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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3710/ian-1733118306-733742.jpg"> 민지영 감독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천당' 밑 '천포 신도시'를 배경으로 사랑도, 결혼도 쉽지 않은 위장 유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 천포 생존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5일 밤 9시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02/

[포토] '오늘도 지송합니다' 연출한 민지영 감독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7985/ian-1733295022-624710.jpg"> 이정민 아나운서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패션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04/

[포토] 이정민 아나운서, 기분 좋아지는 미소

<h2>美 롤링스톤 '올해의 노래 100선'에 '아파트' 21위·'하우 스위트' 35위</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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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퍼포먼스 펼치는 에스파</figcaption>
<blockquote>[멜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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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에스파와 블랙핑크 로제, 뉴진스 등 K팝 가수들이 해외 유력 음악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노래' 명단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최고의 노래 50선'에 에스파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를 9위로 선정했다.
NME는 "'슈퍼노바'는 통통 튀는 일렉트로 비트와 화려한 훅으로 가득 찬 노래"라며 "미지의 영역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걸그룹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14위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아일릿의 '마그네틱'(Magnetic)이 27위, 하이브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터치'(Touch)가 43위, 키스오브라이프의 '스티키'(Sticky)가 4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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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왼쪽부터 브루노 마스·블랙핑크 로제</figcaption>
<blockquote>[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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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은 3일 발표한 '2024년 최고의 노래 100선'에서 '아파트'를 21위로 올렸다.
롤링스톤은 '아파트'에 관해 "로제는 술 게임의 구호인 '아파트'가 신곡의 훅(hook)이 될 수 있다는 바른 판단을 내렸고, 그 결과 치명적일 정도로 중독적인 노래가 탄생했다"며 "달콤한 펑크 팝 비트는 곡을 정신없는 속도로 이끌어간다"고 설명했다. 
롤링스톤은 이어 뉴진스의 노래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35위로 꼽았다.
그러면서 "'하우 스위트'는 실험적이고 신선하며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온 뉴진스의 행보를 이어간다"고 평했다.
이외에도 팝스타 로살리아가 피처링한 블랙핑크 리사의 '뉴 우먼'(New Woman)이 70위, 그룹 엔하이픈의 'XO(온리 이프 유 세이 예스)'(Only If You Say Yes)가 97위에 자리했다.
NME와 롤링스톤 모두 래퍼 켄드릭 라마의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를 2위로, 싱어송라이터 채플 론의 '굿 럭, 베이브!'(Good Luck, Babe!)를 1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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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걸그룹 뉴진스</figcaption>
<blockquote>[어도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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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yna.co.kr

에스파 '슈퍼노바', 英 NME 올해의 노래 9위…'아파트' 14위

POWER로 보여주는 그의 인기, 남자 아이돌 현재 1위 ‘지드래곤’

디시트렌드에서도 1위를 선점 중인 트로트 시장의 대표 가수, 양지은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발라드 가수 1위, 지드래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7922/ian-1733293206-754006.jpg">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 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과거 예능 출연 장면이 화제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2013년 6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lsquo;진짜 사나이&rsquo; 강철사단 해룡연대 편에 등장했다. 당시 대령이었던 그는 출연자들과 악수를 하며 전입신고를 했다.육군사관학교 36기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2023년 10월 대장으로 진급하며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다. &lsquo;진짜 사나이&rsquo;에 대령으로 출연한 후 약 10년 만이다.지난 3일 계엄령 선포와 함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다. 계엄법상 계엄사령관은 현역 장성급 장교 중 국방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ldquo;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rdquo;고 밝혔다.이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경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11년 전 ‘진짜 사나이’ 출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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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0486 float-center" data-idxno="49048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뮤지컬  20주년 공연 사진_’지킬/하이드’ 역 홍광호, 전동석, 김성철｜제공=오디컴퍼니㈜ "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7701/ian-1733286625-794806.jpg" />
<figcaption>뮤지컬&nbsp; 20주년 공연 사진_&rsquo;지킬/하이드&rsquo;&nbsp;역 홍광호,&nbsp;전동석,&nbsp;김성철｜제공=오디컴퍼니㈜&nbsp;</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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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뮤지컬&nbsp;&#39;지킬앤하이드&#39;(프로듀서 신춘수,&nbsp;제작 오디컴퍼니㈜)가 한계를 뛰어넘은 수준 높은 프로덕션을 선보이며 한국 프로덕션&nbsp;20주년의 서막을 열었다.&nbsp;

지난&nbsp;11월&nbsp;29일부터&nbsp;12월&nbsp;3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선보인 총&nbsp;6회의 프리뷰 공연 동안 빈틈없이 완벽한 명작의 품격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던 것.&nbsp;오늘(4일),&nbsp;드디어 정식으로 본 공연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nbsp;&#39;지킬앤하이드&#39;는 한 인물 안에서&nbsp;&lsquo;지킬&rsquo;과&nbsp;&lsquo;하이드&rsquo;로 나뉘는,&nbsp;선과 악의 두 인격이 대립하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다룬 작품으로,&nbsp;이중인격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연쇄 살인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스토리가 매력적이다.&nbsp;여기에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담아낸 드라마틱한 선율의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져&nbsp;2004년 한국 프로덕션을 처음 선보인 이래로 지난&nbsp;20년간 누적 관객 수&nbsp;18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이번 시즌에는 홍광호,&nbsp;신성록,&nbsp;최재림,&nbsp;전동석,&nbsp;김성철,&nbsp;윤공주,&nbsp;아이비,&nbsp;린아,&nbsp;선민,&nbsp;김환희,&nbsp;조정은,&nbsp;최수진,&nbsp;손지수,&nbsp;이지혜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nbsp;1차 티켓 오픈&nbsp;10분 만에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시즌을 맞이한 만큼 뮤지컬&nbsp;&#39;지킬앤하이드&#39;는 기대 그 이상의 전율을 선사한다.&nbsp;이번 시즌부터 더욱 드라마틱한 무대 구현을 위해&nbsp;LED&nbsp;영상을 적극 활용해 공간 구성의 현실감을 더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nbsp;디자인의 디테일을 변형해 세련미를 살린 의상도 고급스럽다.&nbsp;무엇보다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물한다.

먼저&nbsp;&lsquo;지킬/하이드&rsquo;&nbsp;역의 홍광호는 자신이 출연하는 전 회차를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의 이유를 오롯이 실력으로 증명해낸다.&nbsp;익히 잘 알려진 폭발적인 성량과 독보적인 가창력은 물론,&nbsp;무려&nbsp;5번째 시즌을 함께 하며 깊어진 캐릭터 해석으로 감정 표현의 디테일을 살린 연기가 압권이다. &lsquo;지킬&rsquo;과&nbsp;&lsquo;하이드&rsquo;의 극명한 대비로 마치 두 인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ldquo;홍광호는&nbsp;&#39;지킬앤하이드&rsquo;&nbsp;장인의 경지를 넘어선 것 같다&rdquo;는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는 이유다.

어느덧&nbsp;3번째 시즌을 맞이한 전동석 역시 농익은 연기를 펼친다.&nbsp;고막을 강타하는 가창력에 섬세한 표현력을 더해 지적이고 젠틀한&nbsp;&lsquo;지킬&rsquo;과 야성미가 넘치는&nbsp;&lsquo;하이드&rsquo;의 극명한 대비로 짜릿함을 선사한다.&nbsp;특히,&nbsp;전동석의&nbsp;&lsquo;하이드&rsquo;는 압도적인 오라를 발산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숨 쉬는 것도 잊을 만큼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nbsp;그의 무대를 관람한 관객들은&nbsp;&ldquo;지난 시즌 레전드를 찍었다고 생각했는데,&nbsp;이번엔 그 한계를 깨부순 느낌&rdquo;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새롭게&nbsp;&#39;지킬/하이드&rsquo;&nbsp;역으로 발탁된 김성철의 무대에 대해서는&nbsp;&ldquo;앞으로 뮤지컬&nbsp;&#39;지킬앤하이드&#39;의&nbsp;20년을 이끌어갈 뉴 레전드 탄생&rdquo;이라고 입을 모은다.&nbsp;김성철은 어떤 역할이든 맞춤옷을 입은 듯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종횡무진한다.&nbsp;흡인력 강한 연기력과 탁월한 가창력에 호소력 짙은 그만의 감성이 더해져 지킬 박사의 위험한 실험의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nbsp;공감대가 깊고,&nbsp;몰입도가 높은&nbsp;&lsquo;지킬/하이드&rsquo;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번 시즌 세 번째로&nbsp;&#39;루시&rsquo;&nbsp;역을 맡은 윤공주는 베테랑의&nbsp;&lsquo;한 끗&rsquo;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nbsp;천장을 뚫을 듯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짜릿한 희열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nbsp;드라마의 전달성 높인다.&nbsp;지난&nbsp;2010년부터 총&nbsp;3번의 시즌에 참여하며&nbsp;&lsquo;애기 루시&rsquo;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선민은 이번 시즌,&nbsp;완전히 무르익은 연기와 노래로&nbsp;&lsquo;루시 그 자체&rsquo;를 보여준다.&nbsp;특히,&nbsp;다채로운 감정을 담아내는 그녀의 표현력은&nbsp;&lsquo;루시&rsquo;의 매력을 한층 배가한다.&nbsp;새롭게&nbsp;&#39;루시&rsquo;&nbsp;역을 맡은 김환희는 보석의 발견이다.&nbsp;폭넓은 음역대로 넘버들을 완벽히 소화하고,&nbsp;탁월한 춤 맵시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nbsp;무엇보다&nbsp;&lsquo;루시&rsquo;의 내면에 감춰진 마음의 상처와 감정들을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lsquo;엠마&rsquo;&nbsp;역의 조정은,&nbsp;최수진,&nbsp;손지수도 명불허전.&nbsp;어느덧&nbsp;&#39;지킬앤하이드&#39;에&nbsp;4번째로 출연하는 조정은은&nbsp;&ldquo;엠마의 대명사&rdquo;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nbsp;아름다운 음색과 풍부한 가창력,&nbsp;안정적인 연기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엠마를 그려내는 한편,&nbsp;그 내면의 단단함까지 표현해 내며 작품의 중심을 잡는다.&nbsp;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nbsp;&lsquo;엠마&rsquo;를 맡은 최수진도 더욱 깊어진 캐릭터 해석과 발전된 기량으로 절정의 무대를 선보인다.&nbsp;흔들림 없이 편안한 그녀의 노래와 연기는 마치&nbsp;&lsquo;지킬&rsquo;을 향한&nbsp;&lsquo;엠마&rsquo;의 굳건한 사랑을 보는 것만 같다는 게 관객들의 평.&nbsp;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nbsp;&#39;엠마&rsquo;&nbsp;역을 맡은 손지수는 청아한 목소리와 풍성한 성량으로 어려운 넘버들을 거뜬하게 소화해 내며&nbsp;&lsquo;뉴 엠마&rsquo;의 탄생을 알렸다.&nbsp;특히,&nbsp;심지가 굳고 강단 있는&nbsp;&lsquo;엠마&rsquo;를 그려내며&nbsp;&lsquo;지킬&rsquo;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뮤지컬&nbsp;&#39;지킬앤하이드&#39;&nbsp;프리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nbsp;&ldquo;전설의 귀환이다.&nbsp;황홀경을 경험했다.&nbsp;단연 최고의 뮤지컬이다&quot;, &ldquo;프리뷰 공연이 맞나 싶다.&nbsp;거의 해외 순회공연을 다녀온 수준의 완성도다.&nbsp;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이 완벽하다&quot;, &ldquo;&#39;지킬앤하이드&#39;가 롱런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nbsp;짜릿함이 넘사벽이다&rdquo;, &ldquo;티켓팅에 성공한 내가 승자다&quot;&nbsp;&nbsp;등의 후기를 남기며,&nbsp;수준 높은 프로덕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nbsp;뮤지컬&nbsp;&#39;지킬앤하이드&#39;&nbsp;한국 프로덕션&nbsp;20주년은 오늘(4일)&nbsp;저녁&nbsp;7시&nbsp;30분,&nbsp;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본 공연의 막을 올린다.&nbsp;인터파크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nbsp;금일(4일)&nbsp;오후&nbsp;2시부터&nbsp;3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nbsp;지킬/하이드&rsquo;&nbsp;역의 신성록,&nbsp;최재림, &#39;루시&rsquo;&nbsp;역의 아이비,&nbsp;린아, &#39;엠마&rsquo;&nbsp;역의 이지혜는 내년&nbsp;3월 공연부터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공연, 오늘(4일) 개막... 홍광호-전동석-김성철, 프리뷰 공연 성료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7483/ian-1733279421-622704.png"> 배우 이관훈이 계엄군을 설득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4일 유튜브 채널 &lsquo;황기자TV&rsquo;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이관훈이 국회 앞에서 계엄군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이관훈은 계엄군에게 &ldquo;형이 707 선배야&rdquo;라면서 &ldquo;제대한 지 20년 정도 됐는데 이관훈 중사라 한다. 너희 선배고 배우이기도 하다&rdquo;고 소개했다.이어 이관훈은 &ldquo;명령 받아서 온 거 아는데 진정해야 한다&rdquo;면서 &ldquo;누가 너희에게 명령하더라도 몸 쓰고 막지 마라. 너희도 다 판단할 수 있을 거로 믿는다&rdquo;고 당부했다.이관훈은 제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2004년 중사로 전역했다.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드라마 &lsquo;대조영&rsquo;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lsquo;선덕여왕&rsquo;, &lsquo;마의&rsquo;, &lsquo;로맨스는 별책부록&rsquo;, &lsquo;빅이슈&rsquo;, &lsquo;꽃선비 열애사&rsquo; 등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707 출신 배우 이관훈 “명령받아 온 거 알지만 진정해야” 계엄군 설득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7716/ian-1733287206-112890.jpg"> 가수 빈예서가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빈예서는 오는 21일 김포에서 초대형 크루즈선에 500여 명의 팬들과 선상 크루즈 불꽃 디너쇼를 펼친다. 크루즈는 김포에서 출발해 아라뱃길을 돌아 나온다. 빈예서는 포토사진과 함께 2025년 달력도 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크루즈 선상 디너쇼는 성인 가수들도 해내기 힘든 이벤트로 알려져있다. 이번 불꽃 디너쇼는 빈예서의 팬클럽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예서는 불꽃 디너쇼를 통해 지금껏 보여 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펼칠 전망이다. 빈예서는 2022년 전국노래자랑 남해군 편에서 최우수상, 동년 연말결선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가수다. 이후 &lsquo;미스트롯3&rsquo;에서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기를 견인했다.현재는 MBN &lsquo;한일톱텐쇼&rsquo;에 출연 중이다.한편 크루즈 선상 디너쇼는 빈예서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팬카페에서 예약제로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빈예서, 데뷔 1주년 맞아 선상 파티... 팬들이 직접 기획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7741/ian-1733288404-940216.jpg"> &ldquo;&lsquo;서울의 봄&rsquo;이 2024년 12월에 재현될 뻔했다고?&rdquo;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한국 근현대사 속 같은 사건을 조명한 작품들이 덩달아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가장 많이 거론되는 작품은 영화 &lsquo;서울의 봄&rsquo;(감독 김성수)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 작품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12.12 군사반란 실화를 실감나게 각색해 입소문 흥행을 타고 1312만 관객을 동원했다.지난달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극중 전두광(전두환)을 연기한 황정민의 남우주연상 등 4관왕에 등극하며 개봉 1년 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던 중 영화에서 등장한 비상계엄이 실제로 선포됨에 따라 화제의 중심에 섰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계엄령은 쿠데타와 내전, 반란, 전쟁, 폭동, 국가적 재난 등 비상상태로 인해 국가의 일상적인 치안과 사법권 유지가 불가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과 같은 국가 원수 또는 행정부 수반이 입법부 동의를 받고 군을 동원해 치안 및 사법권을 유지하는 조치다.

&lsquo;서울의 봄&rsquo;에서는 전두광 보안사령관이 10.26 대통령 암살사건의 합동수사본부장이 되면서 육군 내 사조직 하나회를 등에 업고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키며 계엄령을 선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탱크 수십 대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이 홀로 막아서는 장면은 관객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이에 스크린 밖 현실에서 계엄령 선포 이후 국회에 나타난 군부대를 두고 온라인에선 &ldquo;영화 보는 줄 알았다&rdquo;, &ldquo;역사가 반복되는 건가&rdquo; 등 반응이 쏟아졌고, X(구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트렌드에 &lsquo;서울의 봄&rsquo;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회 앞에서 &ldquo;영화 &lsquo;서울의 봄&rsquo;을 재현시키길 원하지 않는다면 계엄 선포를 당장 철회하라&rdquo;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회 현장에서 총 든 군인들과 대치하는 시민들과 기자, 의원들의 모습을 두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연상하며 이를 다룬 작품들도 거론됐다. 송강호 주연 천만 영화 &lsquo;택시운전사&rsquo;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작품으로, 당시 광주로 현장 취재에 나선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돕는 택시 기사 만섭(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립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언론인과 점점 진실을 목격하고 연대하는 소시민의 여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해 몸 바친 당시 시민들을 기릴 뿐 아니라 정의를 행하는 중요성도 짚었다. 같은 사건을 그리며 개인사와 시대적 상황이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한 영화 &lsquo;화려한 휴가&rsquo;(2007)와 &lsquo;1980&rsquo;(2024)도 언급됐으며 화염병을 든 의대생과 응급실 간호사 두 남녀의 사랑 못지않게 계엄 당시 상황을 여실히 그려 애틋함을 배가한 드라마 &lsquo;오월의 청춘&rsquo;(2021)도 재조명됐다.

또 계엄사 포고령 중 &lsquo;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rsquo;는 조항을 들어 당분간 온라인상 정치적 발언도 검열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영화 &lsquo;변호인&rsquo;을 떠올리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송강호, 임시완 주연 &lsquo;변호인&rsquo;은 1980년대 초 한 세무 변호사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학생을 변호하게 되며 인권 변호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1년 9월 일어난 부산 학림사건을 모티브로 군사정권이 무고한 시민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는 용공조작을 다뤘다.극중 임시완이 연기한 진우를 모질게 고문하는 장면은 관객의 분노를 유발했고 재판장에서 &ldquo;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rdquo;라며 헌법 제1조 2항을 쏟아내듯 읊는 명장면을 비롯한 변호사 송우석 역 송강호의 대사들이 공감을 자아내 최종 1137만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계엄령 여파에 따라 연예계가 행사 일정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lsquo;변호인&rsquo;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이날 예정된 새 영화 &lsquo;대가족&rsquo;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양 감독은 &ldquo;어제 메일링를 체크하다가 전화를 받았다. 계엄령이 선포됐다고, 농담이냐고 했더니 뉴스 좀 보라더라&rdquo;며 &ldquo;주변에서 걱정을 굉장히 하셨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아무리 해도 원상 복구 될 것이라 말했다&rdquo;고 밝혔다. 이어 &ldquo;오늘 기자들이 못 나올 수도 있는데 인터뷰를 진행하겠냐고 연락이 왔는데 한 분만 오셔도 나가겠다고 했다&rdquo;면서 &ldquo;전화 주신 분에게 농담처럼 3일 안에 끝날 거라고 했는데 더 짧게 끝났다. 그건 예상하지 못했다&rdquo;고 말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