 &#39;애니퀴즈&#39; 코너에는 바다에 사는 개인기 천재 해달이 등장했다. 은지원은 주머니 속 숨겨둔 돌들을 사육사들에게 건네는 모습을 보며 &quot;욕심도 정도 많다&quot;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quot;만져보고 싶다&quot;라며 귀여움에 눈을 떼지 못했다.&nbsp;

특히 춤신춤견 &#39;동훌륭&#39;배 도그 스포츠 댄스 대회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그 스포츠 댄스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스포츠로 지난해 국내에서 제1회 도그 스포츠 댄스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39;동훌륭&#39;배 대회에는 4명의 핸들러와 파트너견이 출전해 진정한 춤견을 가렸다.

차에서 발견된 길 고양이들의 특별한 사연들도 공개됐다. 추운 겨울 몸을 녹이려 차로 숨는 고양이들을 발견, 구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들에 장도연은 &quot;출발 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quot;라며 걱정을 표했다. 김명철 수의사는 &quot;고양이 구조 시 음식을 바로 주기보다는 건강 상태를 먼저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quot;라고 당부했다.

KBS2 &#39;동물은 훌륭하다&#39;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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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훌륭하다' 장도연 홀린 개인기 천재 해달의 치명적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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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2070/ian-1742256604-641029.jpg" width="530" height="761" title="이민우 소셜미디어 캡처" alt="이민우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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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우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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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신화 이민우가 안면마비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지난 17일 이민우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트레스로 인해 망가져 버린 신경”이라는 글과 함께 침대에 누워 얼굴에 침을 맞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이민우는 “안면마비 증상. 구안와사는 초기 증상 72시간 이내 적기에 치료해야 완치할 수 있음. 저처럼 몇 년간 내버려 두면 완치는 힘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치료받으면 좀 나아질 수 있답니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12월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송 작가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하고 26억여원의 추징을 명령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2019년 6월, 이민우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검사들과 친분이 없음에도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를 받게 해주겠다’는 등 속여 16억원을 받아 가는 등 26개월에 걸쳐 총 2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같은 해 12월 무혐의를 받은 이민우에게 다시 접근해 ‘사건 마무리 작업을 하는 데 필요한 10일이 지나기 전 불기소 처분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되는데 네가 언론보도를 막지 못해 차질이 생겼다’며 돈을 더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이민우 누나의 친구로 알려졌고, 1심과 2심은 모두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9년을 선고하고 26억 3638만 7400원을 추징했다.그러나 대법원은 “불가법적 사후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했다.대법원은 “원심은 문제가 된 이체금이 이 사건 대출금이 아닌 별도의 돈으로, 피고인의 이 부분 (이체) 행위로 피해자에 대한 법익 침해 증가나 새로운 법익 침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지를 더 심리했어야 한다”고 봤다.

“스트레스로 안면마비”…‘26억 사기 피해’ 신화 이민우, 고통 호소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1845/ian-1742245504-319741.png"> 배우 이태성의 친동생이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성유빈(이성익)이 트롯 가수로 전향한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성유빈은 내달 중순 트롯 신곡 &lsquo;머리 어깨 무릎 발&rsquo;을 발매한다. &lsquo;머리 어깨 무릎 발&rsquo;은 널리 알려진 동명의 동요 멜로디를 트롯 장르로 유쾌하게 살린 곡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상대방을 달콤하게 표현한 내용이다. &lsquo;머리 어깨 무릎 발&rsquo;은 동명의 동요를 인트로에 차용했다. 작사는 KBS1 &lsquo;아침마당&rsquo;의 대표 코너인 &lsquo;쌍쌍파티&rsquo;, MBN &lsquo;보이스트롯&rsquo;를 이끈 최은경 작가가 맡았으며, 작곡은 성유빈이 직접 나섰다.

성유빈은 이태성의 친동생이자 수필가이자 방송인 이혜영의 아들로, 지난 2007년 &lsquo;네버 포겟 유&rsquo;(이하 &lsquo;Never Forget you&rsquo;)로 데뷔했으며 2012년에는 밴드 비오비포(BOB4)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MBC에브리원 뮤지컬 캐스팅 오디션 프로그램 &lsquo;캐스팅 콜&rsquo; 출연을 시작으로 &lsquo;다시, 동물원&rsquo; 등의 무대에 섰다. 성유빈은 이태성과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형제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3월 SBS &lsquo;미운 우리 새끼&rsquo;에 이태성과 출연해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이어 같은 해 9월 KBS &lsquo;불후의 명곡&rsquo;에 이태성과 우승을 하며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