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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91872/ian-1734060307-491897.jpg"> 배우 고현정이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3/

[포토] 고현정, 누가 꽃이게~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3677/ian-1736802606-646120.jpg">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이 다시 흐르고 있다. 지난 6일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lsquo;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rsquo; 음원을 선공개한 후, 지난 13일 정식 발매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이뤄진 컴백이다.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각자 활동 중인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 준비했지만 팬들의 기대감은 이를 웃돌았다. 그럼에도 여자친구는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과거 쌓았던 &lsquo;파워 청순&rsquo;의 명성이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순한국어 가사

지난 2015년 1월에 데뷔한 여자친구는 &lsquo;유리구슬&rsquo; &lsquo;오늘부터 우리는&rsquo; &lsquo;시간을 달려서&rsquo; &lsquo;너 그리고 나&rsquo;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하고있다. 대중에게 사랑받은 노래의 공통점은 한국어 가사가 많다는 점. 이번 신곡 역시 영어 가사 한 줄 없이 순 한국어로만 구성돼 호평을 얻고 있다.작사&middot;작곡에는 여자친구 초창기부터 함께한 노주환, 이원종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여자친구의 &lsquo;밤&rsquo; &lsquo;그루잠&rsquo; &lsquo;해야&rsquo; &lsquo;교차로&rsquo; 등을 작업한 경력이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서정적인 가사로 호평받았는데, 이번 신곡에서도 따스한 가삿말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lsquo;보고 팠어 사실 많이 / 지금 눈앞이 꿈만 같아 오래 기다렸잖아 / 이제 더는 멀어지지 마&rsquo; 구간은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추억 자극 안무

여자친구하면 &lsquo;칼군무&rsquo;를 빼놓을 수 없다. 동작 하나하나는 물론 소위 &lsquo;칼각&rsquo;이라고 할 정도로 각도까지 맞추는 안무는 보이그룹 못지 않은 파워풀한 느낌을 전한다. 청순한 노래에 그런 안무가 더해져 &lsquo;파워청순 걸그룹&rsquo;이라는 수식어도 생겼다. 신곡 &lsquo;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rsquo;는 과거 여자친구를 떠오르게 한다. 1초마다 대형이 바뀌고, 팔로 시계 초침을 표현하는 등 고난이도 안무가 쉴 틈 없이 쏟아진다. 쏘스뮤직 퍼포먼스 디렉터 박소연은 이번 안무에 여자친구가 걸어온 여정을 녹였다. &lsquo;시간을 달려서&rsquo; &lsquo;유리구슬&rsquo;과 같이 전작을 오마주한 안무가 대표적이다. 멤버들도 &ldquo;팔을 크게 사용하자&rdquo; &ldquo;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표현하자&rdquo;면서 안무 창작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탰다. 여자친구는 지난 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진행된 &lsquo;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rsquo;(이하 &lsquo;골든디스크&rsquo;)에서 별도 연습실을 마련할 만큼 퍼포먼스에 진심이었다. 그 결과 여자친구의 골든디스크 무대 영상은 하루 만에 11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여자친구는 지난 12일 SBS &lsquo;인기가요&rsquo;에서 데뷔 초를 연상시키는 청순한 의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댓글 창에는 &ldquo;&lsquo;유리구슬&rsquo; 때 옷이라니 감격&rdquo; &ldquo;멈췄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rdquo; &ldquo;팬들 응원 소리에 한이 느껴진다&rdquo; 등 응원하는 글이 올라왔다.◇ 왜 선공개를 타이틀로?

이번 활동의 아쉬운 점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팬들은 소속사 쏘스뮤직 전속계약 종료 후 약 4년 만에 완전체인데, 앨범에 수록된 노래가 적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lsquo;시즌 오브 메모리즈&rsquo;에는 타이틀 곡과 멤버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한 &lsquo;올웨이즈&rsquo;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팬들은 &ldquo;일본 정규 1집 타이틀 곡 &lsquo;폴린 라이트&rsquo; 리메이크 버전이나, 여자친구 타이틀 곡 후보였던 &lsquo;환상&rsquo;을 기다렸다&rdquo;면서 &ldquo;리패키지 앨범으로라도 들을 수 있길 바란다&rdquo;고 희망하고 있다.팬들은 타이틀 곡을 앨범 정식 발매 전에 선공개한 것도 추후에 화력이 약해질 것 같다며 우려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시상식과 음악방송, 웹 콘텐츠 등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한 기획사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자친구는 오는 17~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기도 하다.◇ 팬들에게는 너무 좁은 &lsquo;올림픽홀&rsquo; 

여자친구는 사흘간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lsquo;여자친구 10주년 &lsquo;시즌 오브 메모리즈&rsquo;&rsquo;를 개최한다. 올림픽홀은 2500~30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주목을 받으며 어느 정도 팬덤을 확보한 아이돌 그룹이 첫 무대로 선택하기도 한다. 여자친구 역시 지난 2018년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여자친구에게 상당히 기념비적인 장소지만, 오랫동안 컴백을 기다린 팬들의 염원에 비하면 그리 크다고 할 수 없다.여자친구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ldquo;대관 상황이 좋지 않았다&rdquo;며 아쉬워 하는 팬들을 달랬다. 한 가요 관계자는 &ldquo;연말&middot;연초에는 시상식 및 콘서트, 아티스트 컴백이 몰리기 때문에 대관이 굉장히 어렵다&rdquo;고 설명했다. 여자친구 단독 콘서트는 당초 양일간 2회로 준비됐으나 지난 9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초고속 매진 됐고, 소속사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9일 타이베이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10주년' 맞춰 다시 돌아온 여자친구 '좋은 점, 멋진 점,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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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4141 float-center" data-idxno="494141"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4075/ian-1736815806-610166.jpg" />
<figcaption>&nbsp;SBS &lsquo;신발 벗고 돌싱포맨&rsquo;</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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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4일 방송되는&nbsp;SBS &lsquo;신발 벗고 돌싱포맨&rsquo;에서는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 정가은이 등장한다.

이날, 재혼 11년 차인 조혜련이 남편과 여전히 신혼처럼 지내는 비결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둘만의 &lsquo;사랑의 수신호&rsquo;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남편과 &lsquo;부부 예약제&rsquo;를 하고 있다며, &ldquo;종종 노쇼가 생겨 속상하다&rdquo;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ldquo;잠깐이라도 약속을 지켜야 하는거 아니냐&rdquo;라고 말하자, 조혜련은 &ldquo;잠깐이면 안 보는 게 낫다&rdquo;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어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손만 잡아도 임신의 기운을 전해줄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선은 타고난 능력으로 임신시킨 사람이 많다고 자랑했는데, 급기야 남다른 모유량으로 재능 기부까지 한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김효진은 45세에 자연 임신에 성공한 노산의 비법을 공개했다. 3%의 확률을 뚫고 자연 임신에 성공했지만, 첫째 딸이 동생을 원하지 않아 곤욕을 치렀다는 김효진은 &ldquo;딸이 &lsquo;사람 말고 개나 낳아달라&rsquo;라며 폭풍 오열을 했다&rdquo;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연극 &lsquo;사랑해 엄마&rsquo;로 뭉친 토크 계의 대모들,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 정가은과 돌싱포맨의 특급 케미는 1월 14일(화) 밤 9시 SBS &lsquo;신발 벗고 돌싱포맨&rsqu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재혼 11년 차 조혜련, 연하 남편과 신혼 유지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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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4120 float-center" data-idxno="49412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제공 스튜디오브이플러스"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3865/ian-1736811606-643310.jpg" />
<figcaption>사진 제공 스튜디오브이플러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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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정지소와 차화연이 50년 악연을 끝낼 수 있을까.

오는 15,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lsquo;수상한 그녀&rsquo;(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 9, 10회에서는 김애심(차화연 분)이 오두리(정지소 분)의 해고를 두고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오늘(14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두리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앞서 두리는 스토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온 대니얼 한(진영 분)을 걱정하며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이에 애심은 눈엣가시 같은 두리가 과거 악연이었던 오말순(김해숙 분)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녀에게 해고 통보를 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유니스 엔터에서 두리를 내쫓으려 했던 애심은 뜻밖에도 그녀를 다시 불러낸다. 애심은 두리에게 과거 한 친구와 오해가 있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놓고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데. 두리는 애심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가 당황스럽기만 하다. 과연 애심이 두리에게 먼저 다가간 이유는 무엇인지 화기애애해 보이는 애심의 진짜 속내가 무척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대니얼을 공포로 몰아넣은 스토커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스토커는 애심을 찾아가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고, 애심은 대니얼에게 접근하는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이내 목표가 같다는 걸 알아챈다. 애심이 스토커와 손을 잡을 것인지 두 사람의 위험천만한 만남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스토커로 인해 고통을 받던 대니얼은 두리까지 위협받자 결국 정면 승부를 결심한다. 과연 그의 반격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KBS 2TV 수목드라마 &lsquo;수상한 그녀&rsquo; 9회는 내일 15일(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수상한 그녀' 진영, 스토커 등장으로 불안감 UP...맞설 수 있을까?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3875/ian-1736811904-356184.jpg"> 가수 홍이삭이 오는 24일 선공개 싱글을 발매한다.홍이삭은 지난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선공개 곡 &lsquo;러버스&rsquo;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발매를 알렸다.이번 신곡은 내달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의 선공개 싱글로, 지난 2024년 2월말일 발매된 싱글 &lsquo;사랑은 하니까 (Prod. 최유리)&rsquo;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곡이다. &lsquo;러버스&rsquo;는 미니멀한 구성과 섬세한 스트링으로 풀어낸 잔잔한 서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희망과 사랑의 진정성을 담아낸 가사와 홍이삭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홍이삭은 지난해 1월 JTBC &lsquo;싱어게인3&rsquo;에서 한계 없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자에 등극했다. 지난 2월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방송, 공연, OST 참여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이삭의 선공개 싱글 &lsquo;러버스&rsquo;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홍이삭, 24일 선공개 싱글 ‘러버스’ 발매

[ 아시아경제 ] 블랙핑크 로제(28·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40)와 함께 작업한 싱글 ‘아파트(APT.)’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K팝 여성 가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4084/ian-1736815811-82213.jpg" align="center" /><figcaption>로제. [사진 = 로제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빌보드는 13일(현지 시간) 공개한 예고 기사에서 지난해 10월 18일 발표된 ‘아파트’가 오는 18일 자 ‘핫 100’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로,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기록이다. 로제는 ‘핫 100’ 톱5에 진입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지금까지 K팝 아티스트 중 ‘핫 100’ 톱5에 오른 사례는 방탄소년단(BTS)과 멤버 지민, 정국, 그리고 싸이에 불과하다. 이들 중 방탄소년단 두 멤버는 1위를 기록했다. 로제의 ‘아파트’는 총 12주 연속으로 ‘핫 100’ 차트에 머무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아파트’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정상을 지켰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두 차트에서 11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와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Stay)’와 타이기록이다.<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4084/ian-1736815812-734763.jpg" align="center" /><figcaption>브루노 마스, 로제. [사진 = CJ ENM]</figcaption></figure>현재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11주 이상 정상을 유지한 곡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19주), 해리 스타일스의 ‘애즈 잇 워즈(As It Was)’(15주),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13주)에 이어 ‘아파트’가 네 번째로 길다.협업한 브루노 마스 또한 레이디 가가와의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로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1위를 지키며 동시에 다수 히트곡을 차트에 올리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아파트’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오는 18일 발표될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1위 도약을 노린다.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100' 5위·英 오피셜 2위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3752/ian-1736807105-348164.png"> 방송인 김지선이 둘째 아들의 사춘기 시절을 회상했다.13일 방송된 채널A &lsquo;절친 토큐멘터리 &ndash; 4인용식탁&rsquo;에는 김지선이 절친 조혜련과 김효진, 변기수를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지선은 &ldquo;첫째는 무난히 지나갔는데 둘째는 어느 날 방에 들어갔더니 매직으로 벽에 &lsquo;죽고 싶다&rsquo;고 써놓은 걸 보고 너무 놀랐다&rdquo;며 &ldquo;그런데 첫째가 낙서를 보고 막 웃어서 &lsquo;웃음이 나오냐&rsquo;고 했더니 &lsquo;엄마 나도 그랬어&rsquo; 하더라&rdquo;고 말했다.이어 &ldquo;첫째에게 너는 왜 &lsquo;안 그랬어&rsquo;라고 물었더니, &lsquo;나는 표현을 안 했다. 얘는 표현하는 거야. 놀라지마&rsquo;라고 했다. 한 살 차이인데 첫째가 나를 위로해 줬다&rdquo;고 했다.


김지선은 이어 &ldquo;둘째가 중학교 1학년 때 귀를 뚫어달라고 해서 반대했더니 자기는 귀를 안 뚫으면 죽을 것 같다고 하더라.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이 뚫어주라고 했다. 얘는 안 뚫으면 큰일 날 애라고 하더라&rdquo;며 &ldquo;그래서 결국 귀를 뚫었는데 계속 뚫어더라. 코, 입, 눈밑까지 뚫더라. 그리고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를 자퇴했다&rdquo;거 털어놨다.김지선은 &ldquo;물론 아이가 4명 있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 아이가 그럴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rdquo;며 &ldquo;선우용녀 선생님한테 하소연했더니 &lsquo;그런 애들이 나중에 효도한다&rsquo;라고 말했다&rdquo;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ldquo;둘째를 그냥 믿어줬다. 음악하고 싶다고 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얼마 후 음원이 나왔다. 예명은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lsquo;시바&rsquo;라고 지었다&rdquo;며 &ldquo;힙합 크루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800만이 넘었다. 행사도 다니고 음원 수익도 났다면서 나한테 돈을 보냈다. 그걸 받는 순간, 옛날에 걔가 했던&hellip;&rdquo;이라며 눈물을 흘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TVis] 김지선 “래퍼 둘째 子, 벽에 ‘죽고싶다’고 써놔…내 아이가 그럴 거라고는”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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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4142 float-center" data-idxno="49414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4074/ian-1736815806-246806.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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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SBS &lsquo;골(Goal) 때리는 그녀들&rsquo;(이하 &lsquo;골때녀&rsquo;)에서는 &lsquo;골때녀리그&rsquo;, 일명 &lsquo;G리그&rsquo;의 서막을 여는 개막전이 공개된다.

G리그는 약 7개월간 진행되는 &lsquo;골때녀&rsquo; 사상 최장기 리그로, 방출팀 &lsquo;FC아나콘다&rsquo;를 제외한 10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에는 &lsquo;백 투 더 클래식&rsquo;이라는 부제에 맞춰 FIFA 월드컵 최초 트로피인 &lsquo;쥘 리메 컵&rsquo;을 오마주한 색다른 우승 트로피를 선보이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nbsp;

개막전은 지난 제5회 슈퍼리그 준우승팀 &lsquo;FC탑걸&rsquo;과 3위 &lsquo;FC액셔니스타&rsquo;의 강대강 매치업이다. 지난 시즌 4강전에서 &lsquo;탑걸&rsquo;에 패하며 결승 진출 문턱에서 좌절했던 &lsquo;액셔니스타&rsquo;는 이번 경기를 설욕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 이근호 감독은 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ldquo;(개인 통산) 유일하게 &lsquo;탑걸&rsquo;에게 패한 적이 있어, 오늘 경기는 특히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rdquo;며 복수심을 드러냈다.&nbsp;

한편, 이혜정 하차 후 공백 자리를 메울 &lsquo;액셔니스타&rsquo; 새 멤버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lsquo;액셔니스타&rsquo;의 팀 로고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lsquo;칼각 발차기&rsquo;를 선보인 미스터리 멤버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는데. 이번에 새 멤버와 첫 만남을 가진 &lsquo;액셔니스타&rsquo; 선수들은 새 멤버를 보자마자 깜짝 놀란 눈으로 환영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

G리그, 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lsquo;FC탑걸&rsquo;과 &lsquo;FC액셔니스타&rsquo;의 대격돌은 15일 수요일 밤 9시 &lsquo;골 때리는 그녀들&rsqu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 FC탑걸 VS FC액셔니스타, G리그 개막전 첫 1승의 주인공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nbsp;옥주현이&nbsp;매혹적인&nbsp;&lsquo;마타하리&rsquo;&nbsp;그&nbsp;자체인&nbsp;비주얼을&nbsp;깜짝&nbsp;공개했다.&nbsp;

지난&nbsp;13일&nbsp;옥주현은&nbsp;유튜브&nbsp;채널&nbsp;&lsquo;눙주현&rsquo;을&nbsp;통해&nbsp;&lsquo;나야,&nbsp;옥타하리...마타하리가&nbsp;되다&rsquo;&nbsp;영상을&nbsp;공개,&nbsp;현재&nbsp;공연&nbsp;중인&nbsp;뮤지컬&nbsp;&lsquo;마타하리&rsquo;&nbsp;트레일러&nbsp;촬영&nbsp;비하인드를&nbsp;대방출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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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4122 float-center" data-idxno="49412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3864/ian-1736811607-493476.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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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nbsp;영상에서&nbsp;옥주현은&nbsp;고혹적인&nbsp;자태로&nbsp;극&nbsp;중&nbsp;백미로&nbsp;꼽히는&nbsp;&lsquo;사원의&nbsp;춤&rsquo;을&nbsp;선보이며&nbsp;보는&nbsp;이의&nbsp;눈길을&nbsp;단숨에&nbsp;사로잡았다.&nbsp;손&nbsp;끝까지&nbsp;세심한&nbsp;디테일을&nbsp;담아&nbsp;벨리&nbsp;댄스를&nbsp;선보인&nbsp;옥주현은&nbsp;뮤지컬&nbsp;&lsquo;마타하리&rsquo;의&nbsp;막이&nbsp;오르기&nbsp;두&nbsp;달&nbsp;전임에도&nbsp;불구,&nbsp;이미&nbsp;&lsquo;마타하리&rsquo;로&nbsp;완벽&nbsp;변신해&nbsp;본&nbsp;공연에&nbsp;대한&nbsp;기대를&nbsp;더했다.

트레일러&nbsp;영상&nbsp;촬영을&nbsp;마친&nbsp;옥주현은&nbsp;촬영본을&nbsp;꼼꼼히&nbsp;체크하며&nbsp;모니터링하며&nbsp;프로페셔널한&nbsp;면모를&nbsp;보였다.&nbsp;더불어&nbsp;&ldquo;(벨리댄스를)&nbsp;공연&nbsp;오기&nbsp;전에&nbsp;2시간,&nbsp;낮&nbsp;공연&nbsp;끝나고&nbsp;3시간&nbsp;했다&rdquo;라고&nbsp;털어놓는&nbsp;등&nbsp;초연부터&nbsp;모든&nbsp;시즌에&nbsp;참여한&nbsp;&lsquo;마타&nbsp;장인&rsquo;의&nbsp;면모를&nbsp;보여주기도&nbsp;했다.

뿐만&nbsp;아니라&nbsp;옥주현은&nbsp;레드&nbsp;드레스를&nbsp;비롯해&nbsp;마타하리의&nbsp;신비로운&nbsp;매력을&nbsp;더해주는&nbsp;화려한&nbsp;머리&nbsp;장신구를&nbsp;착용,&nbsp;트레일러&nbsp;영상을&nbsp;위해&nbsp;몰입하며&nbsp;빛나는&nbsp;아우라를&nbsp;자랑했다.&nbsp;촬영을&nbsp;끝낸&nbsp;옥주현은&nbsp;&ldquo;이번&nbsp;&lsquo;마타하리&rsquo;는&nbsp;더욱&nbsp;특별할&nbsp;거다.&nbsp;진짜&nbsp;동양의&nbsp;보석다운&nbsp;보석으로&nbsp;돌아오기&nbsp;위하여&nbsp;많은&nbsp;공을&nbsp;들였다&rdquo;라고&nbsp;덧붙여&nbsp;작품에&nbsp;대한&nbsp;기대를&nbsp;당부했다.&nbsp;

옥주현이&nbsp;공연&nbsp;중인&nbsp;뮤지컬&nbsp;&lsquo;마타하리&rsquo;는&nbsp;내년&nbsp;3월&nbsp;2일까지&nbsp;LG아트센터&nbsp;서울,&nbsp;LG&nbsp;SIGNATURE&nbsp;홀에서&nbsp;만나볼&nbsp;수&nbsp;있다.

옥주현, 매혹적인 무희 그 자체…뮤지컬 ‘마타하리’ 트레일러 촬영 비하인드 대방출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3556/ian-1736778605-994169.png"> 배우 송혜교가 파리 일상을 공유했다.송혜교는 13일 자신의 SNS에 &ldquo;A few days ago in Paris(며칠 전 파리에서)&rdquo;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짧아진 그의 헤어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최근 송혜교는 차기작인 드라마 &lsquo;천천히 강렬하게&rsquo;를 위해 쇼트커트를 해 화제를 모았다.&lsquo;천천히 강력하게&rsquo;는 1960~1970년대 무대 위 스타와 그 스타를 만드는 방송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송혜교와 노 작가의 만남은 드라마 &lsquo;그들이 사는 세상&rsquo;, &lsquo;그 겨울, 바람이 분다&rsquo;에 이어 세 번째다. 연출은 드라마 &lsquo;커피프린스 1호점&rsquo;, &lsquo;골든 타임&rsquo; 이윤정 PD가 맡았으며, 상대역으로는 공유가 출연한다.한편 송혜교는 드라마 공개에 앞서 오는 24일 영화 &lsquo;검은 수녀들&rsquo;로 관객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송혜교, 숏컷 변신 후 근황 공개…파리서 여유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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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4126 float-center" data-idxno="49412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포스터 (아이엠컬처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633888/ian-1736812206-594641.jpg" />
<figcaption>연극 &#39;카포네 트릴로지&#39; 포스터 (아이엠컬처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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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감각적이고 위험한 연극 &lt;카포네 트릴로지&gt;가 7년 만에 돌아온다. 3월 1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의 개막을 발표하며, 초연을 흥행으로 이끌었던 김태형 연출과 지이선 작가 등 최고의 창작진이 의기투합하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스로컴튼 프로덕션 원작의 이 작품은 2014년 에든버러 프린지 최고 히트작으로 2015년 국내 초연이래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연극 &lt;카포네 트릴로지&gt;는 1923년부터 1943년까지 약 10년을 주기로 벌어진 세 개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미국 시카고 렉싱턴 호텔 661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악명 높은 마피아 알 카포네가 시카고를 장악했던 시대를 &lsquo;로키&rsquo;(Loki), &lsquo;루시퍼&rsquo;(Lucifer), &lsquo;빈디치&rsquo;(Vindici) 세 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하여 각 75분의 러닝타임으로 공연된다.

카포네의 활동기인 1923년을 배경으로 하는 &lsquo;로키&rsquo;는 마피아 횡포가 극성이었던 시카고 유명 클럽의 쇼걸 롤라 킨의 잃어버린 사건 기억을 찾아 나선다. 카포네가 알카트라즈 감옥에 수감된 1934년을 배경으로 한 &lsquo;루시퍼&rsquo;는 조직 내 이인자인 닉 니티가 시카고에 빛을 가져오려 했지만 결국 어둠으로 추락하고 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lsquo;빈디치&rsquo;는 카포네가 은퇴한 후인 1943년을 배경으로 젊은 경찰 빈디치가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으로 가장 잔혹한 결말로 관객들을 이끈다.

각 세 작품이 모두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단 한 편만 관람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정작 작품에 등장하지 않는 &lsquo;알 카포네&rsquo;가 장악했던 폭력의 도시 시카고에서 각 작품이 가지는 서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므로 세 편을 모두 관람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단 100석의 객석은 무대와 근접해 있다. 하루 3회의 공연을 기본으로 각 세 작품을 각기 펼쳐 나가는 이 새로운 공연 형식은 2015년 초연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와 동시에 전석 매진 신화를 달성하며 밀도 높은 연극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신화를 이끌었던 김태형 연출을 필두로 성수정 번역, 지이선 각색/작사, 김미경 미술, 김경육 음악, 구윤영 조명, 권지휘 음향, 이현정 안무, 홍문기 의상, 정지윤 분장, 서정주 액션까지. 대한민국 연극, 뮤지컬 무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창작진이 의기 투합하여 또 한 번의 카포네의 흥행 신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