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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91848/ian-1734059706-975335.jpg"> 배우 정유미가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3/

[포토] 정유미, 해맑은 미소로 입장

[디시트렌드] 김재중, KPOP 男 스타 투표 1위···박서함·이준호 뒤이어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661/ian-1737330605-130630.jpg"> &lsquo;언더커버&rsquo;에 투개월 도대윤, 걸그룹 공원소녀 출신의 서령 등 큰 용기를 낸 가수들이 뭉클함을 선사했다.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lsquo;언더커버&rsquo; 2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선보였고, &lsquo;TOP 리스너&rsquo;들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15년만의 무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대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세였던 당시 &lsquo;슈퍼스타K3&rsquo; 출연 이후 음원 1위도 해봤다는 도대윤은 여러가지 이슈로 미국으로 향했고, 대중의 곁에서 멀어졌다. &ldquo;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rdquo;면서 &lsquo;언더커버&rsquo;에 출연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lsquo;서울 이곳은&rsquo;을 커버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에 정재형은 &ldquo;큰 결심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울컥했다&rdquo;고 격려했다. 도대윤도 &ldquo;투개월이 아닌 저 혼자 평가를 받으니 묘했다. 2라운드 욕심이 생긴다&rdquo;고 각오를 다졌다.&lsquo;TOP 리스너&rsquo;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무대도 이어졌다. 이매진 드래곤스 &lsquo;빌리버&rsquo; 커버 영상으로 1000만 뷰를 기록한 최진솔의 등장은 &lsquo;언더커버&rsquo; 현장 분위기를 바꿔놨다. 최진솔은 이효리의 &lsquo;미스코리아&rsquo;를 커버, 독특한 음색까지 모두를 매료시킨 무대를 완성했고, 이석훈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ldquo;이렇게 맛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좋다&rdquo;면서 &lsquo;저장&rsquo;했다. 최진솔 역시 &ldquo;제 목소리에 삭제를 누르는 건 불가능한 일&rdquo;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미국 유명 토크쇼 &lsquo;엘렌쇼&rsquo;에 출연했던 비트박서 빅맨도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의 &lsquo;세뇨리타&rsquo; 커버 무대를 꾸몄다. 자체 리믹스를 한 듯한 노래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현란한 비트박스까지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 무대는 수많은 무대를 접했을 &lsquo;TOP 리스너&rsquo;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ldquo;너무 감사하다&rdquo;는 말로 극찬하면서 &lsquo;저장&rsquo;했다.실력과는 반대로 간신히 위기를 넘긴 커버 가수들도 있었다. 전건호는 아이유, 아이브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후 최종 3위를 했던 가수. 전건호는 현재도 &lsquo;차트인&rsquo; 중인 노래 &lsquo;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rsquo;을 언급하며 &ldquo;노래는 유명한데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건 아무도 모르신다&rdquo;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전건호는 허각의 &lsquo;헬로&rsquo;를 선곡해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줬지만, 정재형은 &ldquo;테크닉은 완벽한테 새로운 느낌이 없다&rdquo;고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lsquo;저장&rsquo;을 선택한 정재형은 &ldquo;자신만의 색깔이 있는지 고민을 해보라&rdquo;는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또 &lsquo;호랑수월가&rsquo; 커버로 1600만 뷰를 기록한 탑현도 등장했다. &lsquo;호랑수월가&rsquo; 커버 영상이 사랑받으면서 정식 리메이크 음원까지 발매해 음원차트 2위까지 올랐던 탑현은 &ldquo;많은 분들이 제가 원곡자라고 오해하신다&rdquo;면서 나래의 &lsquo;호랑수월가&rsquo;를 커버하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수없이 부른 노래지만, 이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는 탑현. 하지만 이석훈은 &ldquo;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력이 없다&rdquo;고 혹평을 했다. 그러면서도 &ldquo;1600만 뷰는 잊고, 그 영광에서 벗어나라.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rdquo;고 조언하면서 &lsquo;저장&rsquo;했다.&lsquo;비운의 걸그룹&rsquo;으로 불리며 해체된 공원소녀 출신 서령도 무대에 올랐다. 서령은 &ldquo;2018년도에 데뷔를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다&rdquo;며 해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이야기했고, 이에 권은비는 &ldquo;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rdquo;며 서령을 보듬었다. 특히 &lsquo;언더커버&rsquo;를 통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서령은 권진아의 &lsquo;운이 좋았지&rsquo;를 커버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했지만 권은비는 &ldquo;그냥 잘 배웠다는 느낌&rdquo;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lsquo;삭제&rsquo;를 선택했다. 서령은 &ldquo;계속 나아갈거니까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rdquo;면서 눈물을 보였다.걸그룹으로 두 번이나 데뷔를 했던 김예찬도 등장했다. 2015년 &lsquo;어썸 베이비&rsquo;로 데뷔 후 2018년 &lsquo;핑크판타지&rsquo;로 재데뷔했다는 김예찬은 &ldquo;활동하는 7년동안 총 정산이 0원이었다. 택배, 냉면 공장 등 많은 일을 했다. 지금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dquo;면서 HYNN(박혜원)의 &lsquo;시든 꽃에 물을 주듯&rsquo; 커버 무대를 꾸몄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도 다른 커버 가수들도 눈물을 보였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김예찬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남동생과 라이즈 소희 누나의 등장이 예고돼 과연 그들의 무대가 &lsquo;저장&rsquo;이 될 수 있을지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3회 방송부터는 &lsquo;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rsquo;이라는 대결 과제로 채널 부스를 벗어나 메인 스테이지에서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오직 30명만이 3라운드 진출하게 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lsquo;남&rsquo;의 노래를 &lsquo;나&rsquo;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lsquo;언더커버&rsquo;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비운의 걸그룹’ 공원소녀 서령, 첫 솔로 무대→냉정한 평가 ‘삭제’ (언터커버)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752/ian-1737332704-748652.jpg"> 포켓돌스튜디오가 JTBC &lsquo;프로젝트7&rsquo;과 아티스트 활동 병행 문제로 갈등을 빚는 것과 관련 추가 입장을 밝혔다.20일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ldquo;언코어 측이 지난 16일에 밝힌 입장문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당사가 앞서 입장문을 통해 밝힌 것처럼, 당사는 &lsquo;프로젝트7&rsquo; 출연계약 체결 당시 그룹 활동의 병행이 가능하다고 확약을 받았기에, 출연계약을 체결한 것&rdquo;이라고 밝혔다.이어 &ldquo;&lsquo;프로젝트7&rsquo; 데뷔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회사는 프로그램 말미에 언코어 측으로 결정되었고, 언코어 측과 당사 간의 매니전먼트 계약은 상호 조율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사는 언코어 측과 계속 협의하려 하였으나, 언코어 측은 &lsquo;프로젝트7&rsquo;의 데뷔조가 결정된 이후 당사에 활동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일방적인 입장을 전달하였다&rdquo;고 말했다.그러면서 &ldquo;이에 당사는 &lsquo;프로젝트7&rsquo; 출연 계약 체결 당시 제작사 측의 입장과 전혀 다른, &lsquo;활동 병행&rsquo;이 불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는 매니지먼트 계약서에 동의할 수 없음을 거듭하여 밝힌다&rdquo;고 했다.다음은 포켓돌스튜디오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포켓돌스튜디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입니다.다음과 같이 포켓돌스튜디오의 입장을 밝힙니다.우선 언코어 측이 지난 16일에 밝힌 입장문에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가 앞서 입장문을 통해 밝힌 것처럼, 당사는 &lsquo;프로젝트7&rsquo; 출연계약 체결 당시 그룹 활동의 병행이 가능하다고 확약을 받았기에, 출연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lsquo;프로젝트7&rsquo; 출연계약을 체결하기 이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존 활동 또한 제작사 측에 고지를 하였고, 제작사 측에서도 이를 수용하였습니다. 당사의 기존 활동 일정이 &lsquo;프로젝트7&rsquo; 일정과 일부 맞물렸기에, 양측은 원할히 소통을 하며 조율하였습니다.당사는 무엇보다도 그간 &lsquo;프로젝트7&rsquo;의 제작진의 헌신적 열정과 노고를 존중하여, 제작사의 일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미 정해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시기를 부득이 변경하여 진행하는 등으로 양측은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였습니다.그러나 &lsquo;프로젝트7&rsquo; 데뷔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회사는 프로그램 말미에 언코어 측으로 결정되었고, 언코어 측과 당사 간의 매니전먼트계약은 상호 조율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당사는 언코어 측과 계속 협의하려 하였으나, 언코어 측은 &lsquo;프로젝트7&rsquo;의 데뷔조가 결정된 이후 당사에 활동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일방적인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이에 당사는 &lsquo;프로젝트7&rsquo; 출연계약 체결 당시 제작사 측의 입장과 전혀 다른, "활동 병행"이 불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는 매니지먼트계약서에 동의할 수 없음을 거듭하여 밝힙니다.언코어 측은, 당사와 아직 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들의 소속사인 당사를 무시하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을 일방적으로 데리고 데뷔 준비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머물고 있는 숙소 위치나 연습 상황 등도 당사에 알려주지 않으면서, 매니지먼트계약 체결을 사실상 강요하고 있습니다.심지어 이런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lsquo;198명의 다른 참가자와 그 가족들 및 관계자들&rsquo;을 언급하는 등 여러가지 곡해와 구설이 야기될 소지가 다분한 부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출연계약을 위반한 사실이 없음은 물론, 위와 같은 언코어 측의 행위는 매니지먼트계약이 체결되지도 않았음에도 당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임을 말씀드립니다.나아가 메니지먼트업을 하는 모든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계약 자체를 무시하고 업계 근본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당사는 아티스트들과 &lsquo;클로즈 유어 아이즈&rsquo;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출연계약 체결 당시의 입장이 반영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기를 최종 촉구합니다.그럼에도 언코어 측에서 계속하여 당사의 계약상 권리를 침해하면서 기존의 주장을 고수한다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계약에 근거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포켓돌 측 “언코어,  ‘활동 병행’ 불가 일방적 입장 전달…상호 조율 전혀 無” [전문]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774/ian-1737333007-619443.jpg"> 그룹 트와이스 첫 유닛 미사모(미나&middot;사나&middot;모모)가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내 도쿄 돔에 입성했다. 미사모는 지난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돔 투어 &lsquo;미사모 재팬 돔 투어 2024 &lsquo;오투 쿠띠르&rsquo;&rsquo;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3일, 16~17일 각각 사이타마 베루나 돔,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팬들을 만났던바. 이번 공연으로 총 일본 3개 도시 6회 규모의 첫 돔 투어를 성료했다. 




미사모는 첫 돔 투어임에도 총 25만 관중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7월 미니 1집 &lsquo;마스터피스&rsquo;로 현지 데뷔한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에서 일본 데뷔곡 &lsquo;두 낫 터치&rsquo;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미니 2집 타이틀 곡 &lsquo;아이덴티티&rsquo;와 아무로나미에 커버 곡 &lsquo;뉴 록&rsquo; 무대로 떼창을 이끌었다.


도쿄 돔 공연에서 첫 선보인 곡 &lsquo;캐치 마이 아이&rsquo;도 팬들을 열광캐했다. 더불어 미사모는 런웨이 무대 위에서 &lsquo;런웨이&rsquo;를 부르는 독특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ldquo;트와이스로서 도쿄 돔에 처음 섰을 때 정말 꿈만 같은 공연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사모로서 이 무대에 오를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rdquo;면서 &ldquo;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원스(팬덤명) 덕분에 멋진 경험할 수 있었다. 미사모에게도 첫 도전이었는데 매우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dquo;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트와이스 미사모,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도쿄 돔 입성... “상상도 못 해”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442/ian-1737320105-484834.jpg"> 이번엔 지수다. 지수가 그룹 블랙핑크의 솔로활동 마지막 주자로 다음달 14일 두번째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앞서 블랙핑크의 다른 세 멤버 제니와 리사, 로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뒀기에 지수가 이번 솔로활동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지수는 블랙핑크 다른 멤버들이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쳤던 지난해 혼자만 활동이 뜸한 듯 보였다. 그 사이 지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lsquo;뉴토피아&rsquo;와 영화 &lsquo;전지적 독자 시점&rsquo; 사전 제작 촬영으로 본업을 쉬고 있었다. 그렇다고 지수가 음악적 재능과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지수가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지난 2023년 3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lsquo;꽃&rsquo; 이후 약 2년 만이다. 발매 당시 &lsquo;꽃&rsquo;은 스포티파이 6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8위, 전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1위, 글로벌 유튜브 송 및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등 호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lsquo;꽃&rsquo;은 미국 &lsquo;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rsquo; 4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lsquo;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rsquo;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lsquo;핫100&rsquo;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위까지를 집계하는 차트다. 때문에 이번 지수의 신곡이 빌보드 &lsquo;핫100&rsquo;에 진입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수의 능력은 본인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는 것이다. 첫 솔로곡 &lsquo;꽃&rsquo;은 발매 초반 호불호가 있었다. 트롯을 연상시키는 리듬에 다소 유치한 가사, 단조롭게 반복되는 안무 등이 이유였다. 블랙핑크 속 지수의 세련된 모습을 기대했던 대중이라면 더욱 실망했을 터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을 뒤집은 건 지수의 스타성이었다. 당시 누리꾼은 &ldquo;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지수가 부르니까 계속 보게 된다&rdquo;, &ldquo;지수가 꽃이라면 꽃이지&rdquo;, &ldquo;블랙핑크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라서 오히려 좋다&rdquo;며 댓글을 남겼었다. 여기에 SNS 챌린지 붐으로 전국에 있는 강아지들까지 따라 하는 춤이 됐다. 두 번째 솔로 앨범은 &lsquo;꽃&rsquo;과는 다른 결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수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닌,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어떤 작가진과 손잡을지도 관심이다. &lsquo;꽃&rsquo;은 블랙핑크 데뷔 활동부터 함께 해온 테디를 필두로 빈스, 쿠쉬, 비비엔, 24, 알티 등이 작업에 참여했었다. 지수는 이번 앨범 전체 제작 과정에 관여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지수와 리사, 제니가 펼칠 선의의 경쟁도 흥미롭다. 리사는 오는 2월 28일 첫 정규앨범 &lsquo;얼터 에고&rsquo; 발매를 앞두고 있고, 제니 역시 첫 새 앨범 준비를 끝마쳤다. 특히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개별활동과 관련해서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선보이는 솔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주자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인다. 블랙핑크는 2023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각자의 소속사에서 개별 활동을 시작했다. 완전체 활동만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다.

솔로 첫번째 주자는 리사였다. 그는 &lsquo;록스타&rsquo; &lsquo;뉴 우먼&rsquo; &lsquo;문라이트 플로어&rsquo;까지 현재까지 세 개의 솔로곡을 발매했다. 그 중 &lsquo;록스타&rsquo;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lsquo;핫 100&rsquo;에서 70위를 차지하며, 솔로 활동으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두 번째는 제니. 그는 지난해 10월 솔로곡 &lsquo;만트라&rsquo;를 발매하고 &lsquo;핫 100&rsquo; 2주 연속 진입, 뮤직비디오 1억 뷰 돌파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탄탄히 했다. 

지난해 마지막 솔로 프로젝트의 주자는 로제였다. 그리고 &lsquo;대박&rsquo;이 터졌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으로 화제를 모은 &lsquo;아파트&rsquo;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lsquo;핫 100&rsquo; 8위로 진입했다가, 최근 5위에 오르면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8위와 5위 모두 K팝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고 순위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lsquo;톱 100&rsquo;에서도 4위로 진입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우고 2위까지 순위가 올랐다.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 컴백과 월드 투어까지 예고한 상황. 한 가요 관계자는 &ldquo;블랙핑크는 업계에서 상당한 힘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해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여기에 지수까지 솔로 앨범이 대박이 난다면 향후 완전체 활동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rdquo;이라고 예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지수, 블랙핑크 멤버 마지막 솔로 프로젝트... 완전체 활동 ‘꽃’ 피울까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660/ian-1737330606-270315.jpg">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새해부터 &lsquo;열일&rsquo;을 예고했다.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ldquo;전역 후 첫 팬미팅을 앞두고 있는 옹성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튜브 예능에 출연한다&rdquo;라고 전했다. 옹성우는 웹 예능 &lsquo;백수근 삼촌&rsquo; 웹 콘텐츠 &lsquo;라면 먹고 갈래?&rsquo; 출연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특히 옹성우는 군 제대 이후 영화 &lsquo;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rsquo;에서 주인공 니코 역으로 더빙 캐스트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JTBC 뉴스룸에서 일일 기상 캐스터를 맡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바다. 열일 행보에 이어 옹성우는 단독 팬 미팅 &lsquo;컴옹&rsquo;으로 팬들과 만난다. &lsquo;컴옹&rsquo;은 오는 2월 1일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30분 2회 공연으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옹성우, 첫 유튜브 예능 출연 → 2월 1일 단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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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4947 float-center" data-idxno="49494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제공 KBS 1TV ‘열린음악회’ 방송 화면 캡처"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654/ian-1737330606-907246.jpg" />
<figcaption>사진&nbsp; 제공 KBS 1TV &lsquo;열린음악회&rsquo; 방송 화면 캡처</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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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가수 김연자가 단독 콘서트급 무대를 펼쳤다.

김연자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 1TV &lsquo;열린음악회&rsquo;에 출연해 &lsquo;고맙습니다&rsquo;, &lsquo;어머니의 계절&rsquo;, &lsquo;아모르 파티&rsquo;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lsquo;열린음악회&rsquo;는 송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연자는 수고한 모두를 위한 &lsquo;고맙습니다&rsquo;를 선곡한 뒤 감성을 자극하는 &lsquo;어머니의 계절&rsquo;, 흥을 높이는 &lsquo;아모르 파티&rsquo; 무대로 &lsquo;열린음악회&rsquo; 엔딩을 장식했다.

먼저 김연자는 &lsquo;고맙습니다&rsquo; 무대로 시작을 알리며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lsquo;어머니의 계절&rsquo; 무대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담은 가사를 깊은 감성으로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연자는 &lsquo;아모르 파티&rsquo;로 흥을 높이며 &lsquo;열린음악회&rsquo;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김연자는 압도적인 성량과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턴으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으며 &lsquo;트로트의 여왕&rsquo; 수식어를 증명했고, 파워풀한 에너지에 관객들도 모두 일어나 호응하며 뜨거운 무대가 완성됐다.

한편 김연자는 현재 TV CHOSUN 예능 &lsquo;미스터트롯3&rsquo;에서 국민 마스터 군단으로 활약 중이다.

‘열린음악회’ 김연자, 감사·감동·흥 다 담은 송년 특집 플레이리스트 완성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454/ian-1737320705-980088.jpg"> KBS는 문화재 못질 논란에 촬영 분량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그 외에 별다른 조치를 염두에 두지 않은 듯하다는 것이다. KBS가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lsquo;알맹이 없는 사과만으로 끝내려는 것 아니냐&rsquo;는 지적이 나온다.KBS는 지난 15일 안동시청, 국가유산청 측과 논의해 배우 서현과 옥택연 주연의 KBS2 드라마 &lsquo;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rsquo;(이하 &lsquo;남주의 첫날밤&rsquo;)의 병산서원 촬영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촬영 당시 못질 훼손 논란이 지적된 만대루, 동재 보아지 등을 포함해 병산서원에서 촬영한 영상을 모두 폐기한다. 안동시는 지난 6일 해당 촬영분에 대해 폐기를 요청했고, KBS는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30일 경북 안동의 문화재인 병산서원에서 진행된 &lsquo;남주의 첫날밤&rsquo;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이 만대루, 동재 보아지 등에 촬영 소품을 설치하기 위해 총 10곳에 못질을 한 것이다. 결국 기둥에는 두께 2~3㎜, 깊이 약 1㎝의 못 자국이 남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KBS는 두 번의 공식 사과를 하며 피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다. KBS는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나, 문화재는 훼손된 부분의 복구가 쉽지 않은 동시에 복구 과정에서 추가 훼손될 위험도 크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훼손 행위를 강력 처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법원은 최근 1심에서 지난 2023년 발생한 경복궁 담벼락 사건을 사주한 이른바 &lsquo;이 팀장&rsquo;은 징역 7년, 이 사건을 모방한 또 다른 낙서범은 징역 2년을 선고하며 엄중한 판단을 내렸다.그러나 KBS의 이번 문화재 훼손 논란에 대해서는 정작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공동 제작사 몬스터유니온과 스튜디오N 중 몬스터유니온이 KBS 자회사이고 연출, 책임프로듀서 모두 KBS 소속이며 편성도 KBS에 확정이 된 만큼 촬영 현장 관리감독의 책임은 KBS에 있다. 하지만 KBS에 확인을 한 결과 이들에 대한 문책은 예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이렇다 보니 KBS의 사과에 대한 진정성도 의심된다. KBS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문화재 촬영 가이드라인도 전면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2007년 KBS1 대하사극 &lsquo;대조영&rsquo; 촬영 때 문화재 훼손 논란이 일었을 당시에도 책임을 통감한다며 복구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바 있다. 결국 당시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셈이다.
촬영을 위해 현장에서 작업을 하는 제작진의 인식이 부족하다면 문화재 훼손 같은 문제는 되풀이되기 십상이다. 책임자 문책은 제작진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다. 더구나 KBS는 공영 방송이다. 제작진 한명 한명이 여느 방송사들보다 더 큰 책임의식을 지녀야 한다. 더 강력한 조치가 국민의 신뢰가 더 추락하는 길을 막고, 사과의 진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IS시선] 문화재 못질 논란, 책임자는 없다..KBS 또 알맹이 없는 사과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542/ian-1737325807-452304.jpg">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부친상을 당했다. 박진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부친상 소식을 전하며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ldquo;오늘 &lsquo;더 딴따라&rsquo; 마지막 생방송 시작하기 조금 전에 아버님이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제가 일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아버님 병원 10분 거리에서 녹화 중일 때 돌아가시네요&rdquo;라며 &ldquo;덕분에 녹화 전에 살아계실 때 가서 뵙고 또 돌아가시자마자 다시 뵐 수 있었어요&rdquo;라고 적었다. 박진영은 &ldquo;사실 아버지가 치매로 오랜 시간 투병하시다 지난 1년 여 기간은 거의 의식이 없는 채로 지내시다 돌아가신 거라 저희 가족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rdquo;라면서도 &ldquo;그래도 돌아가신 아버님을 뵈니 마음이 바닥으로 쿵 떨어지는 느낌이네요&rdquo;라고 슬픔을 전했다. 박진영은 &ldquo;그래도 치매 초기에 어린이처럼 순수해지셨을 때 예수님에 관해 들으시고 복음을 완전히 믿게 되셔서 기독교인인 저희 가족들은 그나마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rdquo;라며 &ldquo;어디로 가신지 알고 있고, 곧 다시 만날 걸 알고 있어서요. 그게 없었다면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rdquo;라고 밝혔다. 

아버지에게 편지도 남겼다. 그는 &ldquo;마지막까지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아빠라 불렀던 내 Best Friend, 언제나 날 믿어주고 응원해줬던 아빠, 이제 하늘에서 이 글을 읽고 있겠네. 내가 이 정도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건 정말 아빠 덕분이야. 고마워 아빠. 아빠는 정말 나에게 최고의 아빠였어. 다시 만나 얘기 많이 나누자&rdquo;라고 감사를 전했다. 장례는 가족끼리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박진영은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았으며 올해도 KBS2 &lsquo;더 딴따라&rsquo; 등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lt;다음은 박진영 글 전문&gt;오늘 &lsquo;더 딴따라&rsquo; 마지막 생방송 시작하기 조금 전에 아버님이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제가 일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아버님 병원 10분 거리에서 녹화 중일 때 돌아가시네요. 덕분에 녹화 전에 살아계실 때 가서 뵙고 또 돌아가시자마자 다시 뵐 수 있었어요.사실 아버지가 치매로 오랜 시간 투병하시다 지난 1년 여 기간은 거의 의식이 없는 채로 지내시다 돌아가신 거라 저희 가족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님을 뵈니 마음이 바닥으로 쿵 떨어지는 느낌이네요.그래도 치매 초기에 어린이처럼 순수해지셨을 때 예수님에 관해 들으시고 복음을 완전히 믿게 되셔서 기독교인인 저희 가족들은 그나마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디로 가신지 알고 있고, 곧 다시 만날 걸 알고 있어서요. 그게 없었다면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마지막까지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아빠라 불렀던 내 Best Friend, 언제나 날 믿어주고 응원해줬던 아빠, 이제 하늘에서 이 글을 읽고 있겠네. 내가 이 정도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건 정말 아빠 덕분이야. 고마워 아빠. 아빠는 정말 나에게 최고의 아빠였어. 다시 만나 얘기 많이 나누자.P.S. 지인분들께, 죄송하지만 장례는 저희 가족들끼리만 조용히 치를 예정이니 마음으로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박진영, 19일 부친상 “‘더 딴따라’ 생방 직전 비보, 마음의 준비 했지만…” [전문]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3666/ian-1737330904-940031.jpg"> 멜론이 &lsquo;멜론 20주년 X SM 30주년&rsquo; 기념 세 번째 콘텐츠로, &lsquo;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rsquo;의 생생한 후기를 공개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lsquo;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rsquo;과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은 멜론매거진을 20일 오후 2시에 선보인다.이번 매거진에는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후기 뿐 아니라 공식 이미지와 플레이리스트(셋리스트)가 포함되며,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양일간 펼쳐진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4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도 뜨거운 열기를 함께 나눴다. 12일 정오에는 11일 공연의 사전 무대와 후반부 스테이지를 멜론에서 최초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에서 SM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98인의 아티스트와 함께 역대급 라인업을 선보였다. 6시간 30분을 훌쩍 넘긴 &lsquo;SM타운 라이브&rsquo; 역사상 최장 공연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멜론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SMTOWN 관련 기념 콘텐츠를 오는 2월까지 순차적으로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