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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99206/ian-1734510009-987251.jpg"> 배우 박훈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나서기까지 여정을 그렸다. 12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8/

[포토] 박훈, 카리스마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99591/ian-1734555018-100887.jpg"> 소녀시대 유리가 배우로서도, 연예인으로서도 소신 있는 행보로 눈길을 끈다. tvN 월화드라마 &lsquo;가석방 심사관 이한신&rsquo;(이하 &lsquo;가석방 심사관&rsquo;)에서 활약은 그간 유리의 이 같은 뚝심이 돋보이는 결과물이다. 여기에 더해 &lsquo;집회 대표 플레이리스트&rsquo;로 등극한 소녀시대 &lsquo;다시 만난 세계&rsquo;(이하 &lsquo;다만세&rsquo;)의 주역이기도 한 유리는 집회 현장에 나서는 시민들을 응원해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유리가 주연으로 나선 &lsquo;가석방 심사관&rsquo;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lsquo;내 남편과 결혼해줘&rsquo;에 이어 올해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지난달 4.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만에 6%를 돌파한 후, 큰 하락세 없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18일 기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쓸지 기대를 모은다.

유리는 극중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으로 분했다. &lsquo;가석방 심사관&rsquo;은 교도관 출신 변호사이자 나쁜 놈들을 때려잡기 위해 가석방 심사관이 된 이한신(고수)의 이야기를 담는데, 안서윤은 레전드 사채업자 최화란(백지원)과 함께 이한신에게 공조하는 인물로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맡은 수사는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을 지녔다. 첫 방송부터 질끈 묶은 머리로 등장한 유리는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 언제나 범인을 잡기 위해 뛸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소녀시대로서 무대 위에 올랐던 화려함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리는 &lsquo;가석방 심사관&rsquo; 캐릭터의 무게감을 표현하기 위해 7kg을 증량한 것은 물론, 액션스쿨에 매일 드나드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 또한 &ldquo;첫 미팅 때 풍차 돌리기 영상을 보여주더라&rdquo;며 남다른 열정을 전했는데, 소속사에 따르면 유리는 안서윤 같은 캐릭터를 평소 준비하며 체력, 액션 기술 등을 길러왔다. 여기에 동생에 대한 아픔 등 다소 무거운 전사를 지닌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전언이다.

유리는 그간 남다른 열정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소녀시대 활동 당시 2012년 드라마 &lsquo;패션왕&rsquo;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는데, &lsquo;동네의 영웅&rsquo;에서는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lsquo;피고인&rsquo;에서는 불 같은 성격이지만 정의로운 초짜 변호사, 사극인 &lsquo;보쌈-운명을 훔치다&rsquo;에서는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뀌는 옹주 등을 연기했다. 스크린에서 활약도 눈에 띈다. 수영을 소재로 한 &lsquo;노브레싱&rsquo;, 용기를 갖고 세상에 나아가는 30대 여성을 연기한 독립영화 &lsquo;돌핀&rsquo;,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팀원 역을 맡은 &lsquo;침범&rsquo;이 대표적 예다. 배우로서 10여년간 출연한 13편의 작품만 살펴봐도, 꾸준히 고민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왔다는 걸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선 시민들을 후방 지원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분석이다. 유리는 &lsquo;MZ 떼창곡&rsquo;으로 집회에서 재조명 받고 있는 소녀시대 데뷔곡 &lsquo;다만세&rsquo;의 주인공답게 서울 인근의 한 가게에서 팬들을 위한 선결제를 했다. 유리는 지난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선 &ldquo;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lsquo;다만세&rsquo; 잘 불러봐&rdquo;라고 격려했다. 또 전날인 12일에는 &ldquo;소원봉(소녀시대 응원봉) 예쁘고 멋지더라. 감기 조심하고 든든히 챙겨 입어야 해요&rdquo;라며 &ldquo;&lsquo;다만세&rsquo;가 울려 퍼지는 것도 잘 봤어요. 저도 매일 함께 듣고 있어요&rdquo;라는 글을 남겨 시민들을 응원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ldquo;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경우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를 깨는 게 필요한데, 유리는 다양한 작품 선택을 통해 이를 천천히, 동시에 확실히 깨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담보할 수 없지만 감정 연기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장르물을 주로 선택했는데, 이는 소신과 계획이 없다면 불가능하다&rdquo;며 &ldquo;특정 정치 이슈에 견해를 내는 것은 안티 팬과 악플을 생성할 수 있는 터라 연예인으로서는 무척 용기가 필요하다. 유리의 최근 발언은 배우로서의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rdquo;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RE스타] ‘다만세’ 주역 유리, ‘가석방 심사관’까지…소신 행보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99587/ian-1734554407-173893.jpg"> &ldquo;백윤식&middot;배두나&middot;류승범, 세 분의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공부가 됐죠.&rdquo;배우 로몬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lsquo;가족계획&rsquo;에서 기라성같은 선배 배우들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lsquo;가족계획&rsquo;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블랙코미디 히어로물이다.로몬은 극중 가족 5인 중 엄마 영수(배두나)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인 해킹 천재 지훈을 연기했다. 로몬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작품 선택 이유를 &ldquo;악당을 응징하는 키워드는 많이 봤는데 가족이 악당을 물리치는 방식이 신선했다&rdquo;고 밝혔다.배두나가 연기하는 영수는 과거 특수교육대에서 인간병기로 훈련받은 인물로, 그곳에서 같이 자란 남편 백철희(류승범)와 시아버지 백강성(백윤식), 당시 갓난아기였던 지훈, 지우(이수현)와 함께 탈출했다. 이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을 이뤄 살아간다.로몬은 &ldquo;처음 대본을 3부에서 4부 정도 받았는데 읽으면서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출연진 소식도 접했는데 상상만으로도 &lsquo;내가 지훈이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rsquo;란 마음이 들었고 감사하게도 저를 선택해주셔서 열정적으로 임했다&rdquo;고 말했다.

지훈은 영수에게 까탈스럽게 구는 지우와 달리 한 마디로 &lsquo;엄마 바라기&rsquo;인 순둥순둥한 아들이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정반대다. 전학 첫 등교날 일진 무리가 텃세를 부리자, 한 명을 잡고 살점이 뜯겨나갈 정도로 물어버린다. &ldquo;주위 친구들이 이 장면을 재밌다고 해줬다&rdquo;고 전한 로몬은 캐릭터에 대해 &ldquo;5명의 구성원 중 가장 모르겠었다.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더라. &lsquo;무슨 생각을 갖고 있을까&rsquo;라는 게 매력적이었고, 잘 해석해 표현하고 싶었다&rdquo;고 설명했다.모자 연기로 합을 맞춘 배두나를 언급할 때 로몬은 수줍음을 숨기지 못했다. 로몬은 &ldquo;선배님은 정말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셨다. 현장에서 정말 많이 챙겨주셨고, 저희와 스태프를 위해 간식을 준비해 주시기도 했다&rdquo;고 이야기했다. 이어 &ldquo;젊은 엄마라는 느낌으로 현장에서도 &lsquo;어머니&rsquo;라고 불렀다. 문자로는 &lsquo;선배님&rsquo;이라고 하고 있다. &lsquo;누나&rsquo;라고 부르고 싶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했다&rdquo;며 웃었다.류승범에 대해서는 &ldquo;선배와 공식적인 자리에서 많이 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lsquo;형&rsquo;이라고 부르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문자 드릴 때는 &lsquo;형&rsquo;이라고 한다. 공식적인 자리와 사적인 자리에서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다&rdquo;고 말했다.&ldquo;또래 친구들과 연기했을 때도 의지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선배님들에게 여쭤봤을 때 금방 해결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언제나 &lsquo;긴장하지 마라&rsquo;, &lsquo;하고 싶은 대로 해라&rsquo;라고 해주셨기 때문에 편하게 촬영했어요.&rdquo; 특히 로몬은 백윤식의 조언을 마음에 새겼다며 &ldquo;선배님이 &lsquo;모든 답은 대본에 있다&rsquo;고 조언해 주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rdquo;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영화 &lsquo;무서운 이야기 3&rsquo;를 통해 데뷔한 로몬은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lsquo;지금 우리 학교는&rsquo;, 디즈니 플러스 &lsquo;3인칭 복수&rsquo; 등 학생물에 다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가족 이야기를 다룬 &lsquo;가족계획&rsquo;은 그래서 로몬에게 각별하다. 그는 &ldquo;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를 느꼈다&rdquo;며 &ldquo;&lsquo;가족계획&rsquo;은 저에게 많은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한 작품으로 남을 것&rdquo;이라고 말했다.차기작은 내년 방영 예정인 SBS &lsquo;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rsquo;으로, 배우 김혜윤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ldquo;혐관(혐오관계) 로맨스를 그린 작품&rdquo;이라며 &ldquo;재밌게 촬영 중&rdquo;이라고 귀띔했다. 로몬은 아직 &lsquo;가족계획&rsquo;을 시청하지 않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ldquo;정말 유니크한 작품&rdquo;이라고 당부하며 끝인사를 전했다.&ldquo;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점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엉뚱하지만 귀엽고 든든한 제 모습을 보고 싶다면 &lsquo;가족계획&rsquo;을 시청해 주세요.&rdquo;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IS인터뷰] ‘가족계획’ 로몬 “백윤식·배두나·류승범, 보는 것만으로 셀렘”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99771/ian-1734565204-535766.jpg"> FT아일래드 최민환이 &lsquo;성매매 논란&rsquo;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를 폭로한 율희는 평온하게 일상을 공유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최민환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ldquo;소속사와 관계없이 개인적인 입장을 밝히고 싶다&rdquo;라며 글을 게재했다.그는 &ldquo;언론 보도처럼 성매매를 한 적 없다.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나왔지만,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하겠나. 그래서 더욱 할 말이 없었다&rdquo;라고 논란 직후 침묵을 지켜온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전처 율희가 폭로한 녹취록에 대해서는 &ldquo;녹취록에 나온 호텔과 모텔은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것이었다&rdquo;라며 &ldquo;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저 스스로 이해하기 어렵다&rdquo;라고 말했다.이어 &ldquo;정확한 증거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 미안하다. 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rdquo;라며 &ldquo;숨거나 도망갈 생각은 없다&rdquo;라고 덧붙였다.최민환의 글이 올라온 뒤 몇 시간 뒤 율희는 마스크팩을 붙이고 마사지를 하며 자연스럽게 공구를 홍보하는 듯한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율희는 유튜브 채널 &ldquo;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몸을 만지고 술에 취해 가슴에 돈을 꽂은 적도 있다&rdquo;라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공개한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유흥업소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과 통화하며 &ldquo;아가씨 없냐&rdquo;, &ldquo;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두 개만 준비해달라&rdquo;는 등의 발언이 담겨있었다. 이후 누리꾼들의 신고로 최민환은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ldquo;증거 불충분으로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는 무혐의&rdquo;라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종결했다.이 사건으로 최민환은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시 멈췄다. 예정된 단독 공연 스케줄도 1회만 무대 아래서 소화했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 슬하에 3남매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었다. 그러나 율희가 지난달 7일 서울가정법원에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을 위한 조정신청을 제기하며 변화 가능성이 나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최민환 “성매매 안했다” 호소…율희는 평온한 일상 업로드 ‘대조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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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영화 &apos;무파사: 라이온 킹&apos; 속 한 장면</figcaption>
<blockquote>[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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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이하 '무파사')이 곽경택 감독의 신작 '소방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파사'는 개봉일인 전날 4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6.9％)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실사화한 동명 영화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인 이 작품은 심바의 아버지인 무파사가 동생인 스카와 둘도 없는 형제에서 숙적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뛰어난 영상미가 특징으로, CGV가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골든에그지수에서 92％를 기록하는 등 호평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꾸준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소방관'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소방관'은 전날 8만1천여 명(28.3％)을 더해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2' 이후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겼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는 3만4천여 명(12.3％)을 모아 3위로 진입했다.
2만4천여 명(8.3％)을 불러들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가 그 뒤를 이었다.
rambo@yna.co.kr

200만명 돌파 '소방관' 벽 높네…'무파사' 2위로 출발

﻿<img src="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news/776e8568-75e0-4200-8fbf-935392a26734.jpg" style="width: 600px; height: 400px;">출처: 뉴진스 공식 홈페이지<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디시트렌드에서 진행 중인 ‘팬심의 중심! 이번 주 가장 뜨거운 걸그룹은?’ 투표에서 뉴진스가 선두를 유지하며 또 한 번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입증했다. 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뉴진스는 12,299표를 기록하며 여유로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걸그룹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팬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img src="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news/f4814937-49c3-42f8-b61f-a857557d622c.jpg"><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KPOP 여자그룹 인기투표 순위(오전 9시 30분 기준) ⓒ디시트렌드﻿<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h3 dir="ltr" style="line-height:1.3800000000000001;margin-top:14pt;margin-bottom:4pt;"><span style="font-size:13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1위 뉴진스</h3><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뉴진스는 12,299표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이번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뉴진스는 신선한 음악 스타일과 세련된 퍼포먼스를 통해 K-POP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뉴진스 버니즈가 항상 곁에 있다며”이라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h3 dir="ltr" style="line-height:1.3800000000000001;margin-top:14pt;margin-bottom:4pt;"><span style="font-size:13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2위 에스파</h3><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에스파는 10,730표를 얻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무대 퍼포먼스로 꾸준히 사랑받는 에스파는 이번 투표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뉴진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에스파와 뉴진스의 표 차이는 약 1,500표로, 남은 기간 동안 순위 변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h3 dir="ltr" style="line-height:1.3800000000000001;margin-top:14pt;margin-bottom:4pt;"><span style="font-size:13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3위 피프티피프티</h3><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피프티피프티는 6,654표를 얻으며 3위를 차지했다. 신인 걸그룹으로서 차세대 K-POP 강자로 주목받는 피프티피프티는 독특한 음악성과 무대 매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팬들의 꾸준한 응원이 계속되는 한, 이들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h3 dir="ltr" style="line-height:1.3800000000000001;margin-top:14pt;margin-bottom:4pt;"><span style="font-size:13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중위권 경쟁: 위나와 QWER</h3><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4위 위나는 5,258표, 5위 QWER는 2,434표를 기록하며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두 그룹 모두 자신만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로 고유의 팬덤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위나는 중위권 상위에 자리하며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보여줬다.<h3 dir="ltr" style="line-height:1.3800000000000001;margin-top:14pt;margin-bottom:4pt;"><span style="font-size:13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하위권도 눈길을 끄는 그룹들</h3><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6위 프로미스나인(617표), 7위 아이브(390표), 8위 트와이스(113표), 9위 블랙핑크(70표), 10위 엔믹스(62표)가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하위권에서는 여자친구, 케플러, 레드벨벳, 비비지 등이 순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h3 dir="ltr" style="line-height:1.3800000000000001;margin-top:14pt;margin-bottom:4pt;"><span style="font-size:13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팬들의 투표가 순위를 만든다</h3><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투표는 오는 12월 22일까지 디시트렌드 공식 웹사이트(dctrend.ai)에서 진행된다. 뉴진스가 최종 1위를 굳힐지, 에스파가 극적인 역전극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위 변동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각 그룹의 팬들이 끝까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디시트렌드] 팬심의 중심! 이번 주 가장 뜨거운 ‘뉴진스’, QWER은 3위 밖으로 밀려나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99681/ian-1734561024-830886.jpg"> &lsquo;나는 SOLO(나는 솔로)&rsquo; 23기가 영호-현숙 한 커플 탄생으로 &lsquo;로맨스 대장정&rsquo;을 마쳤다.18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lsquo;나는 SOLO&rsquo;에서는 &lsquo;솔로나라 23번지&rsquo;의 최종 선택 현장이 펼쳐진 가운데, 영호-현숙이 유일한 커플로 해피엔딩을 맞았다.23기 솔로남녀는 &lsquo;슈퍼 데이트권 미션&rsquo;에 돌입했다. &lsquo;가장 오래 웃는 솔로남&rsquo;을 뽑는 미션에서는 상철이가, &lsquo;고요 속 눈물 흘리기&rsquo; 대결에서는 현숙이가 데이트권을 따냈다. 미션을 마친 옥순은 뒤늦게 진짜 눈물을 쏟았고, 솔로녀들은 그런 옥순을 달래줬다. 우는 옥순을 지켜보던 광수는 자신의 손수건을 건네려 했는데, 다급히 영철이 이를 막았으나 광수는 끝내 옥순에게 자신의 손수건을 전달했다. 겨우 눈물을 멈춘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ldquo;데이트를 하고 싶은 상대가 없어서 &lsquo;슈퍼 데이트권&rsquo;을 따도 쓸 데가 없네라는 생각에 슬퍼졌다&rdquo;고 눈물의 이유를 털어놨다. 그럼에도 광수는 &lsquo;직지사 농다리 개수&rsquo;를 맞히는 미션에서 가장 근접한 답을 써내 &lsquo;내돈내산 데이트권&rsquo;을 획득해 옥순과의 데이트를 꿈꿨으며, 옥순은 &lsquo;슈퍼 데이트권 미션이 끝나자마자 황급히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현숙도 데이트권을 땄지만 심란하긴 마찬가지였다. 제작진 앞에서 또다시 눈물을 보인 현숙은 &ldquo;(커플이) 되면 좋겠지만 안 되면 거기까지가 인연인 거다&rdquo;라고 풀 죽은 모습을 보였다. &lsquo;풍선 불어 빨리 터뜨리기 미션&rsquo;에서 데이트권을 획득한 영식 역시, &ldquo;이번 &lsquo;슈퍼 데이트권&rsquo;까지 영숙한테 쓰면 너무 &lsquo;직진남&rsquo; 아니냐. 계속 푸시하는 사람은 매력이 없어 보인다&rdquo;며 갈등했다. 영철은 호감 상대였던 순자 대신 &ldquo;내 동생 나와~&rdquo;라며 옥순을 찾았다. 옥순은 광수와의 일을 영철에게 상담했고, 때마침 광수는 그 둘이 있는 쪽으로 다가와 우두커니 서서 기다렸다. 이를 본 옥순은 &ldquo;더 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다. 좀 쉬고 싶다&rdquo;라고 광수와의 대화를 거부했다. 결국 광수는 눈이 촉촉해진 채 발길을 돌렸다.한참을 고민하던 현숙은 영호를 찾아가 대화 신청을 했다. 현숙은 앞서 영호가 &lsquo;1:1 데이트&rsquo; 후 눈시울을 붉힌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었고, 영호는 &ldquo;난 생각보다 재밌는 사람이 아니다&rdquo;라고 자신의 진지한 성격이 콤플렉스임을 고백했다. 이에 당황한 현숙은 &ldquo;진짜 그 이유 때문에 운 게 맞아?&rdquo;라고 다시 물었고, 영호는 &ldquo;장기 연애를 못 하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내 성격이) 재밌어서 만났는데, 나중에 들통이 나서 헤어진 거지. 그게 두렵다&rdquo;라고 설명했다. 영호의 고백에 모든 오해가 풀린 현숙은 &ldquo;어이가 없네&rdquo;라며 웃었고, &ldquo;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 (오빠의) 말에, 어쩌면 (오빠와 맺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rdquo;라면서 앞서 힘들었던 속내를 토로했다. 영호는 현숙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ldquo;난 그런 데(가정환경에) 신경을 별로 안 쓴다. 너라는 사람이 정말 중요했거든&rdquo;이라고 &lsquo;심쿵 멘트&rsquo;를 날렸다. 이어 영호는 자신의 마음 속 상처도 눈물로 고백했고, 현숙은 그런 영호를 꼭 끌어안아줬다.순자는 영철 때문에 고민하다가 &lsquo;1:1 대화&rsquo;를 나누기로 했다. 그러면서, &ldquo;우리 대화 70%는 광수, 옥순과 모두의 걱정이었다&rdquo;며 불만을 제기했다. 영철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ldquo;이제 오지라퍼 그만 둘게. 오빠가 능력이 미천해서 &lsquo;슈퍼 데이트권&rsquo;을 못 땄지만, 내일 &lsquo;슈퍼 데이트&rsquo;처럼 만들어볼게&rdquo;라며 순자를 안심시켰다. 순자는 영철의 카리스마 넘치는 &lsquo;오빠력&rsquo;에 마음이 이내 풀렸다.그렇게 &lsquo;나는 SOLO&rsquo; 사상 최초로 아무도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지 않은 채 밤이 흘렀고, 광수는 아침이 되자마자 여자 숙소로 찾아가 &ldquo;옥순아, 잘 잤어?&rdquo;라고 인사를 건넸다. 옥순은 광수에게 &ldquo;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려고 (&lsquo;솔로나라&rsquo;에) 온 거다. 그 기준으로 봤을 때 너와의 미래는 안 그려져&rdquo;라고 명확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광수는 &ldquo;성숙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rdquo;고 사과한 뒤, &ldquo;옥순이가 선택을 못 받은 비련의 여자 출연자가 아니라, 누군가한테는 1순위 픽을 받았던 사람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rdquo;라고 말했다. 옥순은 마지막까지 본의 아니게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준 광수를 향해, &ldquo;처음부터 네가 그렇게 콕 집어서 얘기해주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프레임 씌우지마!&rdquo;라고 버럭 했다. 직후 옥순은 제작과의 인터뷰에서 &ldquo;(광수를) 내 애인이나 배우자로 두고 싶지 않다&rdquo;라고 확고한 의사를 표현했다.드디어 진행된 &lsquo;최종 선택&rsquo;에서는 영호-현숙만이 서로를 택했다. 영식은 그동안 직진해온 영숙을 선택했지만, 영숙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고, 영철, 순자, 영수, 영자도 최종 선택을 모두 포기했다. 반면 광수는 꿋꿋하게 옥순을 선택해 &lsquo;로맨스 중꺾마&rsquo; 정신을 보여줬다. 옥순은 &ldquo;너무 즐거웠고 많이 배웠다&rdquo;고 한 뒤,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최종 선택이 모두 끝나자, 영호는 &ldquo;문제가 생기면 그때그때 헤쳐 나가겠다&rdquo;며 든든한 각오를 전했고, 현숙은 &ldquo;제 변호인!&rdquo;이라며 영호를 가리키며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lsquo;솔로나라 23번지&rsquo;를 해피엔딩으로 장식한 영호-현숙에게 모두가 축하의 박수를 보낸 가운데, 24기의 새로운 로맨스는 25일 &lsquo;나는 SOLO&rsquo;에서 만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나는 솔로’ 23기 영호-현숙 커플 탄생 해피엔딩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99606/ian-1734555908-53508.jpg"> 영화 &lsquo;언니 유정&rsquo;에서 이야기의 연결 고리는 신생아, 즉 영아이다. 주인공 유정(박예영)은 3개월째 생리를 하지 않는다. 임신일 리 없다는 걸 스스로는 너무도 잘 알지만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는 동료 간호사로부터 이번 임신 차례는 자신이라며 비난 아닌 비난과 오해를 받는다. 유정이 맡은 환자는 임산부다. 이 임산부는 임신중독증을 앓고 있고 그는 늘 유정에게 자신이 낳을 아기의 상태를 걱정한다. 그런 유정의 동생 기정(이하은)이 어느 날 학교에서 아이를 낳고 화장실에 유기했다는 혐의를 받는 영아 살해범으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한다. &lsquo;언니 유정&rsquo; 이야기는 이렇게, 영아로 연결된다.&lsquo;언니 유정&rsquo;은 이상한 미스터리다. 동생 기정이는 정말 아이를 화장실에서 낳았는가, 누구의 아이를 낳았는가, 왜 아이를 낳아서 버렸는가,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언니 유정은 어떻게 동생의 임신 사실을 몰랐는가, 기정은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가, 왜 경찰서에서 모든 사실을 시인하고 순순히 법의 심판을 받으려고 하는가. 언니 유정은 동생 기정에 대해서 대체 아는 것이 무엇인가, 언니는 동생에 대해 다 알아야 하는가, 사람들은 사람들에 대해 다 아는가,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lsquo;언니 유정&rsquo;이 궁극으로 질문하는 지점은 보통의 미스터리 영화와는 다른 궤도에 서 있다.유정과 기정 자매는 나이 차이가 8살이다. 유정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엄마는 기정이를 낳다가 죽었다. 둘은 고모 손에서 키워졌으며 성장한 후에는 유정이 기정을 돌봤다. 유정의 근무는 보통 야간이어서 둘은 집에서 만나는 일이 거의 없다. 유정이 기정의 여러 상황을 &lsquo;캐치&rsquo;하지 못한 이유는 거기에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진상은 엉뚱한 곳에서 밝혀진다. 기정에게는 친했던 친구 희진(김이경)이 있었으며 유정은 그 둘의 관계에 모종의 비밀이 있음을 서서히 느끼게 된다.&lsquo;언니 유정&rsquo;의 특징은 기성 세대가 완벽하게 부재하다는 것이다. 유정 기정 자매에게는 부모가 없다. 영화에는 부모 세대가 등장하지 않으며 기성의 존재는 (학교나 경찰)같은 위압적이거나 기계적인 시스템만으로 드러난다. 영화 속 인물들, 젊은이들은 철저하게 버려진 세대처럼 그려진다. 그들은 고립돼 있고 사회 밖에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며, 그래서인지 그들끼리도 서로 소통하지 못한다. 미래 세대는 고립된 섬으로서 각자가 각자의 바다를 떠다니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lsquo;언니 유정&rsquo;은 철저하게 부유하고 방황하는 세대의 이야기로 점철된다. 영화가 시종일관 우울하고 불쌍하며 처절한 느낌으로 이어지는 건 그때문이다.중요한 것은 영화 속 사건이 해결되는 단초가 유정이 돌보는 임신중독증 환자의 상태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영아 살해의 법적 시비는, 영아가 낳아서 죽었느냐 아니면 죽은 상태에서 나왔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낸다. 영화는 이 아이를 과연 누가 낳았느냐, 그러니까 유정의 동생 기정인가, 아니면 기정의 친구 희진인가를 의도적으로 다소 모호하게 처리한다. 보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아주 분명하게 그게 &lsquo;누구&rsquo;인가를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는다. 두 아이 중 누군가가 아이를 화장실에서 낳는 장면 &rsquo;따위&rsquo;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건 아이를 낳는 주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아이를 어떻게 처리했고, 왜 이런 일이 있었으며, 이런 일을 우리사회는 어떻게 대하고 있고, 그런 잘잘못을 넘어 왜 이런 일이 생겼는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는 점이다.유정이 깨닫는 것은 자신이 기정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인생의 잘잘못, 사회적 과오란, 그 원인을 알지 못하면 고쳐지거나 해결되지 않는다. 고쳐진다 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lsquo;언니 유정&rsquo;은 웰메이드 독립영화다. 전체 분량 중 후반 1/3은 서사 구조를 다소 듬성듬성, 점프 컷으로 이어가느라 친절하지 못한 측면이 있지만 그점이 오히려 영화 전체에 군더더기가 없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감독 정재일은 잠재력이 있는 연출 실력을 보여 준다. 박예영 이하은 김이경 등 성장 가능한 배우들의 면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들 배우 모두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들이다. 요즘은 영화에서 드라마로 가는 게 아니라 드라마에서 영화로 온다. TV드라마와 저예산독립영화가 만나는 방식이다. 세상이 바뀌고 있다. &lsquo;언니 유정&rsquo;은 그 점을 여러 측면에서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언니 유정’ 기성 세대의 완벽한 부재 [오동진 영화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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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1515 float-center" data-idxno="49151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TV CHOSUN '미스터트롯3'" src="https://cdn.inappnews.net/news/599873/ian-1734567306-119974.jpg" />
<figcaption>TV CHOSUN &#39;미스터트롯3&#39;</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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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19일 방송되는 TV CHOSUN &#39;미스터트롯3&#39; 첫 방송에서는 트롯 황제를 꿈꾸는 101팀의 불꽃 튀는 서바이벌이 그려진다.&nbsp;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21년 차 신동부터 재야의 고수까지 총출동해 그야말로 상상 초월의 마스터 예심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은 국민 마스터와 선배 마스터로 나뉘어 한쪽 마스터 군단에게 올하트를 받아도 다른 마스터 군단으로부터 과반의 하트를 받지 못하면 즉시 탈락하게 되는 파격적인 심사 방식 변화로 참가자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nbsp;

그런 가운데, MC 김성주는 한 참가자의 무대에 왈칵 눈물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quot;무섭고, 외롭고, 배고팠다&quot;라는 참가자의 고백에 김성주는 &quot;정말 대견하다&quot;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모두를 놀라게 한 사연과 그보다 더욱 놀라운 실력으로 오디션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참가자의 정체는 누구였을지.

이번 시즌 국민 마스터로 새롭게 합류한 자타공인 트롯 마니아 이경규는 한 참가자를 향해 &quot;소속사가 어디예요? 제가 데리고 갈게요&quot;라는 역대급 극찬을 쏟아낸다. 이 참가자는 첫 방송 출연이라고는 믿기 힘든 퍼펙트한 가창력과 비주얼로 마스터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고 하는데.

TV CHOSUN &#39;미스터트롯3&#39; 첫 방송은 12월 19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미스터트롯3' 오늘(19일) 첫 방송, 김성주에 마스터들까지 폭풍 오열한 참가자의 정체는?

﻿<img src="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news/44a025d7-6117-47f5-8487-26c2b7a80a71.jpg">송가인. ⓒsonggain_ 인스타그램 <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12월 16일부터 시작된 디시트렌드 <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팬들이 만드는 No.1 트로트 여왕 배틀’<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인기투표가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12월 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송가인이 14,226표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지은과 장윤정이 각각 5,821표와 1,443표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img src="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news/693131d6-8ff2-4f55-99ae-8d6a71eae7ec.jpg"><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트로트 여자 인기투표 순위(오전 9시 30분 기준) ⓒ디시트렌드﻿<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1위: 송가인 (14,226표)<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송가인은 14,226표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전통 트로트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녀는 특유의 깊은 목소리와 정교한 감정 표현으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송가인의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2위: 양지은 (5,821표)<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양지은은 5,821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그녀는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가창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대중성과 음악적 깊이를 겸비한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3위: 장윤정 (1,443표)<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장윤정은 1,443표로 3위를 기록하며 트로트계의 여왕다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활동으로 쌓아온 탄탄한 내공과 대중성과의 연결고리는 그녀의 강점으로, 여전히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4위~5위 순위 현황<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4위는 전유진(1,217표), 5위는 심수봉(145표)로 각각 기록되며, 트로트 신예와 전설들이 함께 순위권에 자리하고 있다.<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6위~15위 순위 현황<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6위는 홍자(98표), 7위는 정서주(85표), 8위는 홍진영(78표), 9위는 김연자(58표), 10위는 문희옥(48표), 11위는 진미령(47표), 12위는 최진희(38표), 13위는 금잔디(24표), 14위는 김용임(22표), 15위는 우연이(11표)로 집계되었다.<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16위 공동 순위<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7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 <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16위에는 배아현, 김소연, 류원정이 각각 1표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다.<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Arimo,sans-serif;color:#000000;background-color:transparent;font-weight:400;font-style:normal;font-variant:normal;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white-space:pre;white-space:pre-wrap;">이번 투표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남은 기간 동안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송가인이 최종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양지은과 장윤정이 막판 뒤집기를 시도할지 팬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디시트렌드] 트로트 여왕 배틀, 1위의 주인공은? 송가인 압도적 선두, 양지은 역전할까?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99831/ian-1734566706-979072.jpg"> 배우 옹성우가 데뷔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옹성우는 오는 2025년 2월 14일 일본 후쿠토피아 사쿠라 홀에서 팬미팅 &lsquo;컴옹(COMEONG)&rsquo;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는 옹성우는 &ldquo;멀리서 응원해 주신 일본 팬분들을 직접 찾아가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rdquo;며 일본 팬들과의 첫 만남에 설렘을 전했다.발렌타인데이에 진행 예정인 옹성우의 일본 첫 팬미팅 &lsquo;컴옹&rsquo;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로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옹성우는 드라마 &lsquo;열여덟의 순간&rsquo;, &lsquo;커피 한잔 할까요?&rsquo;, &lsquo;힘쎈여자 강남순&rsquo;과 영화 &lsquo;인생은 아름다워&rsquo;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 &lsquo;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rsquo; 더빙 연기에 도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이어가고 있다.옹성우는 일본 팬미팅에 앞서 1월 4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한국 팬미팅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