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가수 박효신이 새 싱글 '히어로(HERO)'로 추운 겨울, 따뜻한 목소리를 팬들에게 선사한다.

16일 소속사 허비그하로는 박효신이 이날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새 싱글 '히어로(HERO)'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아름다운 선율 위에 시처럼 읊조리듯 담담하게 노래한 ‘히어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약 5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히어로'는 그가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했다. 모든 과정에서 화려한 테크닉을 최대한 배제한 점이 특징이다.

소속사 허비그하로는 "누군가 당신의 매일의 무탈함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쓰듯 가사를 완성했는데, 박효신은 아름다운 선율 위에 시처럼 읊조리듯 담담하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곡을 소개했다.

'히어로'는 정식 발표에 앞서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소방관' 타이틀 곡으로 삽입됐다.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공감한 박효신은 이와 어울리는 '히어로'를 세상에 먼저 내놨다. 누군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을 전하는 이들을 위한 노래다.

앞서 박효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그 어떤 말보다 우리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히어로' 뮤직비디오는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 평온과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이 곡은 내년 초 발매 예정인 박효신의 정규 8집에 수록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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