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까지 손흥민의 계약 연장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과 언론은 그의 미래를 둘러싼 소문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1년 연장 옵션 발동 가능성과 타 리그 이적설이 교차하는 가운데, 손흥민의 거취는 토트넘의 전략과 미래 방향성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토트넘과 맨유의 래시포드 영입설이 불거지며 팬들의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래시포드 영입설에 대해 “맨유는 항상 소문이 많은 팀”이라며 가볍게 넘겼지만, 공식적으로 이를 부정하지 않아 팬들의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는 “나의 선수들을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토트넘과 관련된 모든 이적설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 높은 득점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세계적인 공격수다. 하지만 래시포드 영입 가능성 및 재계약 논의 지연 등 불안정한 상황은 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손흥민이 팀에 미치는 영향력과 팬들의 지지는 여전히 막강하지만, 구단과의 장기적인 비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질 수 있다.
20일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의 아모링 감독에 대해 “맨유에 부임하자마자 팀에 변화를 가져왔다”며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맨유는 소문이 많은 팀이며, 이런 상황을 관리하는 능력이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존중의 태도를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러한 발언은 단순히 상대팀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토트넘의 미래와 손흥민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front/images/ico_nocomment.sv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