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박효신과 작사가 김이나가 12월 25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립2’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편안한 파자마 차림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평소 방송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박효신은 이번 출연에서 자신의 음악 작업 과정과 무대 준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곡 ‘히어로(HERO)’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 박효신은 “이번 곡은 평소보다 강박을 조금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작업했다”고 말하며 과거와 달라진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박효신의 작업 파트너로서 그와 함께한 특별한 일화를 공유했다. 김이나는 “‘히어로’의 가사를 완성하기 위해 박효신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의 비주얼적인 상상력과 깊은 감성이 곡에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박효신은 이에 대해 “강박적인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려고 노력 중”이라며 작업 방식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언급해 공감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작업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박효신의 감미로운 목소리도 빛을 발했다. 즉석에서 한 소절을 부른 그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이나 역시 특유의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방송을 이끌며 박효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팬들은 방송 이후 “박효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했다”, “김이나와의 케미가 돋보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출연을 통해 박효신이 대중과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앞으로 그의 방송 활동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살롱드립2’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회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동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