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12년 동안 7번을 임신하고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매우 지쳐있었던 상황.먼저 아내가 남편이 준비한 질문에 답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갔다.
아내는 ‘남편과 아이들을 두고 밤에 몰래 도망가고 싶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있다”고 답했다.이어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는 “지금 남편도 썩 그렇게 좋은 남편은 아닌데 다른 남자를 만나도 똑같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두 사람의 갈등 사유 인 부부 관계에 대해서도 아내는 의외로 “싫지는 않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남편은 “내가 오해 아닌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남편도 아내의 질문에 답했다.
‘당신은 아내와 부부관계를 하기 위해 사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는 검사에서 ‘진실’로 판명됐다.결과적으로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이혼을 안 하기로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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