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큰언니가 오늘 아침에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96세 어머니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저희집은 그야말로 풍전등화”라고 밝혔다.이경실에 따르면 그의 큰언니는 지난 1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이경실은 “엄마 저희집 오신다는 얘기 듣고 온다 했다던 큰언니.
그날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4일 만에 가셨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모두 언니 장례식장 갔는데 저는 엄마 어찌될까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경실은 “가는데 순서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모두들 건강지키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큰언니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이경실은 198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연극 '갈매기' 무대에 올랐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