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8회에서 임지연이 연기하는 구덕이(옥태영)가 남편 성윤겸(추영우)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시신의 정체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29일 방송에서 구덕이는 부패한 상태로 발견된 남편의 시신을 확인한 뒤, "이 시신은 제 서방님이 아닙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녀는 시신의 어깨를 살펴 성윤겸의 특징적인 상흔이 없음을 지적하며, "서방님은 어깨에 도려내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을 상흔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시신이 남편이 아니라는 확신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현감은 "그것만으로 성윤겸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 단정할 수 있겠소? 혹시 과부로서의 앞날이 막막해 부정하고 싶은 것 아니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태영은 "다시 제대로 조사하세요. 이 시신은 제 서방님이 아닙니다"라며 굴하지 않고 맞섰다.
드라마는 시신의 신원을 둘러싼 의문과 태영의 주장을 중심으로, 남편의 사망에 얽힌 진실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복잡한 인간관계와 사회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여성 중심 서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태영의 의문이 어떤 진실로 이어질지, 그리고 그녀가 직면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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