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하연수는 “제가 월세로 산다.
요새는 동네 위치가 전보다 조금 올라왔다”며 “우에노 동물원 쪽으로 왔다”고 일본 드라마 출연 후 나아진 생활을 말했다.현지 인기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인 분들이 전성기 시절 아무로 나미에를 닮았다고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크러쉬는 “진짜 닮으셨어요”라고 영혼없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데뷔 13년 차 배우지만, 일본에서 데뷔 3년 차이기에 ‘중고신인’ 고충도 겪었다고.
하연수는 “한국에선 현장을 다닐 때 전용차량을 타는데 일본은 전철 이동이다.
정말 유명하지 않고선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촬영이 막차가 끊겨 끝나면 택시비를 지원해준다.
택시기사님이 노란 종이를 주면 방송국에 자동 청구된다.
다만 슬픈건 출연료”라며 “한국의 1/11이다.
공영방송이라 국민의 혈세로 하다보니 출연료가 낮고, 방송 출연 횟수에 따라 달라진다”고 차이를 설명했다.다만 하연수는 “다른 걸로 벌었다.
안경 광고다”라며 “CF도 한국보단 덜 주시지만 좀 낫다”라고 모델 활동을 언급했다.
그는 “들이박기식으로 잡지를 촬영했는데 3만원이 개런티로 들어왔다.
그래서 조금 놀랐다”며 “그렇게 8개월이 흘러가며 ‘나 이대로 괜찮나’ 생각하던 차에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정말 운이 좋았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김구라는 “너스레가 늘었다.
출연료도 까고(?) 말이야”라고 감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