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이 개인 SNS에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일본 AV 잡지 사진을 게재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추가 해명했다.

3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성훈은 해당 게시글을 본 뒤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담당 매니저에게 전달하려다 실수로 스토리에 이를 업로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소속사가 “박성훈이 여러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러 스토리에 올라갔다”고 밝힌 것의 ‘업데이트 버전’ 해명이지만 여전히 석연치 않다는 반응이 다수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각종 SNS에는 “박성훈 배우 빛삭한 인스타 게시글”, “박성훈 배우 이거 올렸다가 빛삭함” 등을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박성훈이 SNS에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AV 잡지 사진을 올린 캡처본이 첨부됐는데 해당 사진에는 일본어와 함께 다수의 여성들이 옷을 벗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박성훈은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