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12월 26일 송중기가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기 도전과 작품 비하인드를 밝혔다.
송중기는 인터뷰에서 드라마 ‘빈센조’를 회상하며 캐릭터의 복합적인 매력을 표현하는 데 큰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빈센조라는 인물은 냉혹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캐릭터로, 그 양면성을 표현하는 것이 배우로서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이터를 활용한 상징적인 장면들에 대해 "그 순간이 캐릭터의 차가움과 열정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었던 장면"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영화 ‘보고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새로운 언어와 문화에 적응했던 과정을 이야기했다. 영화는 IMF 시절 콜롬비아로 이주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송중기는 "스페인어 대사를 위해 직접 공부하며 캐릭터에 몰입했다"며 노력을 전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해 제작 일정이 중단된 상황에 대해 “영화가 엎어질 수 있다는 불안 속에서도 모든 제작진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작품 선택의 기준에 대해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에서 배우로서의 설렘과 도전 욕구를 느낄 때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큰 힘을 얻었다는 그는 "작은 선물과 메시지 하나하나가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송중기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작품을 향한 책임감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또 다른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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