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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9689/ian-1733376905-523905.jpg"> 가수 정용화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ENA 예능 '기안이쎄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안이쎄오'는 고민을 가진 CEO들을 위해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예측불가 CEO 구출 일지. 5일 밤 8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05/

[포토] 정용화, 잘생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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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4967 float-center" data-idxno="49496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JTBC ‘냉장고를 부탁해’ "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753/ian-1737332707-397731.jpg" />
<figcaption>JTBC&nbsp;&lsquo;냉장고를 부탁해&rsquo;&nbsp;</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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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19일&nbsp;방송된 JTBC&nbsp;&lsquo;냉장고를 부탁해&rsquo;&nbsp;5회에서는 게스트 장원영, 이은지와 함께 셰프들의 15분 양식 대전이 펼쳐졌다.&nbsp;

이날 도전자 셰프팀에&nbsp;딤섬의 여왕 정지선, 미슐랭 1스타 셰프 손종원이 합류했다.

장원영은 느끼하고 치즈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해 &lsquo;완전 느끼비키잖아&rsquo;라는 주제와 예쁘고 맛있는 파인 다이닝 같은 요리를 희망하며 &lsquo;숨 참고 러브 다이닝&rsquo;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이에 원조 셰프 최현석과 도전자 셰프 권성준이 &lsquo;완전 느끼비키잖아&rsquo;를, 원조 셰프 샘 킴과 도전자 셰프 손종원이 &lsquo;숨 참고 러브 다이닝&rsquo;을 선택하며 양식 셰프들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또한 장원영의 냉장고에는 우유, 소금, 치즈, 고추냉이가 종류별로 있어 미식가의 면모가 엿보였다.&nbsp;

&lsquo;리틀 최현석&rsquo;이냐 &lsquo;올드 맛피아&rsquo;냐를 결정지을 최현석과 권성준의 허세 미러전은 흥미를 끌어올렸다. 최현석은 채끝 등심을 장원영의 취향에 맞게 미디엄 레어로 구워 치즈 소스를 올린 &lsquo;럭키초이 스테이크&rsquo;를 만들어 침샘을 자극했다. 반면, 애착 프라이팬과 행운의 신발까지 신고 도전자 셰프 베네핏 없이 대결에 나선 권성준은 장원영이 아끼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치즈를 사용한 파스타 &lsquo;피스타치오 아센디오&rsquo;를 완성해 관심을 모았다.

두 요리 모두 돌고래 소리를 연상케 하는 장원영의 만족스러운 리액션이 터졌으나 권성준의 승리가 조금 더 가까워 보였던 상황. 그러나 장원영은 치즈가 더 돋보인 최현석의 &lsquo;럭키초이 스테이크&rsquo;를 선택했다. 이에 최현석은 권성준에게 &lsquo;리틀 최현석&rsquo; 대신 &lsquo;아기 최현석&rsquo;이라는 별명을 제안해 폭소를 안겼다. 더불어 패배 시 &lsquo;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rsquo;에서 사용했던 애착 프라이팬을 김풍에게 주기로 했던 권성준은 약속을 이행했다.

15분의 파인 다이닝 요리 대결에서는 샘 킴이 &lsquo;원영적 코스&rsquo;, 손종원이 &lsquo;장슐랭 풀코스&rsquo;로 맞붙었다. 두 사람의 섬세한 손길과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색감, 플레이팅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고 짧은 시간 동안 전채요리와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풀 코스를 채워나가 탄성을 자아냈다.

아직 장원영의 시식과 평가가 남아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승리를 가져갈지는&nbsp;오는 26일&nbsp;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lsquo;냉장고를 부탁해&rsquo;에서 공개된다.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채끝 등심+치즈 소스로 아이브 장원영 입맛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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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4960 float-center" data-idxno="49496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제공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캡처"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756/ian-1737332708-38840.jpg" />
<figcaption>사진 제공&nbsp; tvN 토일드라마 &#39;별들에게 물어봐&#39; 캡처</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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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배우 한지은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지난 18일(토), 19일(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lsquo;별들에게 물어봐&rsquo;(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MYM엔터테인먼트) 5, 6회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지은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5, 6회 방송에서 고은은 우주에 있는 공룡(이민호 분)으로부터 전화가 오자 &ldquo;상의도 없이 약혼한다 발표해서 놀랐지&rdquo;라고 말하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룡이 자신과 약혼하지 않겠다고 하자 혼란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고은은 강강수(오정세 분)에게 뺏긴 난자 실험을 룡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아버지 최재룡(김응수 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파혼을 요구한 룡을 되찾고 싶은 고은의 절절한 마음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고은은 강수가 수정에 성공하자 불안해하는가 하면 재룡이 강수와의 결혼을 강요하자 분노했다. 또한 주치의인 룡이 아닌 강수를 시험관 아기 프로젝트의 수장으로 선택한 새언니 나민정(백은혜 분)을 원망의 눈빛으로 노려보는 고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한편 고은은 계속해서 강수와의 결혼을 강요하는 재룡에게 &ldquo;강수랑 결혼 안 합니다&rdquo;라며 단호하게 말하는가 하면 몰래 우주에 가져간 난자를 들킨 강수에게 &ldquo;어디까지 들킨 거야? 룡이는 괜찮아?&rdquo;라고 애인의 안위를 걱정해 사랑꾼 면모를 발산했다.

우주에서 난자를 뺏긴 강수에게 화가 난 재룡이 충격을 금치 못하자 고은은 &ldquo;힘드시겠지만 받아드려요&rdquo;라며 그를 말렸다. 고은은 룡이 가지고 있는 3개의 난자를 아버지가 탐내자 &ldquo;이러다가 룡이도 우리도 다 큰일 난다고요. 제발 정신 차리세요&rdquo;라며 그를 보호했다.

이처럼 한지은은 결혼을 원치 않는 약혼남을 최선을 다해 지키는 일편단심 순정녀 최고은 캐릭터를 찰떡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사한 한지은은 대체 불가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한편 한지은의 퍼펙트한 연기 향연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lsquo;별들에게 물어봐&rsquo;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 한지은, 이민호 내친 김응수X백은혜에 분노..‘과몰입 유발’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551/ian-1737326706-708738.jpg"> 그룹 갓세븐이 3년 만에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온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 &lsquo;윈터 헵타곤&rsquo;이 발매된다고 밝혔다.&lsquo;윈터 헵타곤&rsquo;은 갓세븐이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이다. 앨범명은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겨울철에 더 잘 보이는 7개의 별을 의미한다. 이는 곧 갓세븐 멤버들이며, 7개의 별이 하나로서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을 통해 갓세븐의 건재함과 꾸준한 완전체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한다.이번 앨범에는 뱀뱀의 &lsquo;파이톤&rsquo;과 &lsquo;타이달 웨이브&rsquo;, 잭슨의 &lsquo;스무스&rsquo;, 영재(Ars)의 &lsquo;청춘드라마&rsquo;, 유겸의 &lsquo;기억할거야&rsquo;, 제이비의 &lsquo;달링&rsquo;, 마크의 &lsquo;아웃 더 도어&rsquo;, 진영의 &lsquo;her&rsquo;와 리더 제이비가 작곡하고 멤버 전원이 작사한 팬송 &lsquo;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rsquo;까지 7인 7색 감성을 담은 총 9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lsquo;파이톤&rsquo;은 힙합 비트의 팝스러운 멜로디와 함께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대와의 운명을 노래하는 곡이다. 중독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갓세븐의 성숙함을 만날 수 있게 한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갓세븐은 한층 깊이 있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갓세븐은 이번 앨범 전반에서 탄탄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12년차의 돈독한 케미스트리와 노련한 여유를 곳곳에 녹여내며 글로벌 팬들을 또 한 번 &lsquo;입덕&rsquo;시킬 전망이다. 특히 갓세븐 특유의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고 펼쳐내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안무가 이번 앨범에서 어떻게 업그레이드 됐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갓세븐은 컴백에 이어 이번주 내내 각종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또 오는 2월 1일과 2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단독 콘서트 &lsquo;네스트페스트&rsquo;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갓세븐 오늘(20일) 3년만에 완전체 컴백…2월 단독콘서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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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4952 float-center" data-idxno="49495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C9엔터테인먼트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649/ian-1737330605-562506.jpg" />
<figcaption>사진&nbsp; C9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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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lsquo;THUNDER&rsquo;의 파격적인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CIX(BX, 승훈, 용희, 현석)는 오는 23일 일곱 번째 EP 앨범 &lsquo;THUNDER FEVER (썬더 피버)&rsquo; 발매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0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곡 &lsquo;THUNDER (썬더)&rsquo;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두 편을 순차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티저에서 CIX는 도심 속 각자의 공간에서 천둥번개를 마주했다. 현석의 심장박동 소리를 시작으로 용희의 강렬한 비주얼, 혼란스러워하는 승훈, 배트로 야구공을 타격하는 BX의 모습이 박진감 있게 펼쳐졌다. 이윽고 네 멤버가 만나는 장면과, 승훈이 번쩍이는 섬광을 따라 하늘로 비상하는 파격적인 전개로 짜릿함을 선사했다.

블록버스터급 영상미가 이어진 두 번째 티저로 4인 완전체 퍼포먼스 일부가 최초로 베일을 벗었다. CIX는 유니크한 그루브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동시에 느껴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어당겼다. 또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예고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lsquo;THUNDER&rsquo;는 뇌리를 자극하는 사랑을 천둥번개에 빗댄 곡으로, CIX만의 유니크한 리듬감과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만날 수 있다. 1년 만에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CIX는 컴백 준비에 애정과 열정을 쏟았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CIX는 최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ldquo;이번 앨범에 애착이 크고 기대가 된다. 특히 타이틀곡은 보는 맛과 듣는 맛이 있다. 휘몰아치는 안무가 관전 포인트&rdquo;라고 자신감을 표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CIX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EP 앨범 &lsquo;THUNDER FEVER&rsqu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lsquo;THUNDER&rsquo;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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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타이틀곡 ‘THUNDER’ M/V 티저 공개 완료...블록버스터급 파격 전개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236/ian-1737291005-193073.png">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냉장고를 공개했다.19일 방송된 JTBC 예능 &lsquo;냉장고를 부탁해&rsquo; 5회에서는 아이브 장원영의 냉장고 속 재료로 최현석, 샘 킴, 권성준, 손종원 셰프의 취향 저격 요리 승부가 펼쳐졌다.이날 장원영은 숙소 냉장고에서 자신만의 식재료를 담아왔다. 상당한 양과 종류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종류별의 음료를 두고 장원영은 &ldquo;저는 디저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디저트가 하나가 있다고 치면 컵을 세 개 꺼내 아몬드, 우유, 두유를 따라놓고 한입마다 다르게 마신다&rdquo;라며 &ldquo;나름의 이유가 있다. 얘랑 먹을 때랑 쟤랑 먹을 때 맛이 전부 달라진다&rdquo;라고 부연했다.소금도 네 종류를 구비했다. 장원영은 &ldquo;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소고기인데 부위마다 어울리는 소금이 다르다&rdquo;라고 미식가 입맛을 뽐냈다.

염소 유로 만든 고트 치즈에 밤꿀을 곁들이는 자신만의 조합도 공개했다. 장원영은 &ldquo;아무한테도 추천해 준 적이 없다&rdquo;라며 새로운 맛을 자신했다.치즈는 물론, 와사비까지 종류별, 지역별로 여러 통을 구비했다. 콩 음식도 다양하게 먹는다고 해 김성주는 어린 팬들을 위한 한마디도 부탁했다. 이에 장원영은 &ldquo;아기 다이브들 편식하지 말고 콩도 먹어야 키도 쑥쑥 큽니다. 많이 드세요&rdquo;라고 조언했다.이 밖에도 루콜라, 방울양배추, 비트, 당근, 엔다이브 등 채소와 노루궁뎅이 버섯도 눈길을 끌었다. 장원영은 &ldquo;관리가 전혀 아니라 너무 좋아해서 먹는다&rdquo;라고 말했다. 여기에 땅콩버터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오일류와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가 등장해 놀라게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TVis] 장원영, 평소 무엇 먹을까…“디저트 한입에 우유·두유·아몬드 한 컵씩” (냉부해)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661/ian-1737330605-130630.jpg"> &lsquo;언더커버&rsquo;에 투개월 도대윤, 걸그룹 공원소녀 출신의 서령 등 큰 용기를 낸 가수들이 뭉클함을 선사했다.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lsquo;언더커버&rsquo; 2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선보였고, &lsquo;TOP 리스너&rsquo;들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15년만의 무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대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세였던 당시 &lsquo;슈퍼스타K3&rsquo; 출연 이후 음원 1위도 해봤다는 도대윤은 여러가지 이슈로 미국으로 향했고, 대중의 곁에서 멀어졌다. &ldquo;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rdquo;면서 &lsquo;언더커버&rsquo;에 출연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lsquo;서울 이곳은&rsquo;을 커버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에 정재형은 &ldquo;큰 결심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울컥했다&rdquo;고 격려했다. 도대윤도 &ldquo;투개월이 아닌 저 혼자 평가를 받으니 묘했다. 2라운드 욕심이 생긴다&rdquo;고 각오를 다졌다.&lsquo;TOP 리스너&rsquo;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무대도 이어졌다. 이매진 드래곤스 &lsquo;빌리버&rsquo; 커버 영상으로 1000만 뷰를 기록한 최진솔의 등장은 &lsquo;언더커버&rsquo; 현장 분위기를 바꿔놨다. 최진솔은 이효리의 &lsquo;미스코리아&rsquo;를 커버, 독특한 음색까지 모두를 매료시킨 무대를 완성했고, 이석훈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ldquo;이렇게 맛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좋다&rdquo;면서 &lsquo;저장&rsquo;했다. 최진솔 역시 &ldquo;제 목소리에 삭제를 누르는 건 불가능한 일&rdquo;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미국 유명 토크쇼 &lsquo;엘렌쇼&rsquo;에 출연했던 비트박서 빅맨도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의 &lsquo;세뇨리타&rsquo; 커버 무대를 꾸몄다. 자체 리믹스를 한 듯한 노래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현란한 비트박스까지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 무대는 수많은 무대를 접했을 &lsquo;TOP 리스너&rsquo;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ldquo;너무 감사하다&rdquo;는 말로 극찬하면서 &lsquo;저장&rsquo;했다.실력과는 반대로 간신히 위기를 넘긴 커버 가수들도 있었다. 전건호는 아이유, 아이브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후 최종 3위를 했던 가수. 전건호는 현재도 &lsquo;차트인&rsquo; 중인 노래 &lsquo;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rsquo;을 언급하며 &ldquo;노래는 유명한데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건 아무도 모르신다&rdquo;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전건호는 허각의 &lsquo;헬로&rsquo;를 선곡해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줬지만, 정재형은 &ldquo;테크닉은 완벽한테 새로운 느낌이 없다&rdquo;고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lsquo;저장&rsquo;을 선택한 정재형은 &ldquo;자신만의 색깔이 있는지 고민을 해보라&rdquo;는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또 &lsquo;호랑수월가&rsquo; 커버로 1600만 뷰를 기록한 탑현도 등장했다. &lsquo;호랑수월가&rsquo; 커버 영상이 사랑받으면서 정식 리메이크 음원까지 발매해 음원차트 2위까지 올랐던 탑현은 &ldquo;많은 분들이 제가 원곡자라고 오해하신다&rdquo;면서 나래의 &lsquo;호랑수월가&rsquo;를 커버하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수없이 부른 노래지만, 이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는 탑현. 하지만 이석훈은 &ldquo;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력이 없다&rdquo;고 혹평을 했다. 그러면서도 &ldquo;1600만 뷰는 잊고, 그 영광에서 벗어나라.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rdquo;고 조언하면서 &lsquo;저장&rsquo;했다.&lsquo;비운의 걸그룹&rsquo;으로 불리며 해체된 공원소녀 출신 서령도 무대에 올랐다. 서령은 &ldquo;2018년도에 데뷔를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다&rdquo;며 해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이야기했고, 이에 권은비는 &ldquo;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rdquo;며 서령을 보듬었다. 특히 &lsquo;언더커버&rsquo;를 통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서령은 권진아의 &lsquo;운이 좋았지&rsquo;를 커버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했지만 권은비는 &ldquo;그냥 잘 배웠다는 느낌&rdquo;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lsquo;삭제&rsquo;를 선택했다. 서령은 &ldquo;계속 나아갈거니까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rdquo;면서 눈물을 보였다.걸그룹으로 두 번이나 데뷔를 했던 김예찬도 등장했다. 2015년 &lsquo;어썸 베이비&rsquo;로 데뷔 후 2018년 &lsquo;핑크판타지&rsquo;로 재데뷔했다는 김예찬은 &ldquo;활동하는 7년동안 총 정산이 0원이었다. 택배, 냉면 공장 등 많은 일을 했다. 지금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dquo;면서 HYNN(박혜원)의 &lsquo;시든 꽃에 물을 주듯&rsquo; 커버 무대를 꾸몄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도 다른 커버 가수들도 눈물을 보였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김예찬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남동생과 라이즈 소희 누나의 등장이 예고돼 과연 그들의 무대가 &lsquo;저장&rsquo;이 될 수 있을지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3회 방송부터는 &lsquo;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rsquo;이라는 대결 과제로 채널 부스를 벗어나 메인 스테이지에서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오직 30명만이 3라운드 진출하게 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lsquo;남&rsquo;의 노래를 &lsquo;나&rsquo;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lsquo;언더커버&rsquo;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비운의 걸그룹’ 공원소녀 서령, 첫 솔로 무대→냉정한 평가 ‘삭제’ (언터커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임지연이 도망 노비로 의금부에 추포됐다.

어제(19일)&nbsp;방송된&nbsp;JTBC&nbsp;토일드라마&nbsp;&lsquo;옥씨부인전&rsquo;(극본 박지숙,&nbsp;연출 진혁,&nbsp;최보윤,&nbsp;제작&nbsp;SLL,&nbsp;코퍼스코리아) 14회에서는 옥태영(임지연 분)과 천승휘(추영우 분)가 끝내 정체 발각 위기 국면을 맞이해 충격을 불러일으켰다.&nbsp;이에 시청률은 수도권&nbsp;10.8%,&nbsp;전국&nbsp;9.8%를 기록했고,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nbsp;11.5%,&nbsp;2049&nbsp;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nbsp;3.8%까지 치솟으며 일요일 전 채널&nbsp;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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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4972 float-center" data-idxno="49497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794/ian-1737333605-64877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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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영은&nbsp;7년 전 운봉산 불법 노두 채취 사건 때부터 청수현과 유구한 악연을 이어온 박준기(최정우 분)와의 첫 대면으로 이번 만수삼 사건 역시 그와 연루가 되어있다는 것을 눈치챘다.&nbsp;반면 박준기는 옥태영이 도망 노비라는 정보를 이용해 의금부와 연이 닿아있는 옥태영의 약점을 쥐려 했으나 본전도 찾지 못하고 청수현 사람들과의 기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한편,&nbsp;옥태영과 천승휘는 하루하루 백성들이 굶주려가는 청수현을 살릴 방도를 찾아냈다.&nbsp;의도치 않게 잡혀 온 진짜 허순(윤병희 분)을 통해 옥태영의 집에서 기르던 노회가 값비싼 약재라는 것을 알게 된 것.&nbsp;때문에 두 사람은 노회를 온 동네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벼랑 끝으로 내몰린 청수현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했다.

옥태영과 천승휘는 한양에 가서 노회 판매 계약까지 따왔으나 여기서 또 기가 막히게 돈 냄새를 맡은 현감 김낙수(이서환 분)와 박준기의 술수로 인해 값비싼 노회들을 모두 빼앗길 처지에 놓이게 됐다.&nbsp;김낙수는 위조 문서를 만들어 청수현 사람들이 노회를 재배하던 땅을 갈취해 자신이 이익을 취하려 했으나 옥태영은 시아버지인 성규진(성동일 분)의 유품에서 이것이 허위라는 증좌를 찾아냈고 땅은 비로소 진짜 주인에게로 돌아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nbsp;천승휘는 유향소 향원들과 함께 백성들에게 가혹 행위를 서슴지 않는 것은 물론 공문서를 위조하면서까지 수탈에 앞장섰던 김낙수의 죄를 고하며 탄핵을 청원했다.&nbsp;이로 인해 김낙수는 포박당한 채 끌려갔고 형을 집행당하다 유명을 달리했다.&nbsp;이처럼 천승휘는 보는 것만으로도 통쾌한 정의 구현에 앞장서며 부인 옥태영의 오랜 한을 풀어줬고 보는 이들에게도 통쾌함을 안겼다.

이로써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곧이어 결코 대면하고 싶지 않았던 가장 큰 문제를 마주했다.&nbsp;갑작스럽게 집에 들이닥친 의금부 종사관들은&nbsp;&ldquo;죄인 송서인과 구덕이는 당장 나와 오라를 받아라&rdquo;라며 옥태영과 천승휘의 과거 이름을 말했고 옥태영은 천승휘에게 도망가라는 신호를 보낸 뒤 홀로 추포됐다.

자신들을 아낌없이 도왔던 옥태영이 추포 당하는 광경에 청수현 사람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고 천승휘 역시 이를 멀리서 지켜보며 괴로운 몸부림을 쳤다.&nbsp;옥태영이 도망 노비라는 것을 알지만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무자비한 박준기의 소행임이 의심되는 가운데 벼랑 끝의 상황에 내몰린 옥태영과 천승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시선이 쏠린다.

JTBC&nbsp;토일드라마&nbsp;&lsquo;옥씨부인전&rsquo;은&nbsp;25일(토)&nbsp;밤&nbsp;10시&nbsp;30분에&nbsp;15회가 방송된다.

'옥씨부인전'  임지연, 끝내 도망 노비로 의금부에 추포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188/ian-1737284105-259652.jpg"> 그룹 여자친구가 10주년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눈물을 쏟았다. 여자친구는 1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lsquo;시즌 오브 메모리즈&rsquo;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지난 17일부터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서 여자친구는 &lsquo;유리구슬&rsquo;, &lsquo;오늘부터 우리는&rsquo;, &lsquo;시간을 달려서&rsquo;, &lsquo;밤&rsquo;, &lsquo;마고&rsquo; 등 다채로운 히트곡 무대를 펼쳐 보였다. 또 10주년을 기념해 최근 발표한 스페셜 앨범 &lsquo;시즌 오브 메모리즈&rsquo;의 타이틀곡 &lsquo;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rsquo; 무대도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공연 말미엔 30분 넘게 눈물과 웃음이 공존한 마무리 멘트로 팬들까지 울렸다. 먼저 신비는 &ldquo;저희가 10년 활동하는 동안 총 3일 콘서트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 10주년에 좋은 기회로 3일 공연을 하게 됐다. 3일 동안 한동안 못봤던 버디들을 마음껏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rdquo;고 말했다. 이어 &ldquo;마지막 콘서트라 이야기해보자면, 사실 첫콘과 중콘은 떨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오프닝 기다리면서부터 너무 떨리노 눈물일 날 것 같더라. 소원언니한테 &lsquo;기분 이상하고 눈물날 것 같다&rsquo;고 했더니 언니도 그렇다더라. 그만큼 10주년 콘서트는 의미가 남달랐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10주년 프로젝트는, 예전부터 꼭 챙기자고 구두로 말만 해왔는데 이걸 실현시킨 멤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고 대견하다. 사실 각자 활동하면서 각자의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그 약속을 잊지 않고 이렇게 같이 실현시켜준 멤버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10주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흔쾌히 좋다고 해주신 쏘스뮤직 직원분들께도 감사하다. 사실 쏘스뮤직과 10주년에 다시 하면서 왠지 모르게 친정에 온 기분이었다. 뭔가 마음이 편안하고, 딱히 우리가 무언가를 말하지 않아도 맞춰져 있는 무언가가 있었다. 편안하게 10주년을 준비한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또 회사에게 부담이 될 수 있었을텐데 이 모든 일정을 양해해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도 감사드린다&rdquo;고 말했다. 그러면서 &ldquo;그리고 오랫동안 기다렸을 버디들에게, 10주년 프로젝트를 어떻게 하면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해소됐다면 너무나 다행이다. 3일동안 같은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기다려주셔서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rdquo;고 말했다. 예린은 &ldquo;저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버디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해주고 싶다. 고맙다, 감사하다 말 이상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좋은 무대로 보답하려 했다&rdquo;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ldquo;3일차 마지막 공연을 더 열정적으로 추고 싶었다. 어디 아프다고 얘기하는 것도 구질구질한 것 같은데, 무릎이 안 좋아서 미안하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칼군무를 보고 싶어 오셨을텐데, 오늘 무릎이 아파서 춤을 제대로 못춰서 죄송하다&rdquo;면서 &ldquo;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뭔가 미안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더라. 미안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이렇게 3일차까지 훌륭하게 소화해 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고, 무대에서 멤버들 눈을 마주치는 게 옛날엔 재미있었다면 지금은 너무 행복했다. 더 많이 쳐다봤고, 더 많이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말을 다 하고 싶은데 정리가 잘 안 된다. 버디들에게 너무 고맙고, 어떻게 보면 우리가 직원들 3~4명이던 시절부터 우리가 1위를 할 수 있을까,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 했었는데 어느덧 10년차가 되고 콘서트도 할 수 있는 우리가 돼 너무 행복하다. 모두 다 열심히 했고, 운도 따라줬다 생각한다. 버디들이 사랑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저희가 어떤 길을 가든 항상 빛이 되어주시길 바란다&rdquo;고 말했다. 소원은 &ldquo;저는 사실 오프닝 하기 전에 왜 울컥했냐면, 우리가 당연히 마지막은 아니지만 이 콘서트 때문에 매일매일 시간을 보내고 함께 했는데 또 당분간이라도 볼 일이 없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다. 연습실에서 보고 밥을 같이 먹고, 그런 게 당분간 없겠다는 생각에 슬펐다&rdquo;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ldquo;그래도 마지막이 아니니까. 그 생각으로 행복하게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또 버디도 4년이 얼마나 길었을지 상상이 안 가는데, 4년 만에 모였는데도 이렇게 3일을 채우고 못 오신 분들이 계시다는 게 너무 대단한 것 같다. 이 자리를 채워준 버디 너무 고맙고, 와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다. 꼭 다시 만나자. 4년 전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하나로 얘기하기에 단순하지 않은 일인데, 버디들은 답답했을 것 같다. 그래도 오늘 이렇게 좋은 날을 보내게 됐고 하니, 무거웠던 마음들은 조금 잊고, 같이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rdquo;고 말했다. 은하는 멘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눈물을 쏟았다. 그는 &ldquo;이번 콘서트 준비하면서 안 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노래하면서 울면 어떡하나도 생각했다. 일단은 콘서트를 할 때마다 가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늘 한다. 우리 버디분들 만나서 사랑받고, 좋아하는 것도 보여드리고 저 자체를 사랑해주시는 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서 항상 가수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못 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많이 격려해주고 응원해 준 멤버들과 지인분들, 직원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린다&rdquo;며 울컥해했다. 이어 &ldquo;오래도록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이 너무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멤버들 모두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셧으면 좋겠다&rdquo;고 인사했다. 엄지는 &ldquo;오늘 밤을 아예 새고 왔다. 아예 무수면 상태인데, 오늘 굉장히 즐거웠다. 오늘은 정말 오늘의 무대에 다 힘을 쏟고 싶어서 멘트를 써왔다&rdquo;고 운을 뗐다. 그는 &ldquo;멤버들 너무너무 고맙고, 우리와 모든 인연을 맺어온 분들게 정말 감사드린다&rdquo;면서 팬들에게 써 온 장문의 편지를 읽어 감동을 안겼다. 엄지는 &ldquo;이번 1월 설레는 마음도 충만했겠지만 서운함 그리움 조금의 원망도 공존했을 것 같다. 그 마음에 모두 위안을 줄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조금은 정리가 되고 싫었던 기억이 더 따뜻하게 기억되면 좋겠다. 그런 마음에서인지 이번 공연은 조금 더 쏟아부어 멋지게 해내고 싶었다&rdquo;고 말했다. 이어 &ldquo;멈춰있던 시간이 흐르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봤는데, 나는 우리의 시간이 멋지게 흘러가고 있었을 거라 믿는다&rdquo;면서 &ldquo;아무쪼록 여러분의 오랜 애정 만끽할 수 있어서 아름다운 시간이었고 여섯 명의 풋풋한 열정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rdquo;고 말했다. 유주는 &ldquo;우선 완벽하지 못한 모습이어서 미안하다. 웬만한 건 모두 이겨내는 여자인데 독감에 밀렸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며 마냥 고군분투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니 매일 연습하던 매일이 무대와 다름 없는 눈부신 시간이었다. 2025년 1월을 우리의 다정했던 계절로 기억해달라 .100%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마음만은 200% 300% 전달됐기를 바란다. 또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혼자서는 절대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오늘의 유주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 멤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여자친구, 많이 사랑해주세요. 버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rdquo;라고 마무리했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여자친구는 오는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2일 가오슝, 3월 29일 타이베이 등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다시 못 할 줄 알았는데…기다려줘 고마워” 여자친구, 10주년 콘서트 마치며 눈물바다

<img src="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4/12/19/isp20241219000267.440x.0.jpg"> 전여빈이 단단한 여성의 얼굴로 흥행 2연타에 도전한다.안중근을 필두로 이토 히로부미 처단을 위한 독립운동가의 여정을 장대하게 그린 영화 &lsquo;하얼빈&rsquo;으로 지난달 24일부터 관객을 만나고 있는 그는 오는 24일, 한 달 간격으로 &lsquo;검은 수녀들&rsquo;을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전여빈의 강단 있는 내면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lsquo;제 옷&rsquo;을 입어 이목이 쏠린다.18일까지 영진위 기준 4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선봉에 선 &lsquo;하얼빈&rsquo;에서 전여빈은 공부인 역으로 여성 독립군의 얼굴을 대변했다. 극중 공부인은 독립운동 중 남편을 잃었지만 굴하지 않고, 블라디보스토크에 자리를 잡곤 동지들의 물자와 폭약 수급을 돕는 인물이다.

특히 전여빈의 정적인 듯 심지 굳은 연기 톤이 돋보였다. 정갈한 차림새에 차분하게 정돈된 말투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마차를 몰며 거친 전투도 마다하지 않는다. 동생을 잃은 슬픔에 독립군에서 나와 만주에서 마적이 된 그의 시숙 박점출(정우성)에게 호통을 치는 장면은 관객의 감정을 고조시킨다. 우민호 감독 또한 전여빈이 가진 에너지를 극찬했다.그런 전여빈은 오히려 작품이 가진 힘에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ldquo;영화는 100년 전이지만 옳은 뜻, 더 나은 뜻을 위해 함께 마음과 행동을 실어 보는 동지가 되자는 마음으로 함께했다&rdquo;고 말했다. 이는 &lsquo;하얼빈&rsquo;뿐 아니라 &lsquo;검은 수녀들&rsquo;도 마찬가지다.전여빈은 관통하는 주제가 비슷하다 느꼈다며 &ldquo;나를 넘어서서 내 앞에 존재하는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 금기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넘어서고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rdquo;고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2015년 개봉한 &lsquo;검은 사제들&rsquo;이 남성 구마 사제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lsquo;검은 수녀들&rsquo;에서는 수녀들이 원칙적으로 여성에게 금지된 구마 의식에 도전한다. 전여빈은 극중 정신의학과 전공의 바오로 신부(이진욱)의 제자인 미카엘라로 분했다. 부마보다 의학을 믿었으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받는 소년을 살리기 위해 구마 의식에 도전하는 유니아 수녀(송혜교)에게 점차 호기심을 가지면서 금기에 함께 뛰어드는 인물이다.&lsquo;하얼빈&rsquo;의 공부인이 절제된 에너지를 발산하는 순간이 있다면, 미카엘라 수녀는 눈빛과 신체를 통한 감정 표현으로 전여빈의 섬세함이 돋보일 인물이다. 특히 규율 속에 갇힌 성정 같으면서 자유를 갈망하기에 거침없는 유니아와 상황에 반응하고 맞추는 리액션 호흡이 중요했다는 전언이다.

최근 송혜교가 미카엘라 역에 전여빈을 추천했다는 비화가 알려지기도 했다. 송혜교는 전여빈 특유의 마스크와 눈빛을 칭찬하며 &ldquo;연기하다가 여빈이의 눈을 보는 순간 그렁그렁 감정이 올라올 때가 있다. 같이 울컥하게 된다&rdquo;면서 몰입을 끌어내는 전여빈의 장점을 꼽기도 했다.&lsquo;검은 수녀들&rsquo;을 연출한 권혁재 감독 또한 &ldquo;미카엘라가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전여빈 배우가 했기에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었다&rdquo;고 치켜세웠다. 미카엘라가 남모를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기에 초자연적인 현상과 그에 못지않게 혼란스러운 내면, 그리고 유니아와의 워맨스까지 전여빈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전여빈은 영화 &lsquo;간신&rsquo;(2015)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영화와 드라마 조단역을 거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배우로서 늦었다고 생각해 조급했던 이십대 후반, 독립영화 &lsquo;죄 많은 소녀&rsquo;(2018)로 두각을 드러내며 마침내 전여빈은 &lsquo;꽃피울 때&rsquo;를 만났다. 드라마 &lsquo;빈센조&rsquo;와 영화 &lsquo;낙원의 밤&rsquo;, &lsquo;거미집&rsquo; 등 상업 대중적인 작품에서도 큰 인상을 남기며 자신의 연기세계를 다지고 있다.전여빈의 소신이 빛을 본 것이기도 하다. 그는 &lsquo;검은 수녀들&rsquo;을 두고도 &ldquo;한 목숨을 위해 달려나가는 연대의 힘, 나는 그런 것에 감명이 있다. 유니아 수녀의 강단있는 선택, 용기가 메시지를 전해줄 거란 믿음이 있었다. 그 그림에 너무나 함께하고 싶었다&rdquo;고 말할 정도로 작품의 의의를 바라보는 배우다.&lsquo;하얼빈&rsquo;의 기세를 &lsquo;검은 수녀들&rsquo;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전여빈은 &ldquo;새로운 2025년을 향해 도약하는 이들에게 힘이 될 영화라고 생각해서 제 안에서도 기쁜 마음과 열정을 담아 홍보하고자 한다&rdquo;고 포부를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송혜교도 추천”…전여빈, ‘하얼빈’ 받고 ‘검은 수녀들’ 달린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242/ian-1737294905-844144.png"> 코미디언 박소영이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신혼여행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박소영은 18일 자신의 SNS에 &ldquo;즐거운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저도 이제 공식 유부녀가 되었답니다&rdquo;라며 사진 한 장과 함께 소감문을 올렸다.사진 속 박소영은 문경찬과 함께 이국적인 해변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소영은 &ldquo;아직 많이 어설프고 부족하지만 여러분들의 격려와 조언을 발판 삼아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예쁘게 지켜봐주세요&rdquo;라고 당부했다.이어 &ldquo;많이 응원해주신만큼 더욱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예쁜 부부가 되겠습니다&rdquo;라고 다짐했다.박소영과 문경찬은 지난달 22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5살 차이로 박소영이 연상이다.박소영은 지난해 8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문경찬 전 선수와 5월께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며 &ldquo;이 사람은 놓치고 싶지 않더라. 겪을수록 너무 좋은 성격이더라. 저를 세심하게 잘 챙겨주고 다정하다&rdquo;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소영은 지난 2008년 KBS 공채 23기로 데뷔해 &lsquo;개그콘서트-멘붕스쿨&rsquo;, &lsquo;생방송 톡!톡! 보니하니&rsquo;, &lsquo;인간의 조건&rsquo;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lsquo;내일은 실험왕&rsquo; 시리즈 등에서 배우로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문경찬 전 선수는 지난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해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등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3년 은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