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부실 군 복무 논란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26일 마포경찰서는 병무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무청의 의뢰 내용을 바탕으로 송민호의 복무 태도가 병역법에 저촉되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복무 중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보도하며, 일부 직원들의 증언을 통해 "간혹 출근해도 누워서 게임만 했다"는 추가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복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에서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확인되면 소집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해당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민호는 소집해제일인 23일에도 출근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논란은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지시로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전수조사로 이어져, 연예계로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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