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1)가 4살 연하 예비 신랑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26일,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 신랑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어지러운 시기지만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는 사실도 알리며 근황을 전했다. 서동주는 "공사 중인 집으로 며칠 전에 이사를 마쳤다"며 반려견 팜팜이의 새집 적응기까지 덧붙여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서동주의 예비 신랑은 키 183~184cm의 훈남으로, 따뜻한 성격과 배려심이 돋보이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서동주는 SBS 라디오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 출연해 "예비 신랑은 제가 본 사람 중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느낀 사람"이라며 "남자답고 따뜻한 성격이 매력적"이라고 자랑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내년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동주는 지난 8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 달라"고 재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어 MBN 예능 '떴다! 캡틴 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서동주는 코미디언 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최근 어머니 서정희의 재혼 발표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정희는 5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내년 작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모녀가 함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