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이 최불암의 빈자리를 채운다.KBS1 ‘한국인의 밥상’ 측은 5일 방송되는 ‘곰삭은 맛의 위로’ 편 스페셜 내레이터로 고두심이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진행된 녹음에서 고두심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국인의 밥상’이란 프로그램의 소중함을 다들 많이 느끼실 것”이라며 출연 제의를 흔쾌히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제가 내레이션을 맡는다고 하자 최불암 선생께서도 좋아하셨다”면서 “‘한국인의 밥상’은 내가 꼭 해야 되겠다고 농담했던 것이 오늘 이렇게 녹음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고두심은 이날 녹음에서 정확한 발음으로 음식 조리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은 물론, 단어 하나 문장 한 줄마다 구수하고 정감 넘치는 말맛을 불어넣었다는 귀띔이다.한편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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