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사랑하다보니 영감이나 에너지가 떨어졌을 때 재충전 방법을 잘 모르더라”라고 운을 뗐다.이어 로제는 “제가 쉬는 게 싫었다.
해야하는 것도 많고 책임감도 많아서 가족들한테 어렸을 때 만큼 이야기도 안했고 감정도 숨겼다”라며 눈물을 보였다.감정을 추스린 로제는 “여유를 찾아야 할 것 같다.
(가족들이)시간이 지나면 다가와주겠지하고 기다려주시는 느낌을 받아서 열심히 살면서 여유를 찾아가는 중이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마음도 있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 느끼는데 부모님께 즐거운 시간을 많이 못 줬는데 후회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든다.
어른이 되며 여유 찾는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며 애정과 감사를 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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