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MBC에서 TV 첫 방송을 시작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2일 방송된 1~2회는 전국 시청률 4.7%, 순간 최고 시청률 6.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초능력자 가족들의 비밀스러운 일상을 중심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역동적인 액션 장면으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첫 방송에서는 고등학생 김봉석(이정하), 장희수(고윤정), 이강훈(김도훈)이 정원고등학교에서 같은 반으로 만나게 되며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담임교사 최일환(김희원)이 이들의 특별한 능력을 감지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고, 프랭크(류승범)의 등장은 초능력자들을 쫓는 추적자로서 스토리의 전환점을 제시했다.
한편, 돈가스집을 운영하며 아들 봉석을 키우는 이미현(한효주)과 치킨집을 운영하며 딸 희수를 보살피는 장주원(류승룡)의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 숨겨진 과거와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무빙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간 1~4회가 이미 방영했으며, 오늘 24일에는 6~8회가 연속 방송된다. 3일간 이어지는 특별 편성은 시청자들이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작품을 몰입감 있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방송분은 매주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2회차씩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과 계속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