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요

응원해요

실망이에요

슬퍼요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01310/ian-1734605705-109442.jpg"> 우민호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 VIP시사회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나서기까지 여정을 그렸다. 12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9/

[포토] 우민호 감독, 긴장돼요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235/ian-1742460606-262668.png" width="1200" height="792" title="ⓒ정숙 SNS" alt="ⓒ정숙 SNS"/>
 <figcaption>
 ⓒ정숙 SNS
 </figcaption>
 </figure>‘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정숙(본명 이은율)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정숙은 3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 결혼을 준비해요… 떨리네요. 어떻게 된 영문인지(?) 자세한 건 오늘 오후 6시에 업로드되는 제 채널에서 확인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면사포를 쓴 채 셀카를 찍고 있으며, 뒤편에는 프러포즈 이벤트 현장이 마련돼 있다. 특히 “결혼아 은율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며, 그녀가 실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 진짜 축하해요”, “드디어 결혼하시네요!”, “행복하세요”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진짜 결혼 맞나요?”, “컨텐츠 아니에요?”라며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파혼 후 새로운 사랑… 정숙의 연애 근황정숙은 SBS Plus, ENA의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20기에 출연해 남성 출연자 영호(가명)와 최종 커플이 됐다. 방송 중 공개적인 스킨십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했으나 결국 결별을 맞았다.최근 정숙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분이 있다”며 새로운 연애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결혼 발표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는 솔로’ 20기 정숙, 파혼 후 새 출발? 깜짝 결혼 발표에 관심 집중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389/ian-1742463907-970466.jpg">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의 유족과 유족의 주장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고소한다고 밝혔다.20일 오후 6시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ldquo;김수현 배우가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을 라이브 방송에 게시한 유튜브 채널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세의에게 해당 사진을 제공하여 김세의로 하여금 이를 게시하게 한 고 김새론 배우의 유족 및 고 김새론 배우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하여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하였다&rdquo;고 밝혔다.김수현 측은 이어 &ldquo;김수현 배우와 성인이었던 고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사진이자, 김수현 배우로 하여금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서, 대중에 공개되어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rdquo;이라고 했다.그러면서 &ldquo;골드메달리스트는 소속 배우였던 故 김새론 배우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자제하고 있었다&rdquo;며 &ldquo;그러나 김수현 배우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기에 부득이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되었다&rdquo;고 말했다.김새론 유족 측은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이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가세연은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 정황이 담긴 듯한 사진을 연달아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 김새론의 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하의를 벗고 설거지하는 남성 사진을 공개, 이 남성이 김수현이라고 주장했다.김수현 측은 지난해 3월부터 제기된 김새론과의 열애설를 줄곧 부인하다가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편지 등이 공개되자 지난 14일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김수현 측 "애도하는 마음으로 법적 대응 자제했으나…故김새론 유족 부득이 고발” [종합]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423/ian-1742466604-402315.jpg"> 가수 민지가 그룹 버스터즈를 탈퇴했다.민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손 편지를 게재, 약 한 달 전 버스터즈를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민지는 &ldquo;약 5년 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거 같다&rdquo;고 심경을 전했다.이어 &ldquo;앞으로 저 민지는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 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날 거니까 저 잊으시면 안 된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많은 사랑 그리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dquo;고 덧붙였다.한편 2006년생인 민지는 지난 2022년 싱글 앨범 &lsquo;re:Born&rsquo;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버스터즈 민지, 팀 탈퇴... “저 잊으시면 안 돼요”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234/ian-1742460607-544345.png" width="1200" height="1783" title="ⓒ넷플릭스" alt="ⓒ넷플릭스"/>
 <figcaption>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불법 시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식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불법 유통된 콘텐츠를 당연한 듯 소비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중국의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는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페이지가 개설됐으며, 현재 약 3만 개에 달하는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다. 이를 감안하면, 이 모든 리뷰는 불법 경로를 통해 시청한 뒤 남긴 것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도둑 시청이 일상화된 중국, 부끄러움도 없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에 대해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될 때도 그랬지만,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를 불법적으로 시청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그는 “문제는 이런 행위에 대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K콘텐츠에 등장한 스타들의 초상권을 무단 도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침해해 왔다”고 지적했다.글로벌 인기 속 끊이지 않는 저작권 침해폭싹 속았수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 등 41개국에서 넷플릭스 TOP 10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공식적인 유통 경로 없이 불법 복제된 영상이 확산되고 있어 제작진과 넷플릭스 측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서 교수는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할 것이 아니라, 먼저 타국의 콘텐츠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국제적 기준에 맞춘 저작권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넷플릭스 안 되는데… ‘폭싹 속았수다’ 또 중국 불법 시청 논란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092/ian-1742455805-574305.jpg"> &lsquo;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rsquo;가 개봉과 동시에 유의미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을 예고했다.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lsquo;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rsquo;는 개봉일인 19일 1만 23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이는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인 &lsquo;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rsquo;(오프닝 스코어 9212명)와 드라마 원작 극장판 영화로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 중인 &lsquo;심야식당&rsquo;(2015, 오프닝 스코어 6300명)의 첫날 기록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다.실관람객 반응도 뜨겁다. &lsquo;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rsquo;는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9.5점,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 9.1점, 네이버 평점 9.65점을 기록 중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ldquo;고로 상 먹방은 명불허전!&rdquo;(CGV, dj****), &ldquo;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1000배 능가하는 영화판 고독한 미식가&rdquo;(CGV, 한****), &ldquo;기존 시즌 에피소드보다 규모와 박진감을 더한 확장판&rdquo;(CGV, ch****), &ldquo;기본기에 충실한 고로 상의 서바이벌 로드 무비&rdquo;(메가박스, so****), &ldquo;눈물이 날줄은 몰랐는데 눈물을 조금 흘렸습니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지만, 밥을 먹는다는 것은 만든 사람과 먹는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네요&rdquo;(CGV, ta****), &ldquo;궁극의 맛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마음이 담긴 맛&rdquo;(메가박스, 11****) 등 호평을 쏟아냈다.한편 &lsquo;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rsquo;는 &lsquo;고독한 미식가&rsquo; 첫 영화로, 프랑스 파리부터 일본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 일본 도쿄에서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오세이사’ 오프닝 넘었다…흥행 청신호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335/ian-1742461805-714436.jpg">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영사 겸 변역가 이윤진이 근황을 전했다.이윤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이윤진의 딸 소을 양은 외국인 친구들 사이에 섞여서 의사소통을 하는 등 출중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또 무대에서 맑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단체 춤을 추는 장면에서도 남다른 끼를 발산하는 등 시선을 모았다.앞서 지난 8일 이윤진은 &ldquo;사랑스런 소을이가 이번에는 발리 CCS 디즈니 주니어 뮤지컬 무대 위 모아나로 변신합니다!&rdquo;라며 모아나로 완벽하게 소화시킨 소을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한편 이윤진은 지난 2010년 14세 연상 이범수와 결혼했지만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자식 농사 성공... 출중한 영어 실력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285/ian-1742461505-776276.png" width="1200" height="715" title="ⓒ지드래곤 공식 유튜브" alt="ⓒ지드래곤 공식 유튜브"/>
 <figcaption>
 ⓒ지드래곤 공식 유튜브
 </figcaption>
 </figure>가수 지드래곤이 신곡 TOO BAD의 뮤직비디오에 에스파 카리나를 캐스팅한 배경이 공개됐다.19일 지드래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TOO BAD 뮤직비디오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제작진 및 퍼포먼스 디렉터들과 함께 뮤직비디오의 콘셉트를 논의하는 모습이 담겼다.지드래곤은 촬영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브릿지 파트에서 등장할 여자 주인공 선정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드래곤은 “(나도) 누구를 섭외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자가 필요하다”며 “내 생각에는 카리나밖에 없다”고 말하며 직접 캐스팅을 제안했다.이후 공개된 촬영장에서 지드래곤과 카리나는 첫 만남부터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카리나에게 직접 포즈를 보여주며 “이렇게 여러 개의 포즈를 잡아도 된다”고 조언했고, 카리나는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지드래곤은 촬영 후 “카리나님이 바쁘실 텐데 출연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개인적으로도 팬이지만, 에스파 팬분들도 이 뮤직비디오를 예쁘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드래곤은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서 콘셉트 기획부터 연출까지 깊이 관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마무리 인사를 남겼다.

지드래곤, 뮤직비디오 女주인공으로 카리나 직접 섭외…“내 생각엔 그녀밖에 없어”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060/ian-1742454905-589881.png" width="730" height="410" title="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alt="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figcaption>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그룹 엔믹스 멤버 해원이 커피를 과도하게 먹는 습관을 밝혔다.20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엔믹스(해원, 설윤, 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영상에선 MC 유재석과 게스트로 출연한 엔믹스 멤버 해원, 설윤, 배이가 대화를 나눴다.유재석은 엔믹스 멤버들에게 음식 중에서 유독 열심히 먹었던 음식이 있냐고 질문했다.이에 해원은 “하루에 커피를 세 잔에서 네 잔씩 먹는다”면서 “카누를 마신다. 한 컵에 8포를 타서 먹는다”고 말했다.유재석은 “그렇게 하루에 세 잔이면 24포를 먹는 셈이다”라며 “카누에서 상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감탄했다.해원은 “가끔 500ml 페트병에 커피를 타 먹는 때가 있다”라며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그건 한약이냐’고 묻는다”고 했다.<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060/ian-1742454906-530216.png" width="730" height="410" title="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alt="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figcaption>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주변 목격담도 전해졌다. 배이는 “해원이 이번 남미 투어 갈 때도 캐리어를 싸는데 캐리어 한 칸이 카누였다”고 증언했다.유재석은 혜원에게 “이렇게 커피를 진하게 먹는 사람은 처음봤다”라며 “잠이 안 오거나 그러진 않냐”고 물었다.해원은 “잠이 안 온다”고 답했다. 이어 해원은 “시차 때문에 오늘 아침 6시에 자서 9시에 일어났다”라며 “3시간을 자고 나왔는데 커피 때문에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유재석이 “커피 때문에 잠을 못 자는 것 아니냐”고 일침하자 해원은 “악순환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엔믹스 해원, 커피 먹는 습관 어떻길래…유재석 “이런 사람 처음 봤다”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236/ian-1742460606-880416.jpg" width="1200" height="1499" title="ⓒJYP" alt="ⓒJYP"/>
 <figcaption>
 ⓒJYP
 </figcaption>
 </figure>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17년 인연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을 걷는다.20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준호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4월 15일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2PM(투피엠)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가수와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수차례 재계약을 통해 두터운 신뢰를 이어온 만큼,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함께해 준 이준호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이준호 또한 소속사를 통해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쌓아온 소중한 인연과 응원의 가치를 간직하며 앞으로도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JYP는 계약 종료 이후에도 이준호의 일본 활동 및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준호는 2PM 멤버로서 음악 활동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서도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소속사와의 긴 여정을 마친 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준호, JYP와 17년 동행 마무리… “전속계약 종료, 새로운 출발”

<figure class="image image-left w-full" id="6f0bf888-569a-4a72-81e6-a2d5c883b7c6" data-id="6f0bf888-569a-4a72-81e6-a2d5c883b7c6"><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inappnews.net/news/717208/ian-1742459704-816076.jpg" alt="▲" width="100%" height="100%" data-id="6f0bf888-569a-4a72-81e6-a2d5c883b7c6" data-original-src="https://newspatch.cdn.presscon.ai/prod/101/images/20250320/1742459429997_249621117.jpg" position="topLeft"><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사진=KBS</figcaption></figure>&lt;엄마 영순&gt;은 18년 전 탈북한 영순과 아들 소사의 이야기다. 한국 사회를 마주하며 겪은 혼란과 갈등, 가족 간에 벌어지는 사랑과 오해 등 내면의 심리를 따라가는 다큐멘터리다. &lt;엄마 영순&gt;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IDF 영화제, 디아스포라 영화제 등에 초청되었다.&nbsp;■ 억척 엄마 영순, 철부지 아들 소사김영순은 2007년 탈북했다. 남편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큰아들 소룡은 북한에서 행방불명 되었다.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은 작은아들 소사다. 가장인 영순은 주중에는 건설 현장에서, 주말에는 경마장의 푸드트럭에서 일하며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는 돈으로 자신의 삶을 증명한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말하는 그녀에게 남한에서의 삶은 감사함 그 자체다. 반면 아들 소사는 그런 엄마를 원망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남한으로 데려와 ‘탈북자’라는 낙인을 안고 살게 만든 것이 엄마라고 생각해서다. 성인이 되어서도 독립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소사를 바라보는 영순의 마음은 복잡하다. 모자의 관계는 어디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을까? 그들은 남한에서 무사히 정착할 수 있을까?&nbsp;■ 평범하게 살고 싶은 한 ‘가족’의 이야기납북된 국군 포로의 딸로 태어난 영순은 북한에서 멸시와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다. 자식에게만큼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밀수에 뛰어들어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 영순의 유일한 희망은 착하고 총명하던 큰아들 소룡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학대를 못 이기고 집을 나간 소룡이 행방불명 되면서 그녀의 삶은 무너지기 시작했다.&nbsp;목숨 걸고 압록강을 헤엄쳐 탈북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삶은 순탄하지 못하다. 영순은 소사를 위해 힘을 내 살아보겠다고 다짐하지만, 큰아들 없이 남한 땅에서 살아가는 그녀에게 소사는 희망이기보다는 숙제다. 영순은 가족의 분열, 생활고의 아픔을 억누른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소사는 그런 엄마가 무너질까 차별의 상처를 숨긴 채 삶을 이어 간다. 남에게 상처 안 주고, 상처 안 받고 사는 게 꿈이라는 소사를 통해 그저 다른 이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은 ‘탈북민의 삶’을 바라본다.&nbsp;■ 탈북민 모자 3년의 기록&lt;엄마 영순&gt;은 3년에 걸쳐 탈북민 모자의 일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이 가족의 진솔한 내면을 담기 위해 처음 1년간 제작진은 이들과 가까워지는 데 집중했고, 탈북 과정의 애환을 나열하는 대신 영순과 소사의 평범한 삶을 담아낼 수 있었다. 퉁명스럽게 말하면서도 엄마의 상처를 걱정하는 소사, 철없는 아들을 나무라면서도 평생 모은 돈을 건네며 소사의 독립을 응원하는 영순에게서 우리의 모습이 보인다.&nbsp;KBS 다큐 인사이트 &lt;엄마 영순&gt;은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