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6.3%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1.4%보다 약 5배 상승한 수치다.
앞서 MBC는 ‘PD수첩’을 긴급 편성했으며 ‘긴급취재; 서울의 밤, 비상계엄사태’ 주제를 다뤘다.MBC의 또 다른 시사프로그램 ‘100분 토론’도 ‘45년 만의 계엄 ‘탄핵안’ 급물살’을 주제로 계엄 이슈를 다룬 가운데 시청률이 무려 7배 상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100분 토론’은 전국 기준 7.5%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 회차인 1.0%보다 6.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PD수첩’과 ‘100분 토론’의 평균 시청률은 각각 2%대, 1%대 초반인 터라 이번 시청률 상승은 시청자들이 계엄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후 약 2시간 후인 다음날 오전 1시께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윤 대통령은 4시 30분께 계엄을 해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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