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올드&뉴] 임영웅의 뭐요? 문제는 '정치'가 아닌 '공감'
    김재현 기자
    입력 2024.12.30 11:50
    23
  • 빨갱이 선동을 왜 공감해야됨? ㅋㅋㅋㅋ
  • 답글1
  • 빨갱이들 정치관심없는 사람까지 시비터네 어휴 빨갱이들
  • 답글0
  • ㅈㄹ하네 ㅋㅋ
  • 답글0
  • 좌파들 중국식 탄압 뭐냐
  • 답글0
  • 뭔 듣보 기레기가 훈수줄이노? 야 ㅆㅂ 너나 잘해라 듣보 기레기 주제에
  • 답글0
  • 으따 선동안당하면 나쁜놈이랑께!
  • 답글0
  • 누가봐도 정치싸움일뿐 시민의삶과는 조또 상관없는 야당정치인옹립운동인데 민주주의 이지랄
  • 답글0
  • 그렇게 공감이 좋으면 김흥국,강용석에게 공감 좀 하지 그래? 기자가 민주당 지지자란걸 쓸 용기는 없고 이리 비비 돌려가면서 변죽 올리는 글 밖에 못 쓰나? 공감 같은 소리하고 있네
  • 답글0
  • 개새끼
  • 답글0
  • 한녀 공감 타령이 이게 사실 자기네들 사상전파 편하게 하려는 프로파간다 빌드업임을 알 루 있음ㅋㅋㅋㅋㅋㅋ 그냥 우리 말 들어줘 우리가 하란 대로 안 하면 나쁜 놈이야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 답글0
  • 좌빨 + 선민사상 + 개돼지 환상의 조합이지. 저런 마녀사냥 일삼는 애들이 독재타도에 서울의봄 같은 영화 보며 분노하는 게 ㅋㅋㅋㅋㅋㅋ
  • 답글0
  • 한녀민국ㅋㅋㅋㅋㅋㅋㅋ
  • 답글0
  • 과거 홍위병 막스레닌 군단이 한 거랑 ㄹㅇ로 똑같음ㅋㅋㅋ 한녀는 걍 중국인으로 봐도 무방함ㅋㅋㅋ
  • 답글0
  • 먼저 dm으로 뭐하냐고 ㅈㄹ했잖아 빨갱이한테 공감해줘야 됨?
  • 답글0
  • 잘아시는분들이 왜 LGBTQ 공감해달라면 여자로 태어나야만 여자래? 문제는 공감이야 암컷으로 태어난 여자야
  • 답글0
  • 연예인한테 정치적발언 강요 좀 하지마라
  • 답글0
  • T야 뭐야 ㅇㅈㄹ 하는 것도 다 그런 풍조에서 나온 거. 한녀들 같이 여자들 중에서더 특별히 멍청한 애들 대가리를 언론미디어로 들쑤셔놓으면 딱 그 방향으로 블만응 가지고 그 방향으로 사고하게 되는 거임ㅋㅋㅋㅋㅋ 한녀는 걍 지금 미디어의 노예이고 요새 일녀도 이렇게 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됨. 한동안 일본 소식 못 접하다 접하게 됐는데ㅋㅋ 이걸 다 미디어가 조종하는 거라니까?ㅋㅋㅋㅋ 그래서 여자에 약한 남자까지 무너뜨리겠다 아니면 남자가 사회에서 제 역할 못 하게 하겠다 전부 국제정치세력자본가들이 돈 주고 밀어주는 거임. 그 대표적 활동 무대가 미국이고ㅋㅋㅋㅋㅋ 제일 격렬하게 난리난 곳이 한국. 한일교류 활성화에 여아이돌 쭉 풀리자마자 일본 저 꼴 난 거 보면 알 거 아님
  • 답글0
  • 문제는 공감이 아닌 이성
  • 답글0
  • 얼마 전 빨갱이년하고 대화한적 있는데 차분하게 좌빨의 잘못된 점을 얘기해줬더니 고려해보겠단다 딱 봐도 마음속으로 거부하는게 느껴지던데 뭔 얼어죽을 공감이야
  • 답글1
  • 이건 뭔 신박한 개소리리냐?이런 기레기들이 모여서 히틀러만들고 나치만들었지 ㅉㅉㅉ가만 있는 사람을 건든 새끼가 문제지 이거 쓴 기자는 혹시 계엄령 좋아하고 통제를 좋아하는거 아닌가?공감을 핑계로 통제하고 억압하는거 보니 딱 그런거같은데
  • 답글0

1987년 6월 항쟁 때 개그맨 김병조 '통민당' 발언 뭇매

연예인 공적 책임 무거워…정치적 시비 경계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선임기자 = '계엄 시국에 뭐하냐'고 따져 묻는 사람에게 "뭐요"라 대꾸했다가 곤욕을 치르는 가수 임영웅(33)처럼 연예인이 '정치'와 엮이면 탈 나는 게 우리 대중문화계의 숙명이다. 1980년대를 풍미한 원조 개그맨 김병조(74)가 딱 그런 케이스다. MBC의 코미디 프로 '일요일 밤의 대행진'에서 앵커 역을 맡은 김병조는 전라도 사투리가 섞인 걸쭉한 입담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가 놀아라~", "먼저 인간이 되어라", "지구를 떠나거라"라고 극 중 진상에게 내리는 마지막 명령은 '배추머리' 김병조가 만들어낸 불멸의 유행어이기도 하다.

콘서트 무대에 선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원할 것만 같던 김병조의 장밋빛 인생은 1987년 6월10일 민주정의당 전당대회로 인해 흙빛으로 바뀌었다. 전대 막간에 웃음을 선사하는 분위기 메이커로 동원됐다가 일순간 나락에 떨어진 것이다. "민정당? 우리 민족에게 정을 주는 당. 통민당(통일민주당)? 우리 민족에게 고통을 주는 당"이라고 비꼰 것이 화근이었다. 민정당 전대는 전두환의 후계자 노태우를 사실상 차기 대통령으로 추대한 자리였다. MBC가 준 대본을 읽은 김병조로선 억울한 일이었지만, 체육관선거에 분노해 거리로 몰려나온 국민들에게 그런 저간의 사정이 변명거리가 될 수 없었다.

예나 지금이나 연예인에게 부과된 공적 책무는 공복인 정치인보다 훨씬 더 무겁다. 정치인이 말을 바꾸면 늘 있는 일로 치부하고 잊어버리는 국민이지만, 연예인이 거짓 된 행동을 하면 바로 밥줄을 끊어놓을 정도로 혹독한 심판을 내린다. 특히 병역은 절대 건드려선 안 될 역린이다. 사지 멀쩡한 남자 연예인이 병역 면제를 받으면 군대 갔다온 뭇 남성들의 욕받이로 살 각오를 해야 한다. 원로 가수 남진(78)은 해병대에 입대했지만 '연예병사'로 편하게 지낸다는 보도로 인해 병역 특혜 시비가 일자 베트남전 파병을 자청해 전장에서 싸웠다.

개그맨 김병조가 중간 진행을 맡은 민정당 전당대회
(서울=연합뉴스) 1987년 6월10일 민정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노태우 대표(왼쪽)가 전두환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대의원들의 환호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임영웅의 '뭐요'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콘서트에서 "걱정 끼쳐 죄송하다"면서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발언의 맥락을 따져보면 톤만 낮아졌을 뿐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는가요"고 되묻는 태도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임영웅은 그의 말대로 노래하는 사람이 맞지만, '노래만 하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가두려 한다는 인상을 준다. 임영웅이 당대 최고의 스타로 뜬 것도 노래를 잘해서가 아닐 것이다. 어려운 가정사 등 무대 밖의 환경이 힘든 시절을 보낸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위로를 주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전두환 이후 첫 비상계엄 조치에 분노하는 대중은 임영웅에게 국민을 편가르는 정치 구호가 아닌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로 위로받길 원하고 있다. 공감을 주기 어렵다면 다른 연예인들처럼 차라리 침묵하는 게 차선의 방법이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됐다면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말로 대중을 납득시켜야 한다. 그것이 스타의 숙명이자 의무다. 87년 6월 항쟁 때 국민이 김병조의 처지를 알면서도 그를 나무란 것도 공감 부족 탓이 컸다. 따지고 보면 김병조는 그의 시야를 가린 팬덤과 비상 시국이 낳은 시대의 피해자였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jahn@yna.co.kr

    #문제
    #노래
    #사람
    #예인
    #올드
    #국민
    #김병조
    #정치
    #임영웅
    #공감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8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17
  • 슬퍼요
  • 슬퍼요
  • 1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연예 주요뉴스
  • 1
  • 한지민♥이준혁, 첫 인상은 최악이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일간스포츠
    0
  • 한지민♥이준혁, 첫 인상은 최악이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
  • 2
  • [디시트렌드] 송가인 1위 질주…전유진과 양지은의 도전 계속
    트렌드뉴스
    0
  • [디시트렌드] 송가인 1위 질주…전유진과 양지은의 도전 계속
  • 3
  • 영화 ‘은빛살구’, 가족 케미 스틸 공개
    스타데일리뉴스
    0
  • 영화 ‘은빛살구’, 가족 케미 스틸 공개
  • 4
  • 전현무, 광진구 고소영 만났다… “그냥 해줘” 애교 (‘전현무계획2’)
    일간스포츠
    0
  • 전현무, 광진구 고소영 만났다… “그냥 해줘” 애교 (‘전현무계획2’)
  • 5
  •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 취소… 박성훈 측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일정 조율” [공식]
    일간스포츠
    0
  •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 취소… 박성훈 측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일정 조율” [공식]
  • 6
  • 강한나, 박성훈과 호흡 맞출까… “‘폭군의 셰프’ 최종 논의 중” [공식]
    일간스포츠
    0
  • 강한나, 박성훈과 호흡 맞출까… “‘폭군의 셰프’ 최종 논의 중” [공식]
  • 7
  • 채수빈, ♥유연석 곁으로 돌아올까 (‘지금 거신 전화는’)
    일간스포츠
    0
  • 채수빈, ♥유연석 곁으로 돌아올까 (‘지금 거신 전화는’)
  • 8
  • 이희준, 한지민 타깃된다… ‘나의 완벽한 비서’ 특별출연
    일간스포츠
    1
  • 이희준, 한지민 타깃된다… ‘나의 완벽한 비서’ 특별출연
  • 9
  • 새해 첫날 '하얼빈' 300만 돌파 1위…송중기 '보고타' 2위
    아시아경제
    0
  • 새해 첫날 '하얼빈' 300만 돌파 1위…송중기 '보고타' 2위
  • 10
  • [디시트렌드] 송가인과 전유진, 트로트 여왕 자리를 두고 단 '53표차'
    트렌드뉴스
    0
  • [디시트렌드] 송가인과 전유진, 트로트 여왕 자리를 두고 단 '53표차'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랭킹
  •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