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클레어 키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킬리언 머피가 주연과 제작을 맡은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12월 11일(수) 개봉을 앞둔 가운데,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미혼한부모 지원사업 후원자를 위한 시사회를 개최한다.
12월 11일(수) 개봉 예정인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se)은 ‘오펜하이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킬리언 머피가 제작 및 주연을 맡고, ‘한 세대에 한 명씩만 나오는 작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이자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겨울, 가족들과 소박하게 살아가던 석탄 상인 빌 펄롱이 삶을 되돌아보며 내리는 어떤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올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었으며, 은곰상(조연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과거 아일랜드에서 벌어진 ‘막달레나 세탁소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재교육을 명목으로 미혼모와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을 수용했으나, 실제로는 약 5만 명의 여성을 감금하고 강제 노역을 시킨 충격적인 사건을 조명한다.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수입 배급사인 그린나래미디어는 “이번 시사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들에게 ‘사소한 것들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하며, “세상의 따뜻한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파운데이션의 활동에 영화로 그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후원자 124명을 초대하는 특별 시사회는 12월 5일(목) 20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시사회가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을 후원해 주시는 분들과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소중한 나눔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킬리언 머피 주연 및 제작, 클레어 키건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12월 11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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