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32세.
2일 방송계에 따르면 박민재는 지난달 29일 중국 여행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평소 별다른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민재는 사망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일상 사진 남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의 인스타램엔 친동생이 “사랑하는 저희 형이 푹 쉬러 떠나갔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저희 형을 보고 가주셨으면 좋겠다”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1992년생인 박민재는 2021년 11월 JTBC 드라마 ‘아이돌 : 더 쿱’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미스터 리’ ‘내일’ ‘작은 아씨들’ ‘법쩐’ ‘보라!
데보라’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고려 거란 전쟁’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그의 마지막 작품은 하이틴 웹예능 ‘손가락만 까딱하면’이 됐다.
연기 경력은 짧지만 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연극 ‘순환의 법칙’에도 출연했다.소속사 빅타이틀 따르면 박민재는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배우였다.
소속사는 “박민재 배우에게 쏟아주신 애정과 관심 감사하다.
이젠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빅타이틀의 배우였던 그를 자랑하며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한편 박민재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이 됐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30분이며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