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과거 마약 투약과 세금 체납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Fukuoka!"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 등 지인들과 함께 식사 자리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단발머리 스타일과 윤기 나는 피부는 그의 젊어진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박유천은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이다. 팬들과의 만남 이후 그는 스태프들과 뒤풀이를 가지며 밝은 모습을 보였고, 활짝 미소를 지으며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활동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냉랭하다. 박유천은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마약 투약 사실이 밝혀지기 전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복귀를 강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4억 원에 달하는 세금 체납 문제로도 주목받으며 부정적인 여론이 가라앉지 않았다.
그럼에도 박유천은 일본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본 팬미팅 투어와 앨범 발매 등으로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그의 행보가 대중의 반응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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