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LA 다저스의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아빠가 된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자 다나카 마미코(30)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기쁨을 전했다. 오타니는 "곧 작은 루키가 우리 가족에 합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에코 사진과 유아용 의류, 신발 등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타니와 다나카는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으며, 이후 MLB 개막 서울 시리즈에 맞춰 다나카를 한국 팬들에게 공개했다. 다나카는 일본 여자 프로농구 리그 출신의 선수로 키 180cm의 운동선수다운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59도루로 맹활약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과 50도루를 달성한 기록을 세웠으며,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조 2,00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도 KBO 리그에서 활동했던 삼성 라이온즈 출신 투수 김영균과의 인연으로 더욱 주목받은 바 있는 오타니는 이제 다가올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함께 또 다른 시작을 준비 중이다.
오타니와 다나카의 행복한 소식은 팬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첫 아이의 성별과 출산 예정일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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