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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4/12/18/isp20241218000081.440x.0.jpg">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 출연 배우 조윤수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7/

[포토] 조윤수, 카리스마 대폭발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20131/ian-1736035506-171716.jpg"> &lsquo;미생&rsquo; 배우진이 &lsquo;오징어 게임2&rsquo;에서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넷플릭스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ldquo;미생들 근황 공유합니다&rdquo;라는 글과 함께 배우 임시완, 강하늘, 전석호, 최귀화의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엔 tvN 드라마 &lsquo;미생&rsquo;에 출연했던 임시완, 강하늘, 전석호, 최귀화의 모습과 &lsquo;오징어 게임2&rsquo; 속 모습의 비교가 담겼다.&lsquo;미생&rsquo; 당시 신입사원 장그래 역으로 사랑받았던 임시완은 코인 투자에 실패한 유튜버 명기 역으로 &lsquo;오징어 게임&rsquo;에 참가했다. 장그래의 동기 장백기 역 강하늘은 해병대 출신 강대호 역으로 출연했다. 


그런가 하면 전석호는 하대리 역을 벗고 게임장 밖에서 &lsquo;딱지맨&rsquo; 공유와 인상적인 가위바위보 장면을 만들어냈으며, 박대리 역 최귀화는 203 김기민 역으로 얼굴을 비췄다.&lsquo;미생&rsquo;보다 고된 &lsquo;오징어 게임2&rsquo; 속 모습에 누리꾼들은 &ldquo;이래서 회사 나오면 고생이라는 거구나&rdquo;, &ldquo;이거 보고 회사 계속 다니기로 함&rdquo;, &ldquo;회사가 전쟁터라고? 바깥은 지옥이야&rdquo;, &ldquo;그 회사 부도났나보다&rdquo; 등 재치있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lsquo;오징어 게임2&rsquo;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92개국 TV쇼(비영어) 1위에 등극, 시청 시간 4억 8760만 시간 집계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회사 나오면 X고생” 임시완→강하늘 ‘오징어 게임2’ 다시 만난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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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2897 float-center" data-idxno="49289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보도스틸컷(미디어캔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619672/ian-1735958405-739369.jpg" />
<figcaption>&#39;동화지만 청불입니다&#39; 보도스틸컷(미디어캔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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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기자] 8일 개봉하는 &#39;동화지만 청불입니다&#39;는 내세울게 몇몇&nbsp;배우들의 찰진 연기력 하나 뿐이다.&nbsp;나머지는 빈 틈 투성이다. 그럼에도&nbsp;재밌다.

분명히 제작초반 기획은 참신했을테고, 대본도 나름의 확신을 갖고 만들었을 법 싶다. 꽤 흥미진진한&nbsp;작품이 될 뻔 했다. 더구나 출연진 라인업만 봐도 대박 기운이 넘쳐난다.

정부 산하 청소년보호팀&nbsp;불법물 심의담당&nbsp;단비 역의 박지현, 같은 직장&nbsp;선배 정석 역에 시원의 연기력은 전작&nbsp;보다 더 돋보인다. 성인로맨스 출판사 황 대표의 성동일은 베테랑 아닌가. 여기에 청소년보호팀 팀장의 박철민도 눈에 띈다.&nbsp;

스토리는 단단한 한 줄기. 어쩌다 성인로맨스 소설을 쓰고 일약 스타작가가 된&nbsp;공무원의 우여곡절을 그린 작품이다.&nbsp;

다시 쓰자면, 이야기 전개 중 허술한&nbsp;틈이 여러차례 벌어진건 연출이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기가 죽어가던 스토리를 살려낸 장면이 하나 둘이 아니다. 애드립으로 봐야할까,&nbsp;아니면 배우들의 연기 디테일이 발휘된 걸까. 별별&nbsp;생각이 다 들 정도다.

&#39;동화지만 청불입니다&#39;는 일단 재밌다. 찰진 연기가 틈 많은 연출로 반감된 재미를 살려냈다고 봐야 맞다.

또한 이 영화는 최근 몇년 사이 낡고 낙후된&nbsp;모습만 비추는 정치, 사회면에 쏠린 시선, 그 지치고 피곤한 눈을 극장 개봉관으로 돌리기엔 안성맞춤이다. &#39;어설픈데, 재밌다&#39;는 것은 그래도 살맛나는 세상이라는 희망 하나 쯤은 주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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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2898 float-center" data-idxno="49289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보도스틸컷2(미디어캔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619672/ian-1735958406-121662.jpg" />
<figcaption>&#39;동화지만 청불입니다&#39; 보도스틸컷2(미디어캔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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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출연이 던진&nbsp;인구 감소 대응책

&#39;동화지만 청불입니다&#39; 출연진들 중 나름 비중을 차지한 존재는&nbsp;이상하게 들리겠지만, 한국방송진흥공사&nbsp;코바코(KOBACO)다.

사실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개방성과&nbsp;적극성을 띈 정부 산하 기관이 코바코다. 코바코의 영화 출연(?)은 급격한 고령화,&nbsp;인구 감소와&nbsp;관련해 무엇인가 액션을 취해야겠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름을 빌려준 것 아닐지.

가끔 정부가 바뀔 때마다 엉뚱한 구설에 오르내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코바코의 진짜 모습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과거 타매체에서 취재&nbsp;하며&nbsp;알게 된건 제법 리버럴하고 의식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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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2900 float-center" data-idxno="49290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보도스틸컷3(미디어캔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619672/ian-1735958407-554014.jpg" />
<figcaption>&#39;동화지만 청불입니다&#39; 보도스틸컷3(미디어캔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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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024 K-컬쳐 트랜드 포럼&#39;에서 언급된 야화첩 산업

성인 로맨스 혹은 야화첩으로 불리우는 장르는 이미 한국시장을 넘어 대만, 유럽까지 확산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사실상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가을 개최된 &#39;2024 K-컬쳐 트랜드 포럼&#39;(아모레퍼시픽 주최)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꽤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며 야화첩 혹은 BL로 불리우는 성인로맨스 산업을 설명한 이유는 단 하나. 돈이 되기 때문이다.

국내 웹툰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일본 망가를 뛰어넘는 위세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더구나 야한 이야기로 웹소설을 발행하고&nbsp;최근 몇년 사이 경제 수치로 환산되는 것은 고무적이다.&nbsp;

작년 제법 큰 규모의 문화 포럼에서 언급됐다는 것만으로도 야화첩이 가진 산업적 파급 효과를&nbsp;무시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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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2901 float-center" data-idxno="492901"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런칭포스터(미디어캔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619672/ian-1735958408-776830.jpg" />
<figcaption>&#39;동화지만 청불입니다&#39; 런칭포스터(미디어캔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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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예정작 &#39;동화지만 청불입니다&#39;(감독 이종석)은&nbsp;한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유럽의 문화산업으로 성장 중인&nbsp;성인로맨스&nbsp;시장의 현장을 보여준 셈이다.

한 때 동화작가를 꿈꾸며 정부기관에 갓 입사한 성인물 단속 공무원 단비.&nbsp;필명으로 웹소설에 업로드한&nbsp;야한 이야기가&nbsp;해당 부문 정상에 오른다는 설정&nbsp;등등은&nbsp;여러면에서 흥미롭다.

연기력도 찰지다 못해 만점으로 봐도 무방. 다만 여기저기 꿰다 맞춘 편집과 연출은 각오하고 관람해야 할듯 싶다.

&#39;동화지만 청불입니다&#39; 러닝타임 109분에 청소년관람불가로&nbsp;골드독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수작이 제작했으며, 배급은 미디어캔과 영화특별시 에스엠씨가&nbsp;맡았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망쳤다 "그런데 재밌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19465/ian-1735916104-52460.jpg"> 가수 박지현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자랑했다.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lsquo;나 혼자 산다&rsquo; (이하 &lsquo;나혼산&rsquo;)에서는 새해를 맞아 매봉산 등산에 나선 박지현의 일상이 공개됐다.박지현은 &ldquo;계단을 최근에 오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숨이 빨리 차더라. 예전의 몸이 아닌 것 같은 느낌&rdquo;이라며 산에 가는 이유가 체력 증진 때문이라고 밝혔다.박지현은 일출을 기다리며 산 아래에서 구매한 따뜻한 캔 커피를 등산객들에게 건네는 등 정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어르신과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은 &ldquo;예전부터 어른들이 나를 좋아했다. 어른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한다&rdquo;고 수줍게 웃었다. 산에서 마주친 어르신들은 &ldquo;박지현 너무 예쁘다&rdquo; &ldquo;싹싹하다&rdquo;며 칭찬을 쏟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TVis] 박지현, 이러니 어르신들이 좋아하지... 무료 캔 커피 나눔 (나혼산)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19415/ian-1735905305-485307.jpg"> 가수 이승환이 구미시장 김장호를 상대로 억대 손해배상 소송에 본격 돌입한다.이승환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계정에 &ldquo;구미 콘서트 손해배상소송 100명 원고 모집 링크&rdquo;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ldquo;이번 소송은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관 계약 취소로 무산된 35주년 콘서트와 관련된 소송&rdquo;이라며 &ldquo;예매자 100명을 원고로 함께 참여시키기로 했다&rdquo;고 밝혔다.이승환은 지난달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데뷔 35주년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장호 구미시장은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 사이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며 이승환의 콘서트 대관을 취소했다.이승환은 윤석열 탄핵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각종 탄핵집회에서 공연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이승환, 구미시장 상대로 손배소 시작... “100명 원고 모집”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19853/ian-1735980006-544161.png"> 영화배우 겸 1세대 분장사 송일근(본명 송민섭)씨가 별세했다. 향년 102세. 4일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2시 10분께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자택에서 별세했다.1922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난 고인은 배우 고 이종철의 추천으로 1942년 조선악극단에 들어가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제일악극단, 라미라가극단, 신협악극단을 거쳐 1950년 1사단 정훈공작대에서 활동했다. 1세대 분장사이기도 했던 그는 1960년 영화사 &lsquo;시닐름&rsquo; 전속 분장사로 입사해 활동했다. 또 단역배우 모임인 &lsquo;영우회&rsquo; 소속으로 1989년 &lsquo;미스 코뿔소 미스터 코란도&rsquo;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안양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1세대 분장사 겸 단역배우 송일근씨 별세…향년 102세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19857/ian-1735980905-717967.jpg">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련, 저격성 발언과 영상을 공개했다.김우리는 3일 &ldquo;지금 먼저 때려 잡아야 할 인간들은 빨갱이들이다&rdquo;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서 탄핵 밤대 집회를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한 발언자는 &ldquo;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 민주당은 반국가 세력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 미국의 고든 창 변호사도 그 판단은 정확하다고 얘기했다&rdquo;고 말하고, 집회 참석자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빨갱이는 극우 세력이 진보 세력을 비하해 지칭하는 용어다. 김우리에 앞서 김흥국, 차강석, JK김동욱 등도 탄핵 반대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탄핵 정국에 극우성 발언…빨갱이 언급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20125/ian-1736034905-253098.jpg"> &lsquo;하얼빈&rsquo;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lsquo;하얼빈&rsquo;은 전날 21만 85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49만 8562명이다.이로써 &lsquo;하얼빈&rsquo;은 이날 350만 돌파한 후 주중 400만 고지까지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 24일 개봉한 &lsquo;하얼빈&rsquo;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현빈, 박정민, 조우진 등이 열연을 펼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하얼빈’, 오늘(5일) 350만 돌파…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20065/ian-1736031906-404144.jpg"> 황동혁 감독이 박성훈이 연기한 현주 캐릭터에 고(故) 변희수 하사가 녹아있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lsquo;오징어 게임&rsquo; 시즌2(이하 &lsquo;오징어 게임2&rsquo;)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가적 애도에도 동참하고자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보도 유예 기간을 가졌다.앞선 인터뷰에서 황 감독은 군인 출신 트랜스젠더 현주 캐릭터 구축 과정을 놓고 &ldquo;이 안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이 사회에서 메이저는 아니다. 마이너, 소수자들, 핍박받는 사람들, 사회 구석에 몰린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시즌1에도 그걸 대표하는 캐릭터를 넣고 싶었고 그게 외국인 노동자 알리였다&rdquo;고 말문을 열었다.황 감독은 &ldquo;&lsquo;지금 이 시대 한국에 그런 사람은 누구일까?&rsquo; 했을 때 성소수자라고 생각했다. 언론에서 관련 문제가 많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런 부분을 현주란 인물로 대표해서 다뤄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dquo;며 &ldquo;서양과 달리 한국에서는 이분들의 권리가 굉장히 제한적으로 인정되고 여전히 백안시하고 안 좋은 시선이 많다. 그래서 그들이 겪는 고통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다&rdquo;고 짚었다.이어 &ldquo;현주란 인물이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믿음,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믿음을 좋은 시선으로 보여주면 우리나라, 사회에서 성소수자를 보는 관점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했다&rdquo;며 &ldquo;인간으로서 잘살고 행복해지고 싶은 하나의 가치에 중점을 뒀다. 그의 꿈을 차별이 적은 태국에서 사는 걸로 지정하고 그 꿈을 좇는 사회의 소외계층 대표자로 삼아봤다&rdquo;고 설명했다.황 감독은 또 육군 하사로 복무하던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강제 전역을 당한 고 변희수 하사가 현주의 모티브가 됐느냐는 질문에 &ldquo;아예 그분이 모티브가 안 됐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rdquo;이라며 &ldquo;너무 충격적이고 슬픈 사건이라 그분의 사건도 당연히 모티브가 됐다&rdquo;고 답했다. 다만 황 감독은 &ldquo;미국에도 많은 트랜스젠더가 군대에 있고 그게 사회적 문제, 이슈가 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군대 내 트랜스젠더를 다 아웃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스포츠팀에서도 트랜스젠더를 남자로 인정하느냐에 대한 문제가 있다. 이런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 사건을 고려해서 만든 캐릭터&rdquo;라고 부연했다.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lsquo;오징어 게임2&rsquo;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lsquo;오징어 게임&rsquo;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박성훈 역할, 故 변희수 하사 모티브” [인터뷰②]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19647/ian-1735955105-605398.jpg"> &lsquo;나 혼자 산다&rsquo; 박나래가 불혹을 맞아 새 증명사진 촬영에 나섰다.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lsquo;나 혼자 산다&rsquo;(이하 &lsquo;나혼산&rsquo;)에서는 &lsquo;게 섰거라 젊음아&rsquo;라는 제목으로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박나래는 이른 아침부터 거울 앞에 앉았다. 그는 &ldquo;미루고 미뤘던 증명사진을 찍으러 가는 날&rdquo;이라면서 &ldquo;이번에 찍으면 80세까지 쓸 거다&rdquo;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부기 제거를 위해 얼굴이 벌게질만큼 괄사 강행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lsquo;선한 인상&rsquo;을 목표로 한 박나래의 &lsquo;겟 잇 뷰티&rsquo;가 펼쳐졌다. 박나래는 &ldquo;가장 중요한 건 베이스&rdquo;라며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아 레이어 쌓듯 정성스러운 터치를 가했다. 급기야 요즘 스타일(?)의 증명사진 메이크업을 위해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의 영상을 찾아 따라 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어느덧 부었던 얼굴은 뚜렷이 갸름해졌으며, 주름은 자취를 감춰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곧장 위기가 찾아왔다. 원하는 헤어스타일이 나오지 않았던 것. 청조한 분위기를 바랐지만, 만질수록 한숨만 나오는 상황에 결국 박나래는 앞머리를 다시 감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뒤 머리 묶기를 감행했다. 다행히 묶은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미소를 되찾았다.2시간 30여 분의 우여곡절 끝에 밖으로 나온 박나래는 서둘러 사진관으로 향했고, 배경을 고른 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이제 고대하던 결과물을 확인할 시간. 그런데 원본을 본 박나래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ldquo;너무 어머님처럼 나왔다. 눈이 왜 이러냐. 이게 무슨 일이냐&rdquo;라며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하지만 걱정도 잠시, 작가의 놀라운 마법이 펼쳐졌다. 빠른 손놀림으로 보정 작업이 이뤄졌고, 박나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자세 교정은 물론, 목주름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으며, 눈썹과 머리숱은 풍성히 채워졌다. 완벽히 보정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박나래는 &ldquo;대박 사건&rdquo;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후 주민센터에서 신분증 재발급 신청까지 마친 박나래는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사진 촬영을 위해 쫄쫄 굶었던 터라 부리나케 허기를 채웠다.10년 만에 증명사진을 찍은 소감에 대해 박나래는 &ldquo;뭔가 다시 태어난 느낌&rdquo;이라면서 &ldquo;두 번째 스무 살이라니 느낌이 되게 이상하다. 그런데 사진이 잘 나왔으니 만족한다&rdquo;며 해맑게 웃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불혹, 두 번째 스무살”…박나래, 10년만에 증명사진 촬영 결과는? (‘나혼자 산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이민호와 공효진이 좌충우돌 끝에 우주에 입성,&nbsp;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포문을 열었다.

어제(4일)&nbsp;방송된&nbsp;tvN&nbsp;토일드라마&nbsp;&lsquo;별들에게 물어봐&rsquo;(극본 서숙향,&nbsp;연출 박신우,&nbsp;기획 스튜디오드래곤,&nbsp;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 1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과 이브 킴(공효진 분)을 태운 우주선 지오텐(G.O-10)이 우주 궤도에 무사히 안착,&nbsp;지구 밖 생활에 시동을 걸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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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2917 float-center" data-idxno="49291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620097/ian-1736033106-612139.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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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nbsp;&lsquo;별들에게 물어봐&rsquo;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nbsp;3.8%,&nbsp;최고&nbsp;5%를,&nbsp;전국 가구 평균&nbsp;3.3%,&nbsp;최고&nbsp;4.6%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nbsp;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nbsp;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nbsp;/&nbsp;닐슨코리아 제공)

우주정거장으로 갈 준비 중인 지오텐의 모습으로 시작된&nbsp;&lsquo;별들에게 물어봐&rsquo;는 평범한 산부인과 의사였던 공룡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낸 우주관광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냈다.&nbsp;태어나자마자 친엄마를 잃은 공룡은 함께 있던 이모들을 엄마처럼 여기며 자랐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수능 만점을 받아 의대에 진학,&nbsp;산부인과 의사가 되는 데 성공했다.

새 생명을 태어나게 한다는 보람 속에서 난임으로 고통받는&nbsp;MZ그룹 며느리의 주치의까지 됐지만 공룡의 가난은 여전히 계속됐다.&nbsp;심지어&nbsp;MZ전자 대표 최고은(한지은 분)의 자궁 외 임신 응급 수술을 집도한 바람에&nbsp;MZ그룹 회장 최재룡(김응수 분)의 눈 밖에 난 공룡은 병원에서 해고된 것은 물론 새로운 직장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런 공룡 앞에 나타난 최고은은 갑작스러운 사랑 고백으로 공룡을 더욱 당황스럽게 했다.&nbsp;설상가상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기사로 보도되면서 최재룡은 난임,&nbsp;난치병 해결 등 다양한 숙젯거리와 함께 공룡을 우주로 보내버리기로 결정했다.

MZ그룹 회장 최재룡의 명령으로 우주선에 올라타게 된 공룡의 항해는 숱한 고비를 맞닥뜨리기도 했다.&nbsp;멀미를 하던 공룡의 목에 음식이 걸리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자 커맨더 이브 킴은 발 빠르게 응급 처치에 나섰다.&nbsp;자신을 구하느라 찢어진 이브 킴의 엄지발가락을 본 공룡은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꼈다.

이에 공룡은 우주선이 궤도를 되찾자 이브 킴을 설득해 몸을 가누기도 힘든 무중력에서 이브 킴의 발가락을 봉합했다.&nbsp;모든 것이 낯선 공간에서 엄마처럼 보살펴주는 이브 킴을 보는 공룡의 얼굴에는 묘한 감정이 서려 두 사람의 지구 밖 생활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이처럼&nbsp;&lsquo;별들에게 물어봐&rsquo;는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우주에 발을 들인 관광객 공룡과 커맨더 이브 킴의 좌충우돌 항해로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뗐다.&nbsp;공룡의 다사다난한 일생과 우주로의 출발 과정까지 빠른 속도로 펼쳐지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룡의 감정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산부인과 의사 공룡의 파란만장한 생을 표현해낸 이민호,&nbsp;이브 킴 역으로 커맨더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공효진 등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감각적인 스토리와 빠른 전개,&nbsp;그리고 우주인의 눈으로 사방을 둘러보는 색다른 연출 기법이&nbsp;&lsquo;별들에게 물어봐&rsquo;만의 특색을 강조하며 모두를 매료시켰다.&nbsp;광활한 우주 풍경과 모든 것이&nbsp;0그램이 되는 무중력 환경,&nbsp;우주선의 내부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해내며 풍성한 볼거리로 첫 방송 만에 모두의 시선을 끌어당겼다.&nbsp;이에 끝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

관광객 이민호와 커맨더 공효진의 지구 밖 생활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nbsp;tvN&nbsp;토일드라마&nbsp;&lsquo;별들에게 물어봐&rsquo;는 오늘(5일)&nbsp;밤&nbsp;9시&nbsp;20분에&nbsp;2회가 방송된다.