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충주시 주무관이자 유튜버로 활약 중인 ‘충주맨’이 2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을 통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주’를 운영하며 약 7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충주맨은 콘텐츠 기획력과 특유의 B급 감성으로 지자체 유튜브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이번 방송에서도 충주시 브랜드와 유튜브 채널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올해의 브랜드 대상 남자 부문 수상, 충주 빵 출시 및 기부 활동”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특히 충주맨은 2024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노리고 물밑 작업 중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남긴 야심찬 댓글에도 응답이 없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일반 공무원 중 충주 지역 출신이 수상할 수 있는 상이라면 가능할 것”이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출연 후 그는 스스로를 “업무 타율이 높았다”고 평가하며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상사로부터는 방송 분량에 대한 아쉬운 평가를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충주 사과를 활용한 지역 특산품인 ‘충주 빵’을 개발하고 2천만 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한 사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 기여의 의미를 강조했다.
충주맨은 공무원 신분으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는 한편,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충주시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며 남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재치와 노력은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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