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12월 20일에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에서 1세대 걸그룹의 전설 베이비복스가 14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K팝의 원조 여자아이돌로 손꼽히는 베이비복스는 전성기 시절의 대표곡 'Killer'를 재현하며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베이비복스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K팝을 이끌었던 걸그룹으로, 세련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가요대축제에서 선보인 'Killer' 무대는 당시의 카리스마를 그대로 재현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무대는 후배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KISS OF LIFE는 자신들만의 트렌디한 스타일로 'Killer'를 재해석해 신선함을 더하며 베이비복스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팬들은 1세대 걸그룹의 귀환과 현재 K팝의 조화를 이룬 이 무대에 열광하며 “역사와 현재가 만났다”는 찬사를 보냈다. 베이비복스는 14년 만에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오르며, 변함없는 실력과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K팝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베이비복스의 귀환은 K팝 팬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으며, K팝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키는 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