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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 미', 성공적인 서울 공연 피날레...배우들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진심 어린 소감 
    조수현 기자
    입력 2024.12.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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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 미' 공연 사진 (엠피앤컴퍼니 제공)
뮤지컬 '쓰릴 미' 공연 사진 (엠피앤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쓰릴 미>가 지난 12월 1일 성공적으로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3개월 간 펼쳐진 이번 시즌 무대는 높은 객석 점유율과 뜨거운 관객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심리 게임을 방불케하는 감정 묘사와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하고 섬세한 음악은 국내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가며 17년 넘게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시즌 공연 역시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와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 빛냈다.

이번 시즌 서울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마친 <쓰릴 미>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그’ 역의 황휘는 “굉장히 뜨거웠던 여름에 시작했는데, 11월의 마지막 날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신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 올해를 뒤돌아 보셨을 때 가장 인상 깊었고 행복했던 기억 중 하나가 저희 <쓰릴 미>가 자리하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품을 보러 오는 순간이 즐겁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로서 그런 말을 들으면 행복하다.”고 전했다.

‘나’역의 정지우는 “함께 작품을 완성시켜주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 새로운 <쓰릴 미>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여름의 시간이 스치듯이 지나간다. 마지막 공연이 다가오는 2주 전부터는 이 작품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하는 생각들을 하고는 한다. <쓰릴 미>도 가슴 깊숙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배우로서 복잡한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또 즐겁기도 했다. 공연을 보시는 관객분들이 그 부분을 알아주셔서 행복하게 공연했던 3개월이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또 ‘그’역의 장윤석은 “<쓰릴 미>가 마지막 공연을 맞이했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정말 열심히 했고, 치열하게 했고, 무섭기도 했다. 이 순간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무엇보다 관객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나’역의 정재환은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이렇게 기회가 와서 감사하게 도전을 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 역할이 무거웠다. 그래서 치열하게, 뜨겁게, 아프게 연습을 하느라 맏형으로서 주변을 돌볼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서 미안했고 고마웠다는 말을 하고 싶다. <쓰릴 미>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래 사랑을 받은 작품인데 저희가 그 역사에 좋은 기억으로 남겨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역의 반정모는 “컴퍼니와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배우분들과 피아니스트분들 함께해 줘서 든든했고 행복했다. <쓰릴 미>가머리와 마음속을 많이 지배하고 있었다. 관객 여러분들도 저만큼 애정을 가지고 사랑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찾아와 주신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잘 간직하도록 하겠다. 돌아오지 않는 이 순간을 온전히 즐겨주시고 응원해 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나’역의 박상혁 또한 “저희 배우들이 처음 만나 연습할 때는 더운 여름이었는데 지금은 추워졌다. 눈 깜짝할 새에 <쓰릴 미> 공연이 지나갔다. 그만큼 배우로서 누구와 누가 만나냐에 따라 다르고 라이브 한 공연이라고 생각했고, 매 순간 집중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쓰릴 미>를 올리기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이번 <쓰릴 미>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쓰릴 미>는 곧 부천에서 다시 한번 스릴을 이어간다. 제작진은 “서울 공연을 통해 받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부천아트센터 시어트리컬 시리즈로 이어질 뮤지컬 <쓰릴 미> 역시 완성도 높은 무대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12월 13일(금)부터 12월 15일(일)까지 단 3일간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다시 공연되는 뮤지컬 <쓰릴 미>는 관객들에게 또 한번 강렬한 스릴과 여운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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