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좁은 뜬장을 빼곡히 메운 수많은 개들의 절규와 숨 막히는 악취와 온갖 오물로 가득한 개들의 지옥. 그곳엔 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걸까?
지난주, 그 비극적인 현장에서 시작된 대규모 합동 구조 작전에서 구조된 개들의 수는 무려 600여 마리에 달했다. 관리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현장에서, 견주는 25년간 개들을 사랑으로 키워왔다고 주장했다.
주인의 주장과는 달리, 구조된 개들의 상태는 참혹하기만 했다. 탈장으로 인해 크고 작은 혹을 달고 있는 개들부터 연이어 사산된 새끼들까지 발견되고 심지어 어미 개가 태어난 새끼를 먹어 없애는 충격적인 일까지 벌어졌다. 어미 개의 행동은 대체 뭘 의미하는 걸까? 게다가 구조 현장에선 수의사들조차 잘 사용하지 않는 위험한 약물들까지 발견됐다.
그리고 그곳에서 또 다른 단서가 발견된다. 견주가 감추려 했던 비밀은 한 장의 서류에 숨겨져 있었다. 25년 만에 세상에 드러난 불편한 진실과 개들의 지옥, 그곳의 정체가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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