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연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매니지먼트사 GNS는 신유빈이 12월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우리 모두의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은 신한금융 진동욱 회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신유빈은 신한금융과 공동모금회 기부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기부로 신유빈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이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 되었다. 신유빈은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선행을 시작했고, 이후 초등탁구연맹에 선수들의 전지훈련비와 경기력 향상금을 지원했다. 한국여성탁구연맹과 유소년 탁구 장학금 후원 등 국내 탁구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월드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처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 키트를 지원하고, 제주도 내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왔다.
올해 여름,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경기 중 귀여운 먹방으로 화제가 된 그는 이후 식품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유빈은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꾸준한 나눔으로 ‘기부 천사’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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