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정원영·권진원·이적 등 심사위원 맡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제3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가 다음 달 6일 서울 아르코꿈밭극장(구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고 김광석추모사업회가 17일 밝혔다.
고(故) 김광석(1964∼1996)은 학전에서 소극장 라이브 콘서트 1천회 개최라는 기록을 남기는 등 학전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그의 사망 이후 1996년과 1999년 두 번의 추모 콘서트가 열렸고, 2008년에는 학전블루 소극장 마당에 노래비도 세워졌다.
김광석추모사업회는 기일인 매년 1월 6일 '김광석 따라 부르기', '김광석 노래 부르기',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 등으로 추모 행사를 이어왔다.
올해 세상을 뜬 김민기 학전 대표의 뒤를 이어 '서른 즈음에' 작곡가이자 가수인 강승원이 김광석추모사업회의 회장을 맡았다. 그를 비롯해 정원영, 동물원의 박기영, 권진원, 김형석, 이적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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