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가 쇼케이스로 작품의 감동을 미리 전한다.
제작사 스튜디오 반에 따르면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쇼케이스가 오는 12월 26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Cafe Heulg(카페 흙-KCS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된다. 서정적인 시와 음악, 이야기가 있는 따뜻한 시간을 통해 오는 2025년 1월 7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작품의 뜨거운 숨결을 미리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1923년 간토대학살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조선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 선조들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투쟁을 그리는 작품이다. 서정시인 김소월의 시를 테마로 한 최초의 작품으로, 김소월 시인의 시를 극 전개에 활용하고 그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해 독립운동의 열망과 조국의 아픔을 표현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배우 성태준, 한수림, 김우혁, 김진철, 고운지, 황시우, 백종민이 출연해 ‘시, 노래가 되다’를 주제로 특별한 밤, 시와 노래가 깃든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작품에 활용된 김소월 시인의 시를 낭송하는 ‘어제의 시’, 작품의 음악을 미리 들을 수 있는 ‘내일의 노래’에 이어 배우 인터뷰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 낭송회 형식을 곁들인 ‘어제의 시’ 코너에는 배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시와 음악이 김소월의 작품에 담긴 사랑, 아픔, 저항, 그리고 희망을 전하며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이다. 또 ‘내일의 노래’ 시간을 통해 아직 정식 공연 전인 작품의 넘버를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만들어지는 가운데 전 출연진이 모두 참여하는 만큼 이들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성될 라이브 공연이 작품의 분위기를 전한다. 또 출연진들이 직접 전하는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극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Cafe Heulg(카페 흙-KCS복합문화공간)은 금성출판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사회환원을 위해 철학과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건립한 복합문화공간 KCS 중 하나이다. 공연장이 아닌 카페에서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만큼 한층 서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와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스토리움 우수스토리로 선정된 이성준 작가의 붉은 진달래’를 원작으로 하며, 2024 스토리움 우수스토리 매칭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하는 콘텐츠이다. 배우 성태준, 한수림, 김우혁, 김진철, 고운지, 황시우, 백종민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과 탁월한 음색, 탄탄한 연기력으로 최강 하모니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오는 2025년 1월 7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막해 1월 26일까지 공연된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